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친구들의 100세 약속
백 세로 퍼지는 중년의 향기
상품초 38회, 상품중 8회 동기 동창 저자(글)
한국경제신문i · 2016년 04월 22일
《50세 친구들의 100세 약속》은 지난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기존의 에세이와는 다르게 한두 사람이 쓴 것이 아니라 1966년 무렵에 태어나 1970년대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고 지금은 50대가 된 동창들의 글을 모았다. 그렇다면 어떤 글일까? 바로 어린 시절의 소중했던 추억과 가슴 아팠던 기억을 서로 공유하면서 기쁜 일은 2배로, 슬픈 일은 치유하는 글들이다.
저자(글) 상품초 38회, 상품중 8회 동기 동창
저자 상품초 38회, 상품중 8회 동기 동창은 1966년 전후 경기도 여주 산북에서 태어나 상품초등학교와 상품중학교를 같이 다닌 동기 동창 중에 연락이 닿은 70명이 이번 책에 참여했다(이 중 55명이 집필했다). 산북이라는 지명처럼 여주를 가볼 기회조차 드문 곳에서 자랐지만 잔디밭이 있는 아름다운 학교를 나온 그 시대의 보통 사람들이다. 그 시대 사람들이 다 그랬듯이 중학교를 마친 후에는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 취업을 하기 위해 서울, 인천, 수원, 성남 등으로 떠났다.
부유하거나 특별한 능력도 없었고 어려움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잘 살아왔다. 여전히 꿈을 마음에 품고 주부, 식당 주인, 선생님, 공무원, 농업인, 엔지니어, 사무직, 회사 대표 등 나름 사회적 역할을 하며 살고 있다.
지난 50년보다 미래를 더 잘 살아보자는 취지로 친구들이 마음을 모은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태어나서 지금 50대까지를 돌아보고 향후 100세 삶에 대한 생각을 해보자는 데 동의해 자신들의 마음을 글로 옮겼다. 그 시간을 통해 서로의 삶을 알게 되면서 자신과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50세 친구들의 100세 약속 | 상품초 38회, 상품중 8회 동기 동창 - 교보문고 (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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