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창단 100주년 기념!
도전100산의 세번째 산행을 했습니다.
1. 2011년 6월 12일 - 소백산
2. 2011년 7월 2일~3일 - 비슬산
행사내용에 대한 자료는 이곳에!
흥사단창립100주년기념 전국명산도전100좌 등산대회
클릭 ===> http://cafe.daum.net/ykamt/GSyX/112
1. 일시 : 2011년 9월 18일(일) 09:20~18:00
2. 장소및 코스 : 팔공산 동봉(1,120m)
수도사 주차장 - 공산폭포- 출렁다리 - 진불암 - 능선길 - 헬기장/석조약사여래입상 - 동봉 - 염불봉 - 신령재 - 능성재 - 갓바위 -갓바위주차장
3. 동행한 단체및 참가인원 : 대구흥사단 397차 정기 YKA, 21명
4. 산행 시간 : 8시간 40분(중식시간 40분 포함) 약 14km
5. 산행 소감.
대학 1학년 여름. 1981년 8월 고등학생 아카데미 선배님들과 찾았던 공산폭포.
치산리 마을 입구에서 내려 등짐메고, 걸어서 공산폭포 위 야영장에서 1박했다.
다음날 아침 이슬비가 내리고, 산안개 자욱한 숲속을 걸었던 순간들이 기억에
생생하다. 산행을 하면서 안개(가스)가 얼마나 공포스러운 존재인지를 피부로 느꼈다. 그리고, 나침반이란 도구가 얼마나 소중한지도 깨달은 산행이였다.
지금처럼 반듯한 등산로가 정비되지 않은 시절이다.
공산폭포에서 신령재를 넘어 동화사로 이동한 것 자체가 경이로운 순간임을 안다.
그날이후 산행을 하면서 항상 조심하고, 방어적인 자세로 산행을 했다.
30대에 YKA등산대장을 하면서도 항상 최우선으로 안전! 안전을 확보한 산행을 했다.
그러한 인연이 있는 산행길을 30년만에 대구흥사단 동지들과 함께 산행을 했다.
수도사 주차장에서 체조
A팀(정상 정복조)
B팀(건강조) - 진불암을 다녀오는 조.
C팀--- 사전에 산대장과 산총무의 양해를 얻어 갓바위로 하산
그래도 얼굴이 생생할 때, 단체사진 한장.
공산폭포 위 출렁다리에서
진불암에서 물한잔하고, 잠시 휴식.
다시 능선길로 동봉아래있는 마애불까지 올랐다.
마애불에 도착하니 이슬비가 내린다.
마애불 앞 헬기장에서 둘러앉아 점심을 먹었다.
소주잔에 막걸리를 나누어 마시며, 팔공산의 정기도 함께 마신다.
상추, 배추, 김치, 갈비찜, 깻잎, 오이, 당근, 황태무침....
잡곡밥, 김밥, 계란후라이를 얹은 도시락등등.....
진수성찬이다.
마애불을 배경으로.
점심식사후 동봉을 함께 올랐다.
동봉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동지들과 이별을 했다.
다른 단우들은 동봉에서 수도사로 원점회귀를 하고,
나홀로 갓바위로 향했다.
비가 오지않았으면 팔공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앞이 10m정도 밖에 보이지 않으니.....
동봉에서 오선미단우, 임성영단우, 임병욱단우, 김상경(나), 정용진단우
김진옥단우, 김철래단우, 김상경(나), 김성수단우
팔공산종주!
한티재~서봉~비로봉~동봉~갓바위. 18.5km
종주능선길에는 약 100m간격으로 이정표가 있다.
동봉은 종주길 85번 이정표가 있다.
이슬비를 머금은 바위는 미끄러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정표 34번부터 31번까지는 왜 그리 멀게느껴지는지....
동봉에서 갓바위까지는 7.3km
1시 25분에 출발하여 갓바위에 5시 10분에 도착했다.
신령재에서
갓바위 600m 전. 암벽지대
갓바위에서 임병욱회장님, 정용진 등산회장, 김홍균 산총무께
감사의 안부 문자를 보냈다.
갓바위까지 능선길이 힘들어서 일까.
갓바위에서 주차장까지 내려오는 계단 길은 너무 힘들었다.
계단길 600m 내려오는 것이 산행 3시간보더 더 고통이였다.
갓바위엣 셀카.
6시가 다 되어서 갓바위 주차장에 도착했다.
1개 800원하는 어묵 하나를 먹고, 대구행 401번 시내버스를 탓다.
혼자하는 산행이 힘들지만, 또 다른 묘미가 있는 것 같다.
혼자라는 묘미.
10월 중순에 한티재에서 갓바위까지 멋진 종주를 위해
체력을 조금 더 기르자.
함께 하실분 연락주세요.
9월 19일 (일)
07:50 대구흥사단 회관 집합 8시 정각에 출발
09:00 대구 포항고속도로 경유. 영천시 신령면 치산리 수도사 주차장 도착
09:20 체조를 한후 출발
**:** 진불안 도착. 휴식
12:20 마애불 도착. 중식
13:00 마애불 출발
13:15 동봉 도착. 사진 찰영등등
13:25 동봉 출발 (종주 이정표 85번)
17:10 갓바위 도착. 잠시 휴식.
18:00 갓바위 정류장 도착. 401번 시내버스로 귀가.
첫댓글 수고많았습니다. 언젠가는 가야할 팔공산을 사진으로 잘 봤습니다. 100산 도전자가 누구누구인지요?
아직은 혼자입니다.
울산에서도 10월16일 팔공산산행 예정입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동봉에서 갓바위는 추천합니다.
갓바위서 동봉은 끈기와 지구력이 필요합니다.
ㅋ 아흐~~! 팔공산 팔공산 ㅋㅋ 깃빨들고 함더 가야디는디~~!! ㅋㅋ 생생한 사진들이 보기 좋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편해야되는데 ㅋㅋㅋ 저도그랬는데~~~ 체중좀 줄여보는것이 어떨는지요~~!! ^&^
팔공산동봉갓바위 정말대단하십니다 혼자서도할수있는용기에찬사를보냅니다고생하셨구요 많은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