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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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기도 하락하고 시청률도 떨어졌고 그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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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러 가지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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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조던의 영향력과 대안 미디어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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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크게 두 가지를 언급하고 계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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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를 스포츠경기라고 보았을 때 이것이 엔터테인먼트의 일종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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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과하고 계신 건 아닌 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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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분명 엔터테인먼트의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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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엔터테인먼트에는 여러 요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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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니, 연극, 뮤직비디오, 비디오게임, pc게임 등 등... 그리고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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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너무 nba 내부로 그리고 nba선수에 대한 미디어효과 라는 측면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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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쏠린 것 같은데, 보다 근본적인 다른 측면의 원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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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대안엔터테인먼트의 급속한 발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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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엔터테인먼트의 다양화와 함께 기술의 발전이 중요한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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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게임 등의 기술과 오락적인 측면은 10년 20년 사이 엄청나게 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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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포츠의 경우 순전히 오락적인 측면에 비추어 보았을 때, 경기 자체가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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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이나 박진감 등의 요소는 사실 더 발전할 여지가 없었고, 선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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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는 경기력이 10년 정도만에 현격한 발전을 보여줄 수는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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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제는 월드컵이나 올림픽과 같은 거대한 규모가 아닌 이상 스포츠가 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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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로서의 비중은 과거에 비해 상당부분 감소한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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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인기하락 내지는 시청률 하락으로 연결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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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야구만 해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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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고교야구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만, 프로야구 출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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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몇 고교생만 보는 야구가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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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정말 엄청난 대중 스포츠였던 프로야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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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를 자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프로축구도 출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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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산업의 급속한 발전과 영화와 음악의 발전, 인터넷의 보급 등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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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KBO의 인기도는 과거와는 상당한 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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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기술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조던은 nba의 레벨 업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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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의 '나와 버드는 땅에서 플레이하는데 조던은 공중에서 플레이한다'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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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봐도 알 수가 있죠. 그때만 해도 조던이 보여주는 공중동작, 에어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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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를 하나의 오락 대상으로 보았을 때 대상 자체의 기술적 진일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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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래리버드와 매직존슨이라는 흑인과 백인의 슈퍼스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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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 구도가 끝나가는 시점에서도 nba의 인기가 변함이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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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는 조던과 유사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이 너무나 많아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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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의 수준이 과거에 비해 뚜렷한 차별점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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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결국 엄청난 라이벌 내지는 독보적인 능력의 초대형 수퍼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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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야지만 시청률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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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조던의 영향력을 인정하게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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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던이 다시 돌아와도 떨어진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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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리기는 어렵다는 것도 동시에 뒷받침해주는 모양새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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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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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없는건 재미가 다른 부차적인 요인도 많지만... 예전보다 재미가 없기 때문이겠죠. 사실 경기 내용으로 보자면 올해 플옵은 꽤나 재미있는 편이었습니다만... 불스 왕조의 시기나 그 사이의 드림 대 샤크 그리고 이어진 마이애미와 뉴욕의 라이벌리와 레이커스의 역대 최강 콤비 시기에는 NBA에 스토리가 있었죠. 지금은 그게 없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경기 내적으로 재미가 있어도 그걸로 끝인채 더 이상의 감동이 덜한게 아닌가 싶어요. 딱 개성적인 플레이어가 없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조던의 마지막 파이널시청률이평균 18프로였고 이번시청률은 8프로에그쳤습니다만 마이애미히트와 레이커스가 맞붙었을때 코비 vs 오닐 시청률은 11프로였다고합니다 따라서 만약 마이애미와 레이커스가 결승에서 맞붙었다면 15프로정도는 최소한 나오지않았을까 예상해봅니다,, 아니면 레이커스와 클리블랜드 또는 뉴저지가 붙었더라도 시청률은 꽤 높게나왔을거라고 예상합니다 충분히 가능성있는이야기죠
첫댓글 90년대 NBA파이널의 인기는 과연 누가 불스를 무너트릴까? 과연 불스는 계속 우승할건가? 관심을 가질만 했죠 현 NBA에선 그전엔 몰수없었던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는 선수라든가 몬가 신선한 플레이를 하는 지배자가 등장해야 할꺼라 생각됩니다
전 그래도 내쉬가 있기때문에 nba를 재밌게 보고 있죠 ㅎㅎ
프로레슬링이 속임수걸 알면서도 보는이유가 바로 그것이죠.
근데 MLB,NFL의 최근 몇년간 시청률 변화경향은 어떤가요... 만약 나머지 스포츠들에 시청률은 상승하고 있는데 NBA만 떨어지고 있는거라면 큰 문제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그렇게 크게 문제삼을건 없지 않나요~??
인기가 없는건 재미가 다른 부차적인 요인도 많지만... 예전보다 재미가 없기 때문이겠죠. 사실 경기 내용으로 보자면 올해 플옵은 꽤나 재미있는 편이었습니다만... 불스 왕조의 시기나 그 사이의 드림 대 샤크 그리고 이어진 마이애미와 뉴욕의 라이벌리와 레이커스의 역대 최강 콤비 시기에는 NBA에 스토리가 있었죠. 지금은 그게 없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경기 내적으로 재미가 있어도 그걸로 끝인채 더 이상의 감동이 덜한게 아닌가 싶어요. 딱 개성적인 플레이어가 없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울나라 프로축구 많이 봤는데 요즘에 보는 사람 거의 없죠 ㅡㅡ; 농구도 제발 ㅜㅜ... KBL 죽고 NBA 가 떴으면 ㅋ
그것만은~!!!! 난 방성윤팬~~~!!!
그럴수가 없습니다. 아쉽게도 대한 농구협회에서 nba 코리아 인가 뭐그런거 설치하는걸 반대했기 떄문에..저도 kbl죽었으면 하지만....
kbl이 워낙 용병들이 판치면 kbl이 죽고 nba가 떴으면 좋겠다라는 말이 나오는지 ㅡ.ㅡ 하여튼 내년 파이널은 진정한 창 대 창 속성을 가진 팀들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동부는 그렇게 창 속성을 가진 팀이 없는듯
조던의 마지막 파이널시청률이평균 18프로였고 이번시청률은 8프로에그쳤습니다만 마이애미히트와 레이커스가 맞붙었을때 코비 vs 오닐 시청률은 11프로였다고합니다 따라서 만약 마이애미와 레이커스가 결승에서 맞붙었다면 15프로정도는 최소한 나오지않았을까 예상해봅니다,, 아니면 레이커스와 클리블랜드 또는 뉴저지가 붙었더라도 시청률은 꽤 높게나왔을거라고 예상합니다 충분히 가능성있는이야기죠
빈스 카터의 덩크와 제이슨윌리엄스의 패스가 또 하나의 진일보를 가져왔다고 생각했는데, 그 둘이 기대만큼 성공을 못해줘서..물론 제이슨 윌리엄스 반지 하나 탓지만..(조던 이후 특별히 눈에 띄는 플레이어가 없다가 저 둘의 하이라이트를 보고는 헉 놀랐죠..)
시청률은 떨어졌지만 관중동원은 역대 최고 기록 경신중이라는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