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싸이월드를 했는데, 많이 바뀌었네요.

[No Fear]

네이트 로그인 할때마다, 싸이월드가 자동으로 연결되는게 무척 짜증나더군요.

그래서 원래 잘 하지도 않던 미니홈피를 더 안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창이 뜨면 닫아버리니까요...

오늘도 그냥 생각없이 로그인 하고 닫으려고 했는데, '일촌신청' 몇개 와있더군요.

이미 일촌인 사람들은 정해져 있고, 더이상 신청 들어올게 없어서...궁굼했습니다.

알고보니, 요즘은 2촌 이라고 해서 저와 공통적으로 일촌인 사람이 3명이면 자연스럽게 소개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거절하기도 뭐하고 해서 승락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의 2촌들도 소개해 주더군요.

그런데, 익숙한 이름이 있었습니다.

유병재...

설마 KCC의 유병재?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방문 해봤습니다.

그런데, 진짜 유병재가 나오더군요...아마 모비스의 동근이랑 저랑 1촌인 것 때문이지 싶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두명이 궁굼하더군요.  

그래서 저랑 3명이상 1촌이 연결되는 그 2촌이라는 사람들의 명단을 봤습니다.

미쳐 몰랐었는데, 건너건너서 연결이 되는 연예인들도 꽤 되더군요...(물론 제 나이가 있어서, 연식들은 좋지 않습니다.)

대충 보면서 내려가다가 창을 닫으려고 하는데,  마지막에 한 이름을 발견 했습니다.

이주연...

어! 이주연 어디서 들어봤는데?

흔하디 흔한 여자 이름이었지만, 무언가 촉이 왔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습니다.

아나운서

아이돌가수(에프터스쿨)

스케이트선수

이렇게 3명이 소개 되더군요.

왠지 에프트스쿨의 그친구 일거라는 촉이 강하게 한번 더 왔습니다. (저의 촉은 굉장히 정확한 편이구요...-_-+)

대충 이렇게 생긴 친구였던 걸로 기억 했습니다.

주변의 인맥을 대충 생각 해봐도 그친구일 확률이 높았습니다.

평소 아이돌에 별 관심은 없지만, '그래도 연예인 이니까 한번 들어가보기나 하자' 라는 마음으로 클릭 했습니다

역시나 연예인 이주연이 맞더군요.

바

로

.

.

.

.

LJ

이사람 얼굴은 알았지만, 이름이 이주연인거 처음 알았습니다.

이사람이 저에게 잘못한건 없지만, 괜히 화가 나더군요;;

제가 방문 했을때 85명이었는데, 사진 한장도 안보고 조용히 창을 덮었습니다.

당분간 싸이월드는 또 안할 것 같네요;;  

그냥 뻘글이었습니다.

저는 여자이름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

[FeiD25]

아아 이런 아쉬움이 ㅋㅋㅋ

[눈사람♡]

푸핫;

[Hang_Time]

아아아아 LJ ㅠㅠㅠㅠ ㅋㅋㅋㅋ

[청순가련]

다행이에요. 방과후 이주연이었다면 노피어님을 미워할 뻔 했습니다.

[써클댄스4쉬드]

22222222222 저 前여친이 떠있어서....ㅜㅜ

[전국NO.1 슛팅가드]

친구추천인가 그거참 쓸데없는거 같은데...... 어떤이들에겐 좋게 작용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ㅎㅎ

[토우]

ㅋㅋ 재밌는 경험하셨네요 ㅋㅋ

[We are all witnesses]

허허, 저도 며칠전에 유병재 선수한테 일촌을 걸었는데 ㅋㅋㅋㅋ

[WEBBER-HOLIC]

아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렌루야]

누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facebook의 친구찾기와 비슷한 기능이네요. 페북은 친구의 친구도 보여주고, 공통 관심사와 엮여도 보여주는데 외국처자들은 친구신청을 거의 다 받아주더군요.. 사진도 거리낌 없이 올리고, 덕분에 눈호강하고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