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화 운동, 나아가 자립생활운동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이 정상화(normalization)와 주류화(mainstreaming)의 개념이다.
정상화 이론은 1960년대 후반 스칸디나비아에서 정신지체인의 서비스 실천원칙으로 제기된 이론으로 시설보호에 대하여 반대하며, 생활리듬과 패턴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도록 강조하는 개념이다.
이러한 이론적 지향은 비슷한 시기에 북미에 유행하여 Wolfensberger 등에 의하여 1970년대와 1980년대 초반을 거치면서 장애인 재활, 교육 그리고 복지측면 등에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정상화 이념은 기존의 전통적인 재활서비스 이데올로기에 대하여 반대하며, 정상적인 일상적인 생활의 리듬을 존중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들 개념은 주로 발달장애인들과 관련되어 논의되어 왔다. 한때는 장애아동을 기관에 억류하거나 특수학급으로 분리시켜 교육하는 것이 이들의 이익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것으로 생각되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장애아동이나 청소년이 정상인들과 함께 주류화(mainstreamed)될 때, 더 정상적(normal)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정상화는 단순한 탈시설화 이념을 넘어서는 개념으로서 끊임없는 새로운 도전의 개념이다. 다시 말해, 정상적이라는 것 자체가 문제와 투쟁을 의미하며, 시험이자 시련이며 인간이면 누구나 다 이러한 시련을 겪고 견디며 극복하고 살아가고 있으며, 장애인도 이러한 것에 부딪칠 권리가 있음을 뜻한다.
다시 말해 정상화는 위험을 무릅쓰는 도전이며, 인간 존엄성의 회복을 뜻한다. 그러므로 정상화는 탈시설화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패의 가능성도 내포하는 것이기 때문에 탈시설화 운동이 확산되어 나가는 것만큼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위험의 감수와 위험의 존엄성을 함께 인식하는 것이 바로 자립생활운동이 추구하는 것이다. 실패의 가능성이 없다면, 장애인은 사실상 진정한 독립성과 인간의 기본 권리인 자주적인 자기선택권을 박탈당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상화는 또한 개인의 성장과 발달에서 정상적인 발달경험, 인생주기에서의 선택의 자유, 정상적인 이웃과 같이하는 정상적인 가정에서의 삶, 지역사회에 통합되어 있는 삶을 강조하면서 시설집중화에 대하여 반대하는 것이다. 정상화는 주류화(mainstreaming)나 탈시설화(deinstitutionalization)와 혼돈 되어서는 안된다.
주류화와 탈시설화는 가치절하를 받은 사람들에 대하여 통합적인 방식이 아닌 형태로 사회에 존재하게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상화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 주류화, 탈시설화는 가치절하를 받은 사람들에 대하여 더 큰 상처를 안기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가치절하를 받은 사람들에 대해 수용할 수 있는 정도의 전반적인 사회적 성숙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정상화 이론은 어르신과 장애인의 사회적 역할을 부여 함에 있어 지원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북구의 스웨덴 같은 나라에서
유료가정 봉사원을 통해 와상 어르신이 일상생활을 해 나감에 있어 아무런 지장이 없이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예로 들어드릴 수가 있는데...
정상화란 원래가지고 있던 능력의 상실을 최소화하고 능력의 회복을 위해 지원하며
원래 가지고 있는 생활의 근간을 최대한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는것을 말합니다
참고자료를 말씀 드리면
출판사 예영커뮤니케이션에서 나온 노인복지 혁명이란 책을 추천하여 드립니다
그 책에 보면 와상노인의 복지서비스를 통해서 어르신들의 정상화에 대한 예시를 들어주고 있습니다
참고하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