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平昌) 능경봉(陵京峰:1,123m)·고루포기산(1,238m) 산행 ◑
■ 산행일시: 2008년 8월 12일(화)
■ 산행코스:
대관령(강릉방향)휴게소→ 삼거리→ 능경봉(陵京峰:1,123m)→ 행운의 돌탑→ 횡계현→ 제4쉼터
→ 대관령(大關嶺:832m)전망대→ 고루포기산(1,238m) 갈림길→ 실목→ 오목골→ 평창군 도암면 횡계5리 마을회관
■ 산행소요시간: 6시간 7분( 휴식, 사진촬영, 탁족시간 포함)
■ 산행사진
▷ 산행들머리 대관령휴게소(강릉방향) 주차장 우측 언덕에
강원랜드에서 세워 놓은 강릉시 관광안내도와 평화통일염원 기념비석이 서 있습니다.
(2008년 8월 12일, 오전 10:26:20 상황)
▷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풍력발전기 풍차의 새하얀 바람개비가
아흔아홉구비 대관령(大關嶺:832m)에 위치한 대관령휴게소(강릉방향)에서 산님들을 반깁니다.
▷ 강릉시 관광안내도 옆에서 앞을 바라보니
돌 계단 끝 한가운데에 영동고속도로준공기념탑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 넓디 넓은 대관령휴게소(강릉방향) 주차장에서 산님들이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네요.
▷ 넓은 공터에 서 있는 “해발 865m”라고 적힌 푯말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 한국도로공사에서 큰 거북등 위에 오석으로 만들어 놓은
영동고속도로준공기념탑 앞에서 산님들이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네요.
그 옆에는 기념비(1975년10월1일)도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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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에서 어린 묘목을 보호하기 위한 바람막이 너머로 풍력발전기 풍차의 새하얀 바람개비를 바라다 봅니다.
▷ 산행로 초입 우측에 능경봉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는데 자세히 읽어 보니
'능경봉은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와 강릉시 왕산면 사이의
백두대간에 위치한 해발 1,123m의 고산이다. 백두대간은 설악산(1,708m)과
오대산(1,563m), 황병산(1,407m)을 일으키고 대관령에서 몸을 다소 낮췄다가 남쪽으로
뻗어 능경봉과 고루포기산(1,238m)을 이룬다. …' 라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 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서 300m 올라온 지점 좌측에 이정표가 서 있는데
거기에는 능경봉 정상은 1.8k, 제왕산 2.7k, 대관령박물관은 7.6k이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 산님들이 일렬로 줄지어 평탄한 산행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 아무도 돌보지 않는데도 산행로 좌우에는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며 지천으로 피어 있어 신비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 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서 700m 올라온 지점, 산행로 좌측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습니다.
여기서 제왕산(帝王山:841m) 2k, 대관령박물관 6.9k이고
능경봉(陵京峰:1,123m) 정상까지는 1.1k 남았습니다.
(2008년 8월 12일, 오전 10:46:20 상황)
▷ 어른 한사람이 들어갈 정도로 움푹 패인 크고 요상하게 생긴 고목이 한그루
서 있는데 거기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기 위해 산님이 들어가고 있네요.
멋진 고목은 죽어서도 값을 톡톡히 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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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를 들이대니 박기주님이 날렵한 몸매를 보란듯이 움푹 패인 곳에 들어가서
바로 포즈를 취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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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방에서 카메라 후레쉬가 터지기 시작합니다.
▷ 생김새가 둥그스름하여 마치 큰 왕릉이나 활시위처럼 생겼다 해서
능정봉(陵頂峰) 혹은 소궁음산(所弓音山)이라고 부르는
능경봉(陵京峰:1,123m) 정상 둥근돌 표지석(標識石)에서 기념사진을 한장 남깁니다.
(2008년 8월 12일, 오전 11:29:52 상황)
능경봉<陵京峰:1,123m:소궁음산(所弓音山):능정봉(陵頂峰)> 정상에서
백두대간<대관령∼930봉∼새봉∼선자령(仙子嶺:1,157m)∼곤신봉>길을
보고 싶었는데 날씨가 좋지 못한 탓으로 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 능경봉(陵京峰:1,123m) 정상에서 조망을 마치고
내리막 계단 길을 따라 내려섭니다.
▷ 산행로 우측에 강릉국유림관리소에서 세워 놓은 “행운의 돌탑”과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 행운의 돌탑에서 1.5k 지난 지점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네요.
여기서 샘터 갈림길까지는 1k입니다.
(2008년 8월 12일, 오후 12:00:26 상황)
▷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나니 이러한 평탄하고 호젓한 산행로가 나타나더군요.
▷ 산행로 좌측에서 가야할 능선과
능경봉(陵京峰:1,123m) 남서쪽에 위치한 고루포기산(1,238m)을 바라다 봅니다.
▷ 능경봉(陵京峰:1,123m) 정상에서 3.7k 지나온 지점, 산행로 우측에 이정목이 서 있는데
직진은 고루포기산(1.4k) 가는 길이고 우측은 왕산골(2.0k) 가는 길이라고 방향을 표시해 놓았네요.
산님이 이정목 앞에서 디카를 열심히 눌러대는 모습도 보입니다.
▷ 능경봉(陵京峰:1,123m)에서 4.3k 지나온 대관령(大關嶺:832m) 전망대에 서 있는 이정목의 모습입니다.
(2008년 8월 12일, 오후 1:33:42 상황)
주능선상의 끝인 대관령 전망대에는
대관령상록회에서 세워 놓은 대관령(大關嶺:832m)전망대 안내판도 있습니다.
대관령(大關嶺:832m)전망대에서는
장쾌하게 펼쳐진 백두대간<대관령∼930봉∼새봉∼선자령(仙子嶺:1,157m)∼곤신봉> 길과
황병산, 오대산, 횡계시내와 풍력발전기의 풍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지요.
▷ 대관령(大關嶺:832m) 전망대에서 1.1k 남은 고루포기산 가는 길을 포기하고
고루포기산(1,238m) 가는 길과 하산 길이 만나는 갈림길에서 하산을 시작하여 조금 내려오니
숲사이로 계곡 물이 흐르는 곳에 닿습니다.
▷ 3개의 대형 송전철탑을 거쳐 잡목 사이로 난 지루한 내림 길을 지나니
안부 넓은 공터에 당도합니다.
▷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대형 능경봉등산안내도가 서 있습니다.
(2008년 8월 12일, 오후 3:16:26 상황)
▷ 산님들이 담소를 나누면서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걸어 내려가고 있네요.
걸어가는 산님들의 뒷모습에서 여유로움과 평화스러움을 느껴 봅니다.
▷ 산님이 넓게 펼쳐진 고냉지(高冷地) 옆으로 혼자 앞장서서 걸어갑니다.
▷ 넓은 고냉지(高冷地) 채소밭 언덕에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덩그라니 서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 시멘트포장도로 끝 부분은 뿌연 안개처럼 연무가 끼어 제대로 보이지 않네요.
▷ 먼저 도착한 대장님들(병호대장님, 춘세대장님)이 “평창의 명산 능경봉”이라고
적힌 푯말 옆에서 하산하는 산님들을 기다렸다가 우릴 반겨주시네요.
(2008년 8월 12일, 오후 4:32:54 상황)
산행준비, 진행, 마무리하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 갑자기 날이 어두워지고 안개가 자욱이 끼어 앞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겨우 산행날머리 산행로 좌측에 세워놓은‘횡계 팬션 마을’ 이라고 적힌 안내판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2008년 8월 12일, 오후 4:33:00 상황)
2008년 8월 12일 화요산행은
원래
경북 문경시 농암면에 위치한 도장산(道藏山:827.9m)으로 계획하였으나
경북쪽에 많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때문에 부득이 강원도쪽으로 변경하여
고루포기산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고루포기산은 여러번 다녀온 산이지만 동행하는 산님들이 달랐고 계절이 달랐고 해서
또 다른 의미와 산행의 기분을 느끼게한 산행이었습니다.
함께 산행하신 울 님들! 날마다 幸福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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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방갑습니다... 산행을 다시 하는 듯 아름다운 기억들이 스쳐지나갑니다. 고루포기 정상 팻말 안고 사진찍던 기억도 새롬새롬나는 좋은 산행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