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3차 화요시!

대구환경운동연합의 늙수그레한 신입 활동가 손선희 입니다^^활동가로서 화요시 참석이 처음이지만, 두어해 전 곰네들 누리터 회원으로 함께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낯설지 않더군요.그러나! 입춘이 지나고 개구리가 잠을 깬다는 경칩도 지났건만 마음 떠난 연인의 옷자락을 잡고 늘어지는 찬 바람이 어찌나 차갑던지요.탈핵송을 부르시던 박동인 회원이 연신 춥다는 연발하며 노래를 부르시더군요. 장갑 낀 손이 얼얼하게 추웠습니다.오늘은 환경연합 활동가 네 명, 녹색당 이동원님, 시민행동의 보헤미안님, 정평위 박동인님, 인의협 김선주님, YWCA 경은님, 그리고 KYC 김남규님, 오카다 선생님이 참석하셔서 약소하기로 했던 화요시가 대박흥행을 기록했습니다.꽃샘 추위를 녹일 만큼 뜨거웠던 탈핵 열정이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8503554FE7F2C13" class="txc-image"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959" width="959" exif="{}" data-filename="화요시2.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2448503554FE7F2C13F6EA"/>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피켓이 바람막이 역할을 하기도 했지요.<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51563554FE7F2D10" class="txc-image"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960" width="960" exif="{}" data-filename="화요시1.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2251563554FE7F2D100F6C"/>공중을 가르는 소리처럼 멀리멀리 퍼지기를 바라는 탈핵의지 입니다. 와~  <일정 점검>1. 3월 11일 : 후쿠시마 4주기 기념 전국동시다발 월성1호기 폐쇄 촉구 대구 기자회견               - 시간 : 3월 11일 수요일 오전 11시               - 장소 : 대구시청 앞               - 내용 : 대구지역 시민단체의 탈핵의지를 표방하는 날로 각 단체는 대표님들과 함께                         참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3월 14일 : 영덕탈핵행진              - 시간 : 3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반월당 동아쇼핑 맞은 편에서 출발              - 장소 : 영덕군내 및 군청              - 내용 :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구 각 참여단위에서 준비한 탈핵 의지를 담은 퍼레이드에                       역시 많은 분들의 참여를 촉구합니다! 함께 가요~ 영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