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청소년들의 삶
청소년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시은이는 거짓말로 혜연이와 다투게 된다. 그렇게 조금씩 둘은 멀어지면서 방학이 시작된다. 시은이는 방학 때 동안 알바를 하기로 하고, '저스트 어 모멘트'라는 식당에서 알바를 시작한다. 소희 언니와 수빈이와 일을 한 처음 날은 힘들었지만 갈수록 지배인 오빠와 사장님과도 가까워지며 일도 잘하게 된다. 그러던 중 정운이라는 애가 저스트 어 모멘트에 왔고 수빈이와 시은이 모두 그를 좋아하게 된다. 정운이는 시원한 성격이였고 뭐든지 일을 잘 해냈다. 그렇게 약 14만원의 주급을 받는 날이 온다. 하지만 돈은 10만원도 안됬고, 소희 언니는 시은이에게 사장님이 지금까지 지배인 오빠에게 했던 짓을 말해준다. 정운이도 그 얘기를 들었고 화가 나서 사장님에게 따졌다. 그리고 정운이는 가게 앞에서 시위를 시작했고, 결국 사장님은 정운이에게 제대로 된 주급을 주고 정운이는 떠난다. 사장님은 시은이에게 최저임금을 잘 주는 가게라고 홍보를 하라고 했지만, 시은이는 그 반대로 써냈고, 곧장 정운이에게 전화를 건다. 아직 어른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른만큼 훌륭한 생각을 해낼 수 있고, 어른이 해낼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청소년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