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얼굴은?
그 사람의 인품(됨됨이)은 6초 만에 알 수 있습니다.
외모, 표정, 행동이 80%, 목소리와 말이 13%, 그리고 인격이 7%
무엇보다 인상이 중요합니다.
잘생긴 사람을 보면 호감이 가고, 못생긴 사람을 보면 외면하게 됩니다.
잘나 보이는 사람에게는 다가가기 어렵고. 완벽한 사람에게는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옛날에는 신언서판(身言書判)으로 용모파기(容貌疤記)한 뒤에 됨됨이를 보았습니다.
프랑스 샹송 가수, 나나 무스꾸리
사진사 양반!
내 주름살은 수정하지 마세요. 그걸 얻는 데 평생 걸렸거든요!
살아온 흔적은 주름살에 남습니다. 그래서 주름살은 그 사람의 역사입니다.
20세까지 얼굴은, 자연이 준 선물이고, 중년 이후의 얼굴은, 지신이 만든 작품입니다.
얼굴 표정
얼(魂)은 영혼이고 굴(窟)은 통로입니다. 그러니 영혼이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길입니다.
얼빠진 이 : 얼이 빠진 사람
얼간이 : 얼이 갈 데로 간 사람
어른 : 얼이 여물은 사람
어린이 : 얼이 이른 사람
어리석은 이 : 얼이 덜된 사람
얼굴로 안타 치는 놈, 본적이 없고, 얼굴로 글 쓰는 놈, 본 적이 없고.
꾸겨져도 5만 원, 흙 묻어도 5만 원, 신사임당 1장은 세종대왕 5장 앞에서 당당합니다.
얼굴을 아름답게 가꾸세요.
주름이 생긴 이마에는 ‘상냥함’이라는 크림을 발라 보세요.
입술에는 ‘침묵’이라는 립스틱을 발라 보세요.
맑고 예쁜 눈을 가지려면 ‘정직과 진실’이라는 아이크림을 발라보세요.
피부를 곱게 하려면 ‘미소’라는 로션을 발라보세요.
상냥하게 미소 짓는 당신의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예야!
웃는 짓는 게 아름다워, 며느리 감으로 점지했는데, 가가 가가 아니가?
예! 맞아요. 가애란 아나운서예요.
요즘 아나운서들은, 인조인간을 보는 것처럼 표정이 하나도 없으니, 내 원 참!
그런데 웃으면서 조곤조곤 말하는 아나운서가 있더라!
유난히 얼굴 평수 작은, 어떤 놈이 침 발라 놓았다는데, 그 애가 배때지 아나운서냐?
아니요. 배혜지 아나운서입니다. 신혼 중이에요.
누가 왕의 상인고?
태조 임금과 무학 대사가 농으로, 희롱 삼매경에 들었습니다.
누가 농을 잘하는지 짐과 내기를 하시지요!
"대왕께서 먼저 하십시요."
스님은 꼭 돼지처럼 생겼습니다. 그려.
" 대왕께서는 부처님으로 보입니다."
무학 대사 대답이 뜻밖이라!
어째서 짐의 농을 받아치지 않소?
"돼지의 눈으로 보면 돼지로 보이고, 부처님의 눈으로 보면 부처님으로 보이는 법입니다."
대왕이 부처처럼 정좌하고 스님을 보니, 영락없는 부처였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을 판단할 때는, 심상(心象)이라는 게 있습니다. 마음이 중요합니다. 手相不如觀相 觀相不如心相
하버드 대학 정문에는,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는 경고판이 걸려 있습니다.
표지가 멋있다고 해서 내용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시처럼 참 아름다운 글입니다.
그럼 너는?
예! 돼지머리입니다.
적군 대장 생포 작전
심리 장교가 여군 포로 조사를 마치고, 작전참모에게 보고했다.
감옥에 있는 탈영병 하나를 모질게 고문해서, 포로에게 신음하는 장면을 보여줍시다.
그래서 대장에게 구해달라는 편지를 쓰도록 하면 어떨까요?.
이에 여군 포로는 자신의 은밀한 곳에서 털을 뽑아 편지에 넣었다.
아쭈! 이년 봐라. 포로 주제에 남자가 그리운가 보지!
편지는 적군 대장에게 배달되었다.
거기에서 밥풀로 붙인 털이 나왔다.
뭐야! 음모(陰毛)잖아. 나쁜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