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들고 왔다구열~~~~~~~
7회를 어제 완성했는데ㅠㅠㅠ 어제 8회가 너무 쎄서......
오늘 올려야 될것만 같은느낌.......ㅠㅠㅠ
어쩌다 보니 7회를 스킵할거 가타열...
원하시는 분 있으면 올려드린다규...........
자, 이제 8회 들어간다규..
숨들 고르시라규 ㅠㅠㅠㅠㅠ 어제 정말 짱이었어열~~~~
1. 사랑 혹은 미련
- 안다니? 그럼 알고 있는 사람이 이러는거에요 지금?
남편있는 멀쩡한 여자가 곧 죽을 사람하고 살겠다는 거에요 지금?
동정심이에요? 죽는다니까 불쌍해서 한 번 살아주고 보내려고?
- 감정이 남아있으니까.. 사랑인지 미련인지.. 그 사람도 나도
아직 바닥을 보지 못한 감정이 남아있는데.. 지금이 아니면 시간이 없으니까..
- 내가 내 남편을 그냥 뺏길거 같애?
죽어 없어지는것도 원통한데, 죽기전에 뺏길거 같애?
절대 당신 뜻대로 되는일 없을거야. 내 남편 안 뺏겨.
남은 시간 단 1분도, 단1초도 니들한테 너한테 돌아가게 안둬..
ㄲㄲㄲㄲ 이런 씬도 보고 너무 좋다규ㅠㅠ
우리 현교수님 학생 논문 쓰는거 도와주고 계신다규.........
저런 교수만 있으면 진짜 유급당하고 싶겠다...........
3. 뻥이지?
- 너..... 뻥이지?
- 뭐가?
- 너.. 암 아니지?
- .......
- 야.. 이상하잖아 임마. 암 걸린 놈이 늦게까지 제자 논문 지도해주고,
농담할거 다하고.. 이상하잖아 임마.
- 그럼 뭐할까? 갈쳐줘봐. 뭐할까 나. 울까? 술퍼마시고 울까?
내가 하고 싶은건 딱 하난데, 보고 싶은 사람도 딱 하난데..
다 안돼. 그럼 뭐 할까? ........... 빙신.
떡꾸야..............ㅠㅠㅠㅠ 나도 그렇게 믿고 싶다ㅠㅠ
4. 정란이의 수
- 어머님, 저희랑 같이 사실래요?
- ?!.. 뭐?
- 저희 집으로 들어오시고, 지금 살고 계신집 전세금 빼서..
어머니 굴리시면서.... 그러시는게 어떠세요?
............. 지석이를 잡아두기위한 정란이의 어쩔수 없는 선택ㅠㅠ
지석이 엄마는 좋아 죽는다규..
5. 정신차리자, 고미연.
- 한치의 오차도 없는 손놀림, 그저 습관화된 행동일까?
아니면, 죄책감을 감추기 위한 방어 본능일까.
남편이 들어오기 전에..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이건 마지막 경고라고..
밥통속에 쌀알이 그렇게 얘기하고 있었다.
이 씬 별로 였다는 분들 계셨는데 나는 넘 좋았다규ㅠㅠㅠ
왜케 신선해 보이니..
머릿속이 굉장히 복잡한 미연이의 심정을 한 씬으로 보여주셨다규..
6. 빌어먹을 전생.
- 니가 편했으면 좋겠구, 잘됐으면 좋겠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어서... 미안하다.
- 전생에 뭔 죄를 졌길래.. 기억도 못하는 전생 때문에 별..
기억이라두 하면 반성이라도 하지.
- 집으로 가지 말고, 매송농장으로 가자.
니 아버지도 거기 있고, 거기 있다가 가고싶어..
해 쳐다보는 씬은.. 지석이가 정말 얼마 안남았구나........
막 이런걸 느끼는거 같아서 씁쓸했다규ㅠㅠㅠ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 노인의 말을 듣고 결심을 하는 지석.
8. 실행
결심하자마자 결국 실행에 옮기는 지석이............
옛 미연이의 자취방을 찾아와...... 추억에 잠긴다규ㅠㅠ
그러곤 바로 담주 계약.........
9. 손 잡아줘.
- 나 손 좀 잡아줘.
- 왜? 왜그래?
- 꽉 잡아줘.
정란이를 만나고 심정적으로 급 불안해진 미연이ㅠㅠㅠㅠㅠ
왈숙이 한테 손 잡아 달라고 그런다규... 덜덜덜 떨면서ㅠㅠ
그리고 요 다음씬 제가 캡쳐를 안했는데......
대사하고 비교해보니까 대폭 수정됐다규ㅠㅠㅠㅠㅠㅠㅠ
완전 다르게............찾아서 비교해보시라규ㅠㅠ..............
10. 미연이.. 아니 나를 위한 샌프란시스코
- 일년 내에 실적 없이 쫓겨오면 갈 길없는 거 알지? 그래도 갈래?
- ..
- 지금이라도 자네가 고사해주면,
- 각오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뭐, 어련하시겠어.
결국 태훈이는 미서부지점으로 발령이 났다규.........ㅠㅠㅠ
뭘로보나 가면 손해인데 끝까지 고사하지 않는 태후니........
미연이를 위해서 샌프란시스코로 부탁했다구.. 깜짝선물까지 하지만,
결국 자신을 위한거 같다규..ㅠㅠ 미연이를 놓치 않기 위한..
........... 태후나.....ㅠㅠ 그 샌프란시스코 왜 미연이가 그렇게 좋아하지는 모르지 너ㅠㅠ
11. 참을 수 있는 치욕.
- 눈에 진물나게 그리운 새끼들이랑 같이 살아볼라구
내가 그렇게 미국갈라구 애쓴 거 뻔히 알면서... 울지 말라구...
내 등 두드려주던 새끼가... 야, 니들, 이런 놈 조심해.
착한 척, 의리 있는 척 하면서, 선배 뒤통수나 치고!
저런 얼굴한 놈들 조심해야 돼. 알아들어?
이런 치욕스러운 말까지 들으면서... 선배까지 버리면서..
태훈이가 샌프란시스코로 가려고 하는 이유는 하나져ㅠㅠㅠㅠㅠ
불쌍한 태훈이..
12. 고통의 시작.
미연이의 옛 자취방에다 놓을 가전제품을 사러 백화점에간 떡구와 지석이..
ㅠㅠㅠㅠ 여기서 급 통증이 시작됐다규..............
아니 눈물연기도 잘한다고 놀랐는데 아픈연기까지 잘한다규ㅠㅠ
강지환 진짜 아픈거 같아........................
앞으로 이거 많이 봐야되는데 도저히 눈 뜨고 못보겠다규ㅠㅠ
ㅠㅠㅠㅠㅠ 여기서 부터 나의 통곡은 시작됐다규...........................
둘이서 대체 웃는건지 우는건지..........ㅠㅠ
떡꾸....... 지석이 죽으면 어떡하냐규ㅠㅠㅠ
14. 나쁜기억
- 낯이 익은데... 혹시 나 모르우?
낯이 익은데... 혹시 나 모르우?.... 아닌가.
조낸 예고편보고 낚인 씬..............ㅠㅠ
난 저기서 한바탕 할줄 알았다규.....................ㅠㅠㅠㅠ
미연이도 식겁했지만 보는 나도 완전 오줌 쌀뻔 했다규ㅠㅠ
15. 강심장 현지석
정란이가 미연이를 만났다는 소리를 듣고 급 놀란 지석이.
미연이랑 연락을 시도해보지만 안되고.. 왈숙이랑도 안되서..
결국 찾아간곳은................. 태훈이네 피비센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태훈이의 동태를 살피고 싶어서인지..
정말 강심장이라규ㅠㅠ 저길 어케 또 가냐규..
16. 췌장암 말기 환자를 사랑하는 우리 미연이
- 우리 그이가, 우리 부행장님께서,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는 사람인데, 안됐어...
대학 교순데, 췌장암 말기래.
- !!
- 젊은 나이에 안됐지 뭐야... 우리 갤러리 실장 남편이거든.
애도 이제 여섯 살인데. 와이프도 한창 예쁜 나이고.
남편 대학 전임 맡았다고 그렇게 좋아하더니, 이런 일 생길 지 누가 알았어?
얼마 전에 한번 쓰러지는 거 봤는데, 무섭드라.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남자가 그렇게 동물처럼 괴로워하는지... 무서웠대니까.
태훈이의 기분을 상상할수가 없다규.
내 아내가 다른 사람을 맘속에 두고 있다는것만으로도 울화통 터질일인데..
그 사람이 췌장암 말기 환자라규.................................ㅠㅠ
17. 불쌍한 내 인생
- 무슨 말씀이세요?
- 나보고 그러더라. 같이 살자고. 당장 집 빼서 들어오라고.
사부인한테 전화했대드라. 여서 데꾸 산다고, 혜진이 데꾸 들어와달라고.
- ...................
밥 먹으면서 우는 씬은 정말 언제 봐도 슬프다규ㅠㅠㅠ
하지만 이 씬은 미사의 무혁이나 부활의 하은이의 그 눈물과는 다르다규.
..........자기인생ㅠㅠ... 한탄하는거...
ㅠㅠ 정란이가 자신을 옥죌려고 썼던 수가 바로 이거라는걸 깨달으면서...
그저 암담하다규 지석이 ㅠㅠㅠㅠㅠㅠㅠ
18. 등신
- 고미연... 왜 그런... 등신...
.................................태훈아ㅠㅠㅠ
19. 나 좀 놔줘.
- 당신도 안됐지만, 내가 더 불쌍하지 않어?
그냥... 날 불쌍히 여겨서 놔주면 안돼?
내 인생에 마지막... 마지막 소원인데... 그냥 놔주면 안돼?
당신 맘 아프게 한 벌 받을께. 당신 화 풀릴 때까지 받을께.
제발... 제발 부탁이야... 여보. 정란아......... 제발..
- 치사하고 드러워. 정말 치사하고 드러워서 내가 먼저 죽고 싶어.
당신보다 내가 먼저 죽어서 복수하고 싶어. 그거 밖에.. 복수할 방법이 없어.
간통으로 집어넣어 버려? 낼 모레 죽을 사람을?
아니면 이혼 소송을 벌여? 낼 모레 죽을 사람하고?
... 그냥... 내가 먼저 죽어버리고 싶어. 내가 먼저...
지석아............ 정란아.............. 어쩌니ㅠㅠㅠㅠ
무릎까지 꿇으며 놔달라는 지석이랑 자기가 먼저 죽고 싶다는 정란이.
통곡 했다규 완전......................................ㅠㅠㅠㅠ
20. 낙타의 눈물
황새는 울대가 없어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고, 낙타는 눈이 늘 젖어있어 따로 울지 않는다.
울대가 없어서 울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사람,
실은 눈가가 늘 젖어 있었다는 걸, 그래서 울고 있는걸 몰랐다는 걸,
... 그날 깨달았다.
두 남자 어쩜 이러냐규ㅠㅠㅠㅠㅠㅠㅠ 쌍으로 무릎꿇기...............
마지막 나레이션은 거의 초죽음이었어열..........소름ㄷㄷㄷㄷ
잘들 보셨냐규!!!!
5회에 이어 8회도 완전 눈물 바다였다규ㅠㅠㅠㅠ
캡쳐하면서도 강지환 눈물씬에 감탄한다구열...........ㅠㅠㅠ최고
첫댓글 어떤의미의 휴지일까....후훗
아놔.........ㅋㅋㅋ 손수건으로 바꿨다규 ㅋㅋㅋㅋ
마지막장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악 태훈아ㅠㅠㅠㅠㅠ
님 멋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또 눈물나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강지환 늠 미워여~ 걔땜에 다 일어난 일같어서..
지석♡덕구
어제 놓쳤는데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감사~~~~어제 정말 슬펐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뭐예열 내용이 불륜 이런쪽이에열? 난 우울한거 좋아해서 보고싶긴한데 시간이 없엉 ㅠㅠㅠㅠ
내용이라기 보다 소재가 근친, 불륜이라규......... 너무 꺼리지 말아열ㅠㅠ 해치지 않아.......... 나두 보기전에 조낸 개나주라고.. 아직도 저런 소재가지고 들마 만드냐고 막 이랬는데........ 내가 폐인됐어열.............ㅠ_ㅠ
혜영씨 섹스앤더시티의 샬롯 닮은 것 같삼 ㅋㅋ 근데 난 들마를 안봐서 그런지... 저런 두 사람 조금 이기적으로 느껴져요. 남편/ 부인은 뭐가 되냐규... 자기들 사랑 찾으려고 남의 눈에 피눈물...후우
지금 옆에있는 사람과의 사랑도 지키지 못하면서 무슨 첫사랑 타령이냐고!! 완전 이기적ㅡㅡ
안 보셨으면 함부로 말하지 말아달라규........상처받는다규ㅠㅠ 캐릭터에 닥빙되서..
7회에서 미연이가 태훈이 옷사주고 계산할때 3개월로 했다가 일시불로 바꿨잖아요. 이것도 복선 아니냐규ㅠㅠ 지석이의 남은 3개월 혹은 3개월동안 무슨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그런거? 복선이라기보다 연결지어 의미하는? 암튼 이드라마 복선 캐 많아서 씬 볼때마다 혹시? 막 이러면서 본다규- 그리고 어제 8회는 그야말로 태훈이의 급불쌍한 모드였음ㅠㅠ 미연이가 사준 코트에 상사가 침뱉고ㅠㅠ 특히 사과 주울때 완전 불쌍ㅠㅠ
222 그런거같다구ㅜㅠㅠ아정말슬퍼...휴..
그거 아니고....빨리 계산하고...그자리 피하려고그런거 아닌가요????전화는계속울리고 남편은 옆에있고....받기는싫고.
그냥 전화와서 빨리 계산할라 그런걸거에요~
그거 내 생각엔요.........태훈이 옷에 3개월간 지불해야 하니까 원래 그동안 태훈이 곁에 있는걸 의미하는데....일시불로 바꿨잖아요. 그니까 한번에 내고 걍 끝내버리는...그게 태훈이 곁을 떠날걸 의미하는거 같아요;
3개월이나 일시불이나 계산시간은 똑같다규..나도 같은 생각이라규..3개월로 끊으면 카드 고지서 올때마다 착한 태훈씨 생각날까봐...
이렇게 재밌는(?)드라마를 왜들 안보실까 ㅠㅠ 시청률따위 신경쓰고싶진않지만.....그냥 안타까운거다 ㅠㅠ
와 20번 대사 울컥하네요ㅠㅠ
태훈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라도 안되겠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들마 우리회사건물 에서 거의 촬영한다고 정혜영 김하늘 김하늘남편 다 봤는데 강지환만 못봤삼.. 갠적으로는 김하늘이 더 예쁘다규 ㅋㅋㅋ 내눈에는 근데 이드라마 너무너무 재밌어요 정말.
좋으셨겠다규..님 회사 건물에서 촬영하면 자주 보겠다규..아~~부럽다ㅠㅠ..
7회도 올려주세요~~~~~~~님아 부탁한다구 ㅠㅠ
원래 구사시보고 한번도 안울었는데.......어제 진짜............태훈씨때문에 울었다.....착한태훈씨 불쌍한태훈씨
어제진짜 슬퍼서 미치는줄 알앗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짱먹어라
강지환 거의 매회우는듯..어제 보면서 같이 울었어요..ㅠㅠ
저 사실 구사시 한번도 못봣는데 이거 보니까 너무 슬퍼요ㅠ 처음부터 다운받아서 봐야지 ㅠㅠㅠ
다시 보니 또 미치겠어요..ㅠㅠㅠ 나 어제 지석이 덕구 씬부터 줄줄 울기 시작해서 마지막 미연이 나레이션에서 대성통곡했다구...
7탄 완전부탁~~~~~~~드려욤
저도 5번째 정신차리자 고미연.. 너무 좋았어요... 신선해요 고전적인 스토리인데도..!! 카메라 앵글도 씬마다 변화있고, 초 감동OST.. 무엇보다 배우들의 열연이 눈물 쏙 뺍니다.........
마지막 김하늘 나레이션 계속 생각나요~진짜최고!!..ㅠㅠ
사진보니 또 눈물난다규ㅠㅠㅠㅠㅠ정말 완소야 구사시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땡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봐도봐도 또 눈물 ㅠ.ㅜ 매회 그렇지만 진짜 8회는 버릴 씬이 하나도 없었다규.
눈물난다고...ㅠ..ㅠ 태훈아..............
진짜 8회 최고였다규..넷다 안불쌍한 사람이 없다규..마지막에 김하늘 나레이션 진짜 죽음이였다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