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b형간염 보균자 엄마입니다.
그래서 아이를 낳을때 무척이나 가슴조렸고.
모유수유를 할까말까 고민끝에 모유수유를 했고.
저에겐 무척이나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얼마전 아기 항체검사를 해서 결과를 오늘 들으니..
항체가 생기긴 했으나 항체가 10은 넘어야하는데.. 8.5라서
재접종 1차~3차를 맞을것을 권하더라고요.
보균자가 없는 집에 아이라면 그냥 둬도 되는데..
엄마가 보균자라서 재접종을 권한다고하면서요
그래서 부랴부랴 오늘 달려가서 1차 맞추고 왔습니다.
아기가 주사를 맞고 우는데.. 왜이렇게 맘이 찢어질듯아프던지..
저때문에 아이가 안해도 될 고생을 하니깐요..
다시 2차 3차를 맞추고 그때도 항체가 잘 생기지 않으면 더이상 접종은 하지 않고 그냥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
정말 입이 바싹 마릅니다.
선생님말론 보균자가 된건 아니니 일단 안심하라면서..
하지만 앞으로 항체수치가 더 떨어질수 있고. 그 시기에 비형간염바이러스로부터 노출이 될수도있다고 하시는데요.ㅠㅠ
지금 이런상황인데..
우리아이.. 보균자가 될수도있나요?
제가 살아오면서 b형간염으로 인해 많은고통을 당했는데.. (남친과도 헤어졌고. 취업도 다 붙고 신검때메 떨어지고)
우리 아이만큼은.. 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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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b형간염보균자... 아기 항체검사했더니 항체가 생겼으나 수치가 낮다고 재접종하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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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괜찮을테니깐 넘 걱정마세요.. 다음세대에는 거의 없어지겠죠^^*
집안에 간염보유자가 있으면 간염보유자가 없는 가족들에 비하여 항체 지수가 훨씬 높게 나온다고 하더라구요...너무 걱정마세요
항체가 적을떄는...전염되는 마이러스양이 좀 많으면 혹시 감염 되는 수도 있어서요...좀 높은게 좋습니다....건강 하십시요...
저랑 같은 입장이네요... 저두 b형 간염 보균자이며.... 전염성이 없어...수유 해두 괜찮다구 해서..... 두아이 모두 수유를 했구요... 큰아이가 4살되던해..어린이집에서 건강검진시.... 항체 형성 되었다구,,,5살되던해.....다시 검사하니....항체가 음성으루 나와서..제접종했구요.... 3차를 남겨두고있고...동생두 병원에가서..간염 검사 해보려구요... 너무 미안하져.....
아!! 복잡하군요...간염이 참~~ 맘조리게 하네요. 잘되기실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