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오나연기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향상하고 여수지역 학생들의 소통과 축제 문화 조성을 위해 ‘2024. 학교스포츠클럽 경기대회’를 지난 7일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7월까지 초·중·고등학교 약 1,800명의 학생이 24개 종목에 참여한 가운데 흥국체육관 등을 활용해 개최하고 있다.
학교스포츠클럽 경기대회는 점심 및 방과후 시간, 토요일 등 다양한 시간대를 활용해 실시하는 지역 단위 대회로서 ‘전남교육지표 1-4-17. 건강한 삶을 가꾸는 체육교육 활성화’을 달성하기 위해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과정에서 인성 함양, 교우관계 개선을 할 수 있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다.
초등학교 축구 우승팀 여수부영초(클럽명: FC부영) 학생은 “5학년과 함께 스포츠클럽을 만들어 사이좋고 재미있게 팀 훈련에 참여했으며 지역 대회에 나와 다른 학교 학생들과 실력을 겨루고 친구가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여수시체육회의 축구, 배구, 배드민턴, 농구, 피구 등 종목단체에서 전문 심판을 지원해 줬다. 대회 종목별 우승팀은 9월에 개최되는 전남학생스포츠문화축제에 여수교육지원청 대표 스포츠클럽으로 참가 예정이다.
문승현 여수여문초 교장은 “학교스포츠클럽 경기대회를 통해 건강한 신체를 신장하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모두 배울 기회가 된 것 같다. 학생들이 마음껏 웃으며 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건강한 신체와 정신, 좋은 교우관계는 미래인재가 갖춰야 할 덕목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협동해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를 이끌어 가는 리더로서 성장해 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