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은 감바에서 이기고 스리위자야가 산둥과 비기거나 이겨야 16강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PM7:00) : 알싸와 아프리카를 동시에 켜놓고 시청
(감바오사카 1.8군에게 계속 밀리고....2K의 계속된 삽질로 인하여 서울팬들은 패닉에 빠졌다.)
(우사미선제골)
결국 예상하던 감바의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일본의 기대주 우사미(17세)....;;
그리고 서울팬들은 당연한 결과라는 듯이 포기하고있었다
(그리고 몇분 뒤 데얀 행운골)..............................................희망고문슛이 터지면서 서울팬들은 그나마 희망을 이어가게되었다....
그리고.....추가시간....
김한윤의 극적인 역전골...!!
그리고 일그러지는 우사미....ㅋㅋㅋ
"......................!!!!!!"
그렇게 경기가 끝나서 생명연장을 하게 된 서울팬들.....안도의 한숨을 쉬며 스리위자야vs산둥전 을 기다리게 되는데.........;
10시인줄만 알았던 스리위자야의 경기가...라이브스코어로 진행중이었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차가 달라서 현지쪽은 벌써 10시... 그래서 지금 하는게 맞다" 라는 설을 믿고 관전
모두들 라이브스코어로 관전하며
45분동안 0:0으로 끝난 스리위자야를 찬양하며 좀더 버텨달라 응원하였다..
그러나........
모든건 라이브스코어의
대낚시........
스코어보드측의 오류였던 것이다.....
(45동안...농락당한 케톡인들.....)
(PM10:00) 다리가 풀리며.....45분동안의 행복을 잊고 진짜 경기를 시청..
양팀다 초반에 조기축구수준의 경기를 하며 비기는 듯 하였다.....
그러나...... (스리위자야 0 : 2 산둥 ........!!)
거의 모든 케톡인들은 '서울 내년을 기약'등 여러 격려를 하며 관전을 그만두었다....
(나조차 알싸를 끄고 위닝하러 갔다.....ㅋㅋ;;)
케톡인들은..."역시 아까 라이브스코어는...역시 거짓이었어 벌써 2:0인데;;;45동안 0:0일리가 없
지 ㅋㅋ라이브스코어측에서 미래를 예견하고 불쌍한 서울팬들을 위해.....45동안 꿈을 꾸게
해준거야"
라며 아까 라이브스코어의 낚시를 감사히 여겼다.
기자 조차도 경기를 미리 예견하고 기사를 올리기 시작..;;ㅋㅋ
그떄....!!!
(스리위자야 2:2 산둥 ....!!!!!)
스리위자야가 케톡인들의 기대에 부흥하여 만회슛과 동점골까지 작렬하고 만것이다...!!!
(정말 이불을 깔아주고 싶었다....)
이때 케톡안에선.....ㅋ(설명안해줘도 상상이 가실것이다.ㅋㅋ)
그리고...
침대축구만 해줘도 되는 우리의 형제팀 스리위자야는...
(스리위자야 4:2 산둥....!!!)
FC서울 16강진출 확정골까지 터뜨려주며 케톡인들의 환호에 보답하였다
상황도 모르고 칼퇴근한 김영환 기자는 뒤늦게 기자제목을 수정하였다...ㅋㅋㅋ (하지만 네이버검색순위 2위..ㅋㅋ늦었어 ㅋㅋ)
그리고 그 기사는 성지가 되었다 ㅋ
감사합니다.스리위자야
우리의 자랑스러운 형제팀 스리위자야!!!!!!!
영원히 잊지 않을께요 형제여 ㅋ
첫댓글 ㅋㅋㅋㅋㅋㅋ 서울 축하합니다!!
재미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아 우사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하루 일어난 사건ㄷㄷㄷ 라이브스코어 대낚시는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네요 ㅋㅋㅋ
저 탈락 기사때문에 잘보고있던 아프리카방에는 녹방 의혹 논란이 ㅋㅋ
사랑해 스리위자야 오오오오오오~
와 잘만드셨어
어제 잠이 안오고 심심해서 ㅋㅋ
라이브스코어 ㅋㅋㅋㅋㅋ
스리위자야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탈락기사에 낚였던 1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