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혈루증 여인의 믿음(마가복음 5장 25-34절)
2013,02,17 인도: 최 철 목사
마가복음 5장 25-34절
25 O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온 한 여자가 있어 레15:25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눅5:17
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눅7:50
말씀/혈루증 여인의 믿음(마가복음 5장 25-34절)
2013,02,17 인도: 최 철 목사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여인은 절망으로 시작합니다.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오랫동안 질병으로 인해 고생하였고 그 병을 고치기 위해서 여러 의원을 만났을텐데 오늘 성경은 그가 많은 의원에서 많은 괴로움을 받았다라고 말합니다. 수년 동안 여러 병원과 의사들을 찾아다니며 고치고자 노력했지만 전혀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절망적인 여인에게 아주 자그마하지만 믿음이 생겼습니다. 주님을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그 옷자락이라도 내가 만지면 나을 수 있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갔던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서도 여인이 고침 받은 이유를 믿음으로 나음을 입었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절망적인 생활을 하던 여인에게 이러한 믿음과 소망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을까요?
1. 생명의 말씀을 듣습니다.
여인이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병환자를 고쳐주시고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시고 중풍병자를 뛰어 걷게 하셨다는 소문을 들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소식을 그가 듣게 되었을 때에 ‘나도 낫을 수 있겠다’라는 희망과 믿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큰 믿음이 아니라도 믿음이 그에게 주어지게 된 것이 은혜고 능력인 줄 믿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작은 믿음이라고 하여도 믿음이 있기에 하나님을 찾을 수 있고 믿음이 있기에 교회에 발걸음 내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여인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통해서 그 여인의 마음속에 작은 믿음이라고 할지라도 소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언제 믿음이 견고해집니까? 말씀을 들을 때 가능합니다.
아무리 신앙의 사람, 기적을 체험한 사람이라고 해도 말씀을 들어야 믿음이 강해지지 그렇지 않고 두주, 세주, 계속해서 말씀을 듣지 않으면 금방 믿음이 흔들거리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소망의 말씀, 믿음의 말씀, 생명의 말씀을 들을 때 힘이 나고 용기가 생깁니다. 계속해서 세상 이야기,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으면 금방 용기가 사라지고 소망이 사라지게 됩니다. 성경은 온통 소망의 이야기입니다. ‘안된다고 끝났다고’하는 상황에서 기적을 체험하는 이야기요 되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은 소망의 이야기되는 이야기를 들을 때 용기가 생기고 사람을 살리고 나도 할 수 있는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2. 믿음의 말을 합니다.
자기가 자기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나는 정말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멋진 사람이야.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면 나는 승리할 수 있어. 28절에 혈루증 여인이 말합니다. 그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나으리라. 롬10:10절에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라. 조용기 목사님이 쓴 4차원의 영성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거기에 주제는 바로 믿음의 그림을 그리고 믿음대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면서 나가라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믿음의 그림을 그리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는 말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말한 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말은 결국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긍정적인 말, 감사의 말은 결국 감사의 결과를 가져옵니다. 다윗이 하나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힘입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항상 높여드리고 찬양하고 감사했다는 것입니다.
3. 믿음의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조그마한 믿음이라고 해도 거기에 행함이 있을 때 기적이 이루어지고 열매가 맺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행동하지 못할까요? 거기에는 의심이 있고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괜히 주님 만졌다가 병은 못 고치고 수치와 조롱과 수모만 당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두려움이 잇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정말 의사들도 하지 못했는데 옷자락만 손을 대어도 나을 수 있을까 의심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심과 두려움보다도 더 주님께서 고쳐주실 것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컸습니다. 설령 이렇게 함으로 나에게 고난과 불이익이 온다고 해도 주님에 대한 말씀을 더욱 신뢰하고자했습니다. 결국 담대하게 여인은 무리들 가운데에서 나와 주님의 옷자락에 손을 댑니다. 그리고 치유함을 받습니다. 아브라함도 말씀을 들을 때에 담대함으로 갈바를 알지 못했지만 갈대아 우르에서 나왔습니다. 가만히 갈대아 우르에 있으면 평생 먹고 사는 것 편안한 삶은 보장되어 있었습니다. 부유하고 안락한 삶을 살아갈 수 잇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현재의 평안한 삶도 내려놓고 위험도 고난도 감수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사실은 의심이나 두려움이나 염려보다 더 하나님의 말씀을 중요하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소중하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내가 일할 수 없는 그때가 바로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시작되는 때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를 내려놓고 내 의지, 내 생각, 내가 손해본다는 염려, 의심, 어떻게 될까하는 두려움을 내려놓고 믿음으로 하나님 바라보고 나갈 때 기적이 일어나고 하나님의 역사가 펼쳐지는 것입니다.
4. 나눔 및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