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의 색소는 주로 붉은색의 리코펜(lycopene)과 황색의 카로틴(caroten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덜 익은것에는 푸른색의 엽록소가 많이 있다. 토마토에는 특수 성분인 루틴(lutein)이 들어있어 혈관을 튼튼히 하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도 아울러 갖고 있다.
또한 토마토의 붉은색과 그레이프 후릇의 분홍색이 우리 몸안에서 항산화 작용과 심장병과 암발생의 위험부담을 줄여준다. 리코펜은 600여가지의 알려진 카로티노이드중 하나이며 야채와 과일속의 생화학성분들이 붉은색, 오렌지색, 노란색등을 책임지고 있다. 토마토, 수박, 자몽, 과바, 로즈힙과 빨간고추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카로테노이드는 동물의 생물학적 색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식물이 자라는데 있어서 광합성작용과 동물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직 녹색식물과 미생물(박테리아, 곰팡이등)만이 카로테노이드를 생산할수 있으며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은 신체보존에 필요한양만 저장하고 그외의 필요량은 식물들로부터 섭취되어야 한다.
몸안에서의 리코펜은 간, 폐, 전립선, 대장, 피부에 저장되어 있다. 카로테노이드는 몸의 조직에 가장 많이 있으며 특히, 고환, 부신등에 특히 많이 발견된다.
토마토로 만들어진 식품등에 리코펜이 많이 있는데 그 리코펜이 전립선암의 발병을 낮추어 준다고 한다. 남성중 혈중의 리코펜 함유율이 낮을수록 전립선암의 발병율이 높았고 리코펜 함유율이 높을수록 전립선암 발병률이 확연히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리코펜이 많은 음식을 섭취할수록 심장병 발병률 또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진행중인 연구에 의하면 황반 변성질환(macular degenerative disease), 지질의 산화(Serum lipid oxidation)와 폐, 방광, 자궁, 피부의 암의 위험을 줄여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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