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노선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통과
- 인천·남양주에서 서울 도심 접근 30분 이내로 단축 -
□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GTX’) B노선 사업이 본격 착수한다.
ㅇ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GTX B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이하 ‘RFP’)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이하 ‘민투심’)를 6월 28일 통과 했다고 밝혔다.
ㅇ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7월초 RFP(Request For Proposal)를 고시하여 11월초까지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하며 사업신청서 평가를 거쳐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 (예상일정) 협상 및 실시협약 체결(’23) → 실시계획 승인·착공(’24)→개통(’30)
□ GTX B노선 민자구간* 추정사업비는 3조 8,421억원으로,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 인천대입구역∼용산역 약 40km 신설, 상봉역∼마석역 약 23km 기존선 공용
** (재정구간) 용산역∼상봉역 약 20km 신설(용산, 서울, 청량리, 상봉 정거장), 2.35조원
ㅇ 정거장은 총 10개소(재정구간 4개소 제외)이며, 민간사업자는 이동수요 등을 고려하여 정거장을 3개소까지 추가 제안*할 수 있다.
* 표정속도 80km/h 이상, 서울역 또는 청량리역까지 소요시간 30분 이내 조건
ㅇ 또한 역세권 복합개발, 건물형 출입구를 활용한 공공주택 등 주택 공급과 연계된 부대사업도 제안 가능하다.
□ GTX 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28분, 남양주 마석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약 21분 소요되어 기존 버스나 전철 대비 이동 시간이 최대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동수단별 서울도심 접근시간 >
구 분 | 버스 | 전 철 | GTX | 비고 |
인천대입구역∼서울역 | 90분 | 90분 | 28분 | △62분 |
마석역∼ 청량리역 | 70분 | 45분 | 21분 | △24∼49분 |
ㅇ 또한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 시간이 단축되도록 빠르고 편리한 환승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GTX-A 환승역인 서울역에는 승강장 간 연결통로를 통해 환승거리를 최소화하고, GTX-C 환승역인 청량리역에는 동일 승강장에서 환승할 수 있는 수평환승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모든 역에서 3분 이내에 환승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ㅇ 아울러 향후 중앙·강릉선 열차의 GTX B노선 공용으로 기존 지상 선로 용량 확보 및 운행 차량 증편 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GTX B노선은 수도권 서부와 동북부 지역을 관통하여 극심한 출퇴근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철도 간선축이 될 것”이라면서,“GTX가 국민들에게 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ㅇ 또한 “민간사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한편, GTX B노선 RFP의 세부내용은 7월 4일(예정)부터 국토교통부(www.molit.go.kr),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www.kdi.re.kr)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노선도
출처 :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