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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와 시인 기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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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창 집시의 시간
전쟁같은 사랑 추천 0 조회 105 03.05.16 17:5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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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3.05.25 14:48

    첫댓글 전쟁,,, 오랜만이군, 누구나 집시를 꿈꿔보지 않을까 알 수 없는 길의 끝에서 와서 알 수 없는 길의 끝으로 가는 그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설렘과 두려움 그리고 간드러지는 쾌락같은거..

  • 03.05.25 14:50

    하지만 그런 꿈들이 주는 허무와 일상에서 겪을 수 밖에 없는 단조로움과 산다는 것의 버거움... 늙는다는게 그런거 같으이... 삶이란게 살아 내는게 아니라 살아가는 부분도 있음을 인정할 줄 아는거, 사랑이란 찾는게 아니라 때로 느닷없이 불어오는 바람처럼 곁을 스칠 수 도 있다는거

  • 03.05.25 14:54

    그럼으로 자연스럽게 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거 말이지... 난 요즘 그래 연락두절, 철저히 혼자 삶을 감당하는 연습을 하고 있지. 흐흐 무슨 소릴 나도 중얼거리는 지 모르겠군.. 어쨌던 당신이 올리는 음악은 간드러지게 사람을 즐거이 추락하게 하는군. 비오는 날의 쓰잘데기 없는 몇 자 감상이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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