어느덧 주말실습 5주차가 되었다.
이번주말 토요일 실습은 세미나 대면 수업으로 빠진 선생님들 세분만 보충 실습을 하게 되었다.
토요일 처음으로 신관에서 실습을 하게 되었다. 오늘 할 일은 신관 마당에 고추, 상추 등 같은 채소들을 심었다.
풀 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 검은 천 같은 걸 덮어 놓았었는데 먼저 제거를 하고 고랑을 팠다. 땅을 갈아엎는 작업을 하는데 돌들이 어찌나 많던지... 돌도 돌이지만 이 땅에 채소들을 심으면 잘 자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머리를 스쳐갔다.
예쁘게 고랑도 파고 밭처럼 만들어 고추랑 같은 채소들을 심으니 그럴싸 해보였다. 원래는 2 고랑만 하기로 했었는데 심을 것들이 생각보다 많아 3 고랑이 되었다. 잘 자라만 준다면 풍성한 먹거리가 되겠지. 수확할 때가 기다려진다...
일요일은 본관에서 실습을 진행 하였다. 일요일에 아이들은 보니 또 다른 느낌?? 주말 일상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과 장도희 선생님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차 한잔을 하면서 이론수업을 진행하였다. 보호아동 자립지원에 대해 공부하였다.
가. 아동복지시설
1. 보고사항 : 자립지원 대상아동을 보호·사례관리 하는 아동복지시설(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자립지원 관련 현황을 아래와 강이 누락 없이 자립지원통합관리시스템에 반드시 입력하여야 함
- 자립지원 대상아동의 자립기술평가 및 자립지원계획수립(매년 12월 말까지)
- 자립지원 표준화 프로그램의 운영결과(수시)
- 연장아동 현황(수시)
2. 자립지원 업무
- 원가정 복귀계획 수립 및 지원
- 아동복지시설의 자립체험 프로그램 운영
- 보호대상아동의 연령별·영역별 자립지원 표준화 프로그램 운영
- 만 15세 이상 아동에 대한 자립기술평가 및 자립지원계획 수립
- 보호종료 전 자립준비 철저
- 위기상황 발생 시 지자체, 자립지원전담기관 등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아동에 대한 안정적 지원 필요
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자립정착금 지원
1. 지급대상 : 만 18세 이후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 아동) 모두에게 자립정착금 지원
2. 법적근거 : 「아동복지법」 제38조 제1항 제1호의 2 및 시행령 제38조 제2항
3. 신청방법 : 보호종료 30일 전부터 사전 신청 가능(보호종료 이후 지급)
4. 지급절차
- 자립정착금은 보호 종료가 이루어진 당해 연도에 시설 등 관할 지자체에서 지급 원칙
- 자립정착금은 행복 e음(종료아동자립정착금지급관리)을 통해 아동에게 지급
- 지급대상 모두에게 자립정착금 1인당 최소 1,000만 원 이상 되도록 지급 권고
- 자립정착금 지급 시 사용계획 필수 확인 및 아동 명의의 계좌로 직접 입금
- 자립정착금 지급 시 금융교육 이수 여부 등 고려해 분할 지급
- 신청 접수일로부터 30일(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60일 이내 연장 가능) 이내 지급
- 자산형성을 위한 CDA 적립
-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경제적 부담 완화) :자립수당
보호아동 자립지원에 대해 공부하였다. 이전보다 지원금이 올라서 자립하는 조금이나마 자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좋은 거 같다. 차후 더 개선이 되어 자립하는데 더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한다.
이론공부 후 실내. 외 환경정리를 하고, 점심과 함께 유부초밥을 하려 했으나 아이들이 늦은 아침을 먹었다고 배가 고프지 않다고 점심은 패스하고 유부초밥만 만들어 두었다.
본관에도 봄이 찾아왔다~ 깨끗하게 씻어놓은 화분에 각각의 꽃을 심었다. 로즈메리, 버베나(내가 가져온 꽃 이름 밖에 모르겠네~) 등등 심고 어제 신관에 심었던 채소도 몇 포기 가져와서 화분에 심어보았다. 꽃심은 화분 몇 개가 이렇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니~ 화사하니 참 이쁘다^^
꽃까지 심고 나니 시간이 두어 시간 정도 남아 있어 장도희 선생님과 아이들 개인별 기록첩을 보면서 아이들의 개인별 상황을 잘 알 수 있었고 꿈놀이터에서 진행하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자립 프로그램, 요리, 세계문화유산탐방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었다. 꿈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교육과 함께 따뜻한 가정과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곳 같다. 내가 살아가면서 모르면서 지나가는 곳일 수도 있는데 요즘 실습을 하면서 아이들에게도 꿈놀이터 선생님들에게도 많은 것들을 배워 가는 거 같다. 평일에 직장을 다니고 주말 실습을 병행하고 있어 힘들기도 하지만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요즘이다.^^
첫댓글 생명체가 겨울을 지내고 싹을 띠우는 계절입니다 토요일날 텃밭에 고추와 잎채소 모종을 심어주시는 수고로움과 애쓰신 모습이 느껴집니다
생명은 늘 가꾸는 노력이 따르듯 모종이 잘 자랄수 있게 부지런히 물도 주고 영양도 공급해야겠습니다
일요일도 어김없이 아이들을 위한 영양가 넘치는 반찬에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의 사랑과 정성스런 마음이 느껴집니다
일요일 자립관 실습과 달리 본관에서 학습과 프로그램을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것 같습니다
또한 이쁜 꽃들을 심고 가꾸는 모습을 남겨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아름다움과 자연이 주는 감동을 느낄수 있게 도와주시는 활동이 느껴집니다
원예를 통해 좀더 행복하고 풍요롭게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요일 날씨가 너무 좋았지요. 텃밭 일구기에는 햇빛이 강렬했지만 작물들은 영양분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리라 생각됩니다.
경험이 있는분도 있지만 처음해보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서툴지만 열심히 일궈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서 수확하여 반찬으로 제공하고 싶어지네요.
일요일 꿈놀이터에서의 화단가꾸기와 아동관련 이론공부를 진행했습니다. 화사한 봄을 느낄 수 있게 예쁜 꽃과 식물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봄철에는 푸릇한 꽃과 풀잎들만으로도 마음이 가득차는것같습니다. 손에 익지 않은 밭일이었을텐데 즐거운마음으로 일구고 나니 또, 우리 아이들에게 밥상의 소중함과 귀함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되었네요^^ 선생님들의 고생덕입니다. 바쁘게 진행되는 실습에도 배움을 잃지 않고 많은것을 얻어가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