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4일 미리 알려드렸던 바와 같이 안전행정부와 대구시에서
지방자치의날을 기념하여 진행하는 낙동강종주 자전거대행진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아자여에서 2명 참가하였는데...2명이 대세충방 멤버였습니다.
10월29일 13시 대구시장과 각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 엑스코광장에서
기념식을 마치고 출발하여 첫날은 54키로를 달려 현풍에 있는 대구 국립과학관에서
첫날의 여정을 풀었읍니다.
둘째날 아침 7시에 대구과학관을 출발하여
빡센 고개 3개 바람재, 박석진재. 영아임도거쳐 103키로를 넘고 넘어
굽이굽이 낙동강을 돌아 부곡온천에 도착, 둘쨋날의 여정을 풀었습니다.
그날 저녁 창녕부군수께서 우포의 아침이라는 지역대표 술로 만찬을 주관하여 주셨습니다.
10월의 마지막날인 셋째날은 9시에 출발하여 주럭주럭 내리는 10월의 마지날에
가을비를 흠벅 맞으며 부곡을 출발, 가야진사에서 점심을 먹고
부산 삼락공원까지 약 90여km를 달려 사상에 있는 플라밍고 호텔에서
셋째날의 여정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 사상구청장께서 오셔서 금정산 막걸리로 10월 마지막날 만찬을 주관하여
주셨고 시도단위별로 참석자 모두를 소개하는 추억의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3박 4일간 낙동강을 종주하면서 다시한번 느낀 것은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전길에 꽃을 심은 아주머니, 풀을 깎는 아저씨, 시설물을 보수하는 아저씨,
많은 분들의 수고로 인해 우리가 안전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행사진행하시느라 고생하신 스텝진들께도 감사드리고
또한 가슴 따뜻한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대구 엑스코에서 부산 구덕운동장까지 총연장 254km구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올려드립니다.
즐겁게 감상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첫댓글 후기 쓸라 했더니 도신 님이 써서 생약 해도 되겠구만요.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