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92.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 (Tirana)에서 아드리아 해 해안도시 블로러(Vlorë)로 (230822)
23.08.22.월요일
여행 92일 차 날이다.
1.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 (Tirana)에서 2박 3일을 보낸 후 4번 째로 방문한 도시는 아드리아 해에 연해있는 블로러(Vlorĕ) 이다. 블로러는 알바니아에서 4번 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수도 티라 나에서 156km 떨어져 있으며 버스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해변도시이다.
아침식사를 마치고는 9시경 숙소를 체크아웃 한 후 어제 듀로스 갈 때 버스를 탔던 버스 터미널(Tirana Regional Bus Terminal ) 로 이동했다. 택시비는 2대, 각 1,300 레크 씩 2,600 ALL(34,000원)를 냈다.
06:53
아침식사는
어제저녁 먹었던 닭도리탕을 베이스로 했다.
2.
티라나 남부 버스터미널에서 블로러 가는 버스는 미니버스 급으로 버스 앞 창에 Vlorë 팻말이 붙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마침 금새 출발이라도 할 듯한 Vlorë 행 버스가 있어 올라탔다. 다행히 좌석이 있어 앉아 갈 수 있긴 했다. 버스비는 1인당 600ALL(8,000원) 씩 총 3,000 레크를 차에서 냈다.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
듀로스를 거쳐 블로러(Vlorë)로 간다.
운행시간은 약 2시간..
미니버스 탑승, 사진은 운전수 분이다.
블로러로 가는 고속도로
3.
티라나 버스터미널에서 10시 반경 출발한 버스는 오후 1시 경 목적지인 블로러 (Vlorë)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도 버스터미 널은 그냥 길 가에 있는 셈이었다. 미니버스에서 짐을 내려놓고 내일 일정인 그리스 국경도시 요아니나( Ioanina)로 가는 버스표를 샀다. 1인당 35€, 1인당 5만원이나 했다.
우선 내일의 그리스행 버스표를 사놓고는 점심 먹을 시간이 되었기 먼저 주위에 있는 음식점에 들어가 몇가지를 주문했다. 메뉴표를 주는데 이것저것 고기종류의 음식이름을 가르키며 고기이름을 물어 5사람 모두 돼지바베큐(1kg)를 주문했다. 음료로 코크와 물도 주문해 놓고 약 20 여분을 기다리니 주문한 바베큐가 나왔다.
정말 눈이 휘둥레질 정도로 많은 량이 나왔다.
그리스 요아니나 행 버스표.
내일 오후 4시 차다.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음식점
주문한 돼지 바베큐.
양이 무척 많았다
4.
알바니아 해안도시 블로러(Vlorë) 소개
블로러(Vlorë)는 알바니아 남서부 아드리아 해 연안에 위치하며 알바니아 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고대 그리스 식민지 아울론 (Aulon)시대에 도시가 세워졌으며 역사 전반에 걸쳐 로마, 비잔티움, 노르만, 베네치아,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아 왔다. 18세기와 19세기 사이 알바니아인들에 의해 알바니아의 도시가 되었으며 1912년 11월 블로러 의회의 독립 선언에 의해 알바니아 공화국으로 독립하게되었다.
5.
점심을 하고는 블로러로 오는 동안 새로 예약한 숙소인 Casa Vacanze 아파트를 택시를 타고 찾아 갔다. 블로러 숙소는 사실 어제 애써 예약을 해두었었다. 그런데 블로러로 오는 버스안에서 예약을 취소해 달라는 메시지를 받게되어 새 아파트를 예약한 것이었는데 이 아파트에도 문제가 많았다.
우선 집 주소를 가지고 아파트를 찾는데 주소가 분명치 않아 애를 먹기도 했고, 방 두개에 5명이 잘 수 있는 아파트라 해 80€를 주기로 하고 예약한 Casa Vacanze 아파트 주인은 방 하나에 80€을 달라는 주장을 하고 있어 난감한 상황이 되었다. 결국 대원 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방 구하기에 나섰다
어제 예약한 숙소의 취소요청 메시지
Hello .
Im Laurent the owner of the apartment .
Today we are doing some works in the house and is not available .
Can you cancel please . I forgot to make it not aiable .
Im so sorry
방 하나에 80€를 요구했던
Casa Vacanze 아파트
새로운 숙소를 구하기 위해
검색된 숙소를 찾아간다
더운날씨라서 자꾸 비치 있는 쪽을 보며 걸으면서 구경도 한다
6.
나는 일행들과 반대 방향으로 거의 4-5km 왕복 걸음으로 한 숙소를 찾아가 80€에 하기로 하고 대원들이 있는 곳으로 오는데 대원들로부터 시내 쪽에 60€ 짜리 아파트를 구했으니 얼른오라는 연락을 받게 되었다. 정말 덥기도 하고 지쳐있는 상황에서 숙소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받아 찾아 가서는 정신없게 새 주인에게 방 값을 계산하고 베란다도 보고 하는 와중에 핸드폰이 보이질 않아 여기저기 찾아 보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정말로 멘붕상태가 되버렸다. 몇 번을 건물 밖에서 이 건물로 오기까지의 거리를 왔다갔다 찾아보고 집주인도 합세해 내 번호로 전화도 해보고 또 집주인이 아는 사람을 찾아가 핸드폰 위치추적을 할 수 있는지도 알아보는 등 정말로 미안할 정도로 핸드폰 찾기에 열심을 해 감동이 되기도 했다. 결국 찾기를 포기하고 여유로 갖고 왔던 공기계에 현지 보다폰 가게에 가서 3만원정도를 주고 새 폰을 개통했다.
새로 입주키로한 주인여자분이 본인 차로 짐을 날라주었다
입주한 아파트 내부구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1박을 했다
7.
저녁으로는 피자를 주문해 먹었다 한다. 난 폰도 잃어버린 상황에다 지쳐있어 맨붕상태가 되어 침대에 누워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여행 92일 차 일정 막바지엔 악몽을 꾸는듯 했다>
첫댓글 어머나 ...
여행중에 없으면 안되는
핸폰을 잃어 버렸으니 멘봉이 되지요
결국 못찾았나요
읽으며 내가 다 속상 하네요 이리 저리 일정 잡으며 고생하는데 그런일까지...
92일차여행기
여행이 아니고
고생한 하루였네요
수고하셨어요♡♡♡♡♡
참으로 막막한 막바지 여행 맘고생 몸고생 무어라
표현 할수가 없네요
애쓰셨고 넘
고생많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