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1일 일본의 매스컴과 한국의 일부 언론에 아주 짤막하게 소개된 뉴스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신주쿠에서 한국인 회사원 집단구타로 사망' 이라는 기사였다. 기사 내용을 보면 도쿄의 신주쿠에서 한국인 회사원 김모씨가 야구방망이로 여러명에게 구타당해 사망했다는 뉴스였다.
더군다나 그는 구타를 당하면서 '미안합니다' 라고 계속 사과를 했는데도 무자비하게 머리를 얻어맞아 사망한 끔찍한 사고였다.
나는 그 기사를 보고 재일동포, 혹은 일하러 일본에 온 한국인이 유흥가에서 시비가 붙어 억울하게 죽음을 당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보통 그런 강력사건이 나면 일본의 매스컴은 피해자가 외국인이라 할지라도 며칠동안은 시끄럽게 떠드는게 예사이다. 치안이 불안해졌다거나,최근의 폭력사건을 예로 들어가며 비교적 시청률이 낮은 낮시간대를 가십성 기사로 때우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뉴스에서는 금방 사라졌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도 사라져갔다. 난 그것이 좀 이상하게 생각되었는데 얼마전 일본의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충격적인 인터넷 괴담, 그리고 히로스에 료코
살해된 사람은 김모씨(32세) 인데 , 그는 신주쿠 일대에서 태어나서 자란 재일동포로 '카네무라' 라는 일본성도 쓰는 사람이으로 한국에도 어느정도 알려진 여가수 페이레이(Fayray)과 교제를 했던 것으로 알려지는 등 연예계와도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는 신주쿠 일대에서는 유명한 불량 서클의 일원으로 일본의 조직폭력단 관계자라로 알려졌는데, 그런 그를 형님처럼 따르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일본의 대스타 히로스에 료코의 남편 오카자와 타카히로이다. 현재 일본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이 집요하게 관련성을 추적하고 추리한 것을 종합한 것을 정리해보면
- 살해된 김모씨는 유명한 폭력그룹의 리더격이다. - 히로스에 료코의 남편 오카자와 하고는 어려서부터 친구이며 오카자와의 형님격인 존재이다 - 김모씨는 사적인 자리에서 공공연히 '히로스에에게 마약을 사용하여 성관계를 맺었다' 라고 떠들고 다녔다 - 히로스에 료코의 4살난 아이는 사실은 김씨의 아이다 - 히로스에 료코의 상품가치가 높은데 , 이미지가 나쁜 김씨(재일동포/폭력단 관계)와 결혼하면 상품가치가 없어지기 때문에 부하격인 오카자와와 결혼 시킨 것이다.
등등이다.
사실 일본 연예계는 야쿠자와 밀접을 관련을 가지고 있어서, 신인 여자배우의 경우 야쿠자가 마약을 하게 하고 성관계를 강요하여 미리 약점을 잡아둔다는 소문은 예전부터 파다하던 이야기이다. 히로스에 료코 정도되는 대스타는 파파라치등의 추격을 받기도 하는데, 일본 연예계를 주로 다루는 매체에서 결혼생활 중에도 오카자와와 히로스에 료코가 함께 김씨의 집을 방문하여 돌아갈때는 남편인 오카자와 혼자 돌아가는 장면이 목격된 적도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
3월 중순 히로스에 료코가 이혼했다는 것을 발표하고, 3월말에 김씨가 살해되었는데 김씨가 살해되자 오카자와는 행적을 감췄고(피신중이라는 소문), 친한 동료라며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던 김씨의 사진을 즉각 삭제하는 등 뭔가 이상한 낌새는 연예관계자들도 눈치채고 있었다.
<블로그에서 삭제된 김씨의 사진 / 네 명중 맨 왼쪽이 김씨>
일본에서 NHK드라마 아츠히메(篤姫)로 사랑받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미야자키 아오이(宮崎あおい)도 이 대형 스캔들에 등장하는데 그것은 얼마전 결혼한 미야자키 아오이의 남편 타카오카 역시 살해된 김씨와 절친한 사이이기 때문이다. 김씨와 오카자와 , 타카오카 등의 그룹은 그동안 신주쿠 일대의 유흥가를 중심으로 인근 불량서클들과 트러블을 일으켜왔다고 한다.
실제로 현재 일본의 인터넷상에서는 김씨와 미야자키 아오이의 남편 타카오카씨가 함께 찍은 사진, 미야자키 아오이가 폭력 그룹으로 보이는 남성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구글등을 검색하면 이들의 사진과 사건에 대한 정보는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일본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미야자키 아오이, 남편 타카오카와 동료들의 사진>
이런 특급 스캔들이 매스컴을 통해 흘러나오지 않는 이유는,
- 폭력단과의 관련된 문제 - 상품가치가 절정에 와있는 히로스에 료코 미야자키 아오이의 이미지가 실추되면 수십,수백억엔에 이르는 광고손실이 뒤따르고 앞으로의 수익도 기대할 수 없다 - 상품가치손실을 염려한 일본의 거대 광고회사등이 매스컴에 압력을 가해 입을 막고 있다
라고 보는 것이 대부분이다.
일부 주간지에서 신주쿠 살인 사건과 미야자키 아오이에 대해서 살짝 언급은 했으나 전체적인 확인 및 연결고리의 보도는 아무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일본의 인터넷에서는 더욱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관련자들이 잠적 및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사건의 뒷면에는 무언가 더 큰 것이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지금도 일본 인터넷은 이와 관련된 화제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과연 진실이 밝혀지는 것은 언제쯤일까??
첫댓글 웃긴자료는 아닌데@_@ 신기해서
료코 한물 가지 않았나??
부럽다. 역시 사람은 힘이 있어야돼.
맞아죽을 몸은 아닌데..
다구리엔 장사 없다
신기하네
재밌네
보아도 저런데 뭐 껴있을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