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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대담하고 반항적이며 기운찬 마리아 알바레스는 콜롬비아의 보고타 북쪽에 위치한 시골마을에서 자라났다. 그녀의 직장, 가족 그리고 동네는 지루하고 재미없을 뿐 아니라 그녀와는 도무지 맞지않는다. 대도시로 직장을 구하러 간 길에 만난 한 상냥한 도시 젊은이는 그녀에게 모험을 해보지않겠느냐고 제안한다. 친한 친구 블랑카와 함께 그녀는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리아는 자신의 힘과 용기 그리고 인간성을 시험하는 상황들에 맞닥뜨리게 된다. |
여자주인공이 정말 맘에 든다.
자기를 짓누르던 짐을 벗어던지고 인생을 찾아나서는...
쉬운길로 가기 위해 걷지 말아야 할길을 먼저 가게 되는 시행착오도 겪지만,
그리고 영화속에선 그녀가 그렇게 떠난 길에서 행복을 찾았는지, 어땠는지
결말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옮고 그름을 분명히 판단하고, 아닌건 아니라고
주장하고, 과감히 멈출줄도 알고, 나아갈줄도 아는 그녀의 당찬 모습이 부럽다.
첫날 마지막 영화였는데, 세편까지 보고 나니 넘 피곤해서, 걍 표 팔고 들어가서
쉴까 고민하다가, 오기로 봤는데, 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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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PIFF가 먼가용?
사진이 안보여염..ㅡ.ㅜ 아쉬움~~~~
사진이 안보이나요? 저는 잘 보이거든요.. 왜 이러징.. ㅠㅠ... 그리고 PIFF 는 "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의 약자에요..
ㅎㅎㅎ 부산 국제 영화제의 약자엿군여...사진을 보려면 HTML 태그에서 <img src="경로"></a>를 입력하면 되요....
엥.. 그렇게 한건데 말이죠.... ^^;;
기품있는 마리아...결국 자존심이란건 자기를 정확하게 바라볼 줄 아는것...자신을 바라보는건 자기를 떠났을때야 가능한 일... 여행이 그런 매력을 가진거겠죠? 그런종류의 부산행이 되신것 같아요.^^: 참...사진...싸이링크도 아마 안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