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프로그램!!! 안숙선과 함께하는 민요여행!!!

[안동선비^^]

            2008 청소년공연예술제 참가작

청소년 가무악

안숙선과 떠나는 민요여행

한국의 명인들이 만드는 10대 청소년을 위한 명작

1. 공연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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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공연제목 :  청소년 가무악 안숙선과 떠나는 민요여행

  ㅇ공연기간 : 2008. 6.2(월)  16:00 / 19:30

  ㅇ공연장소 :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

  ㅇ주    최 : 안동시민회관

  ㅇ주관/제작 : 국립극장

  ㅇ관 람 료 : 전석 초대(청소년)

  ㅇ문    의 : 안동시민회관 T.840-6557 cafe.daum.net/anart

2. 공연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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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가무악 <안숙선과 떠나는 민요여행>은 우리 생활속에서 점점 잊혀져 가는 우리의 소리 ‘민요’를 함께 부르고 우리 조상들의 삶을 재연해 봄으로써 옛날 우리네 삶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알아가고 이해하는 문화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게 될 것이다.

한국의 명인들과 젊은 예술가들의 참신한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작품

잊혀져가는 우리 노래가 신나는 가무악으로 '환생'한다!

3.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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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청소년 가무악

<안숙선과 떠나는 민요여행>!

교과서에 실린 우리의 민요와 떠나는 즐거운 여행길에 함께할 동반자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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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쑤! 명창 안숙선과 한판 놀아보세!

우리의 노래와 춤, 음악이 현재를 사는 우리의 이야기와 만나 신나는 놀이 한판이 열리는 곳, 청소년을 위하여 잊혀졌던 우리의 옛 것을 통해 우리문화에 대한 새로운 발견의 기회와 자부심을 길러주는 공간이 될 것이다. 국립극장 최초로 시도되는 청소년 가무악은 우리 전통 예술의 바탕인 노래, 춤, 음악의 세 요소로 이루어진 가무악(歌舞樂)에 신나는 놀이마당이 어우러져 관객이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시대 최고의 광대들이 만드는 가무악!

국내 최고의 소리꾼들이 모여 있는 국립창극단을 주축으로 무용, 타악, 연희, 관현악단 그리고 비보이(B-boy)들이 청소년 가무악을 위해 한자리에 뭉친다. 각 단체별 바쁜 일정으로 좀처럼 공동참여 제작이 힘들지만 미래의 문화주인공 청소년들과 함께 벌이는 한마당이라는 의미 있는 작업을 위해 한국 최고의 광대들이 2008년 출발하는 민요여행의 돛을 올린다.

  신선희 극장장의 아주 특별한 외출

신선희 극장장은 이번 작품의 예술감독 및 무대,소품,의상 디자인 작업으로 오랜만에 무대 현장으로 복귀한다. 청소년 전용공간의 새로운 탄생을 기념하며 제작되는 제1호 기획공연은 향후 제작되는 공연들의 사례가 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남다르다. 이에 신선희 예술감독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형형색색의 다양한 오브제, 디테일을 살린 소품들로 과거의 농경문화를 재현하는 한편 전통 복식을 현대적인 색상과 조합시킨 파스텔 톤의 의상들로 청소년들과 함께 어우러진 무대를 채워나가게 될 것이다. 

4.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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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작창 : 안숙선, 박애리

ㅇ 노래 : 국립창극단 / 허종렬, 이시웅, 남상일, 임현빈, 서정금, 허애선, 오민아, 이연주

ㅇ 라이브 연주

  - 타악 : 고석진, 안대천, 허창렬, 이정일

  - 신디사이저 : 정은주                       - 가야금 : 김지현

  - 해금 : 조윤경                             - 피리 : 최수진

ㅇ 무용 및 연희

  - 무용 : 김병조, 송설, 박병철, 오성근, 최정호, 박근영

           김정윤, 홍정남, 김지수, 김지민, 김지은, 박고은, 정승희

  - 연희 : 최영호, 선영욱

ㅇ 곡예/비보이

  - 임성진, 김성준, 이원기, 김새벽(라스트포원)

5. 주요 스탭진

ㅇ예술감독, 의상 및 소품 디자인 / 신선희      

ㅇ음악감독 / 안숙선                           ㅇ연출 및 구성 / 안경모

6. 작품내용

“여보시오들- 여보시오들-

대답 안하면 나 들어가 버릴 것이요. 여보시오들-

나 소리하는 안숙선이올시다.

자, 이제부터 나랑 같이 민요여행을 떠날 것인데, 민요라는 게 무엇이냐?

옛부터 우리 선조들은 일하면서도 노래하고, 쉴 때도 노래하고, 즐겁다고 노래하고,

슬프다고 노래하며 그야말로 희로애락을 노래와 함께 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생활과 노동의 일상에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민요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이번 민요여행에서는 해를 맞이하고 봄을 맞아,

논 갈고 밭 갈아 씨를 뿌리고 농사짓는 농부들도 만날 것이고,

푸릇푸릇 풀잎이 돋아나니 시집장가 가는 새신랑 새신부도 만날 것이며,

그러다가 푸른 강변 노을 삼아 퉁당당 악기도 연주하고,

시원한 저녁 공기를 맞으며 사자놀음도 허드러지게 놀고

-요즘은 비보이들이 놀지요. 그러니, 있다가 한꺼번에 만나 봅시다.

또한 여름밤이면, 직접 나무에서 실을 뽑아서 천을 만드니,

먹고 입고 자는 의식주를 노동요로 함께 하는 풍경도 만날 것이며,

때론, 거친 풍랑을 헤치며 바다로 나가는 뱃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을 겝니다.

자, 그럼 <농부가>로부터 이 민요여행을 떠나 봅시다.“

     연출의도

한국의 가무악(歌舞樂)은 생활과 노동의 끝없는 유희와 그 생동감에 기초를 두고 있다. 가무악과 함께 시름을 달래고 놀이의 신명을 함께하며 일상의 공동체를 구성했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생활과 노동의 일상에서 가무악이 소외되어 버렸고, 그 꿈틀거리는 생명력을 잃어버린 채 개개인들은 고립되어간다.

이번에 올려질 청소년을 위한 가무악은, 일상과 노동에서 살아 숨쉬는 연희적 놀이와 다양한 전통연희의 흥겨움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접근뿐만 아니라 놀이를 통한 일상의 유희까지 꿈꾼다.

      프로그램 구성

장면	기본개념	프로그램	내용	공연시간
1장	(생성) 봄	오프닝 ‘해맞이’	음악_타악+관현악+민요 등 복합구성       : <해 부르는 노래> 등 무용_흰 장삼 뿌리기, 버나돌리기, 상모돌리       기 등 원형이미지	10:30
2장		봄맞이	음악_<내고향의 봄>,안숙선의 소리마당       <농부가>,<자진농부가>, 무용_가면무+노동무(쟁기질, 씨뿌리기, 가래       질, 모내기	11:00
3장		혼례	음악_연주곡 무용_혼례 재연 등	4:30
4장	여름	비보이 &연희  퍼포먼스	음악_<옹헤야>,<손치기발치기> 무용_ 사자춤 & 비보이	7:00
5장		길쌈놀이	음악_<물레타령>,<자진 물레타령> 무용_물레짓기, 베짜기 재연	5:30
6장		뱃놀이	음악_<뱃노래>+배경음악 무용_물고기축제, 뱃놀이, 고기잡이	6:30
7장		타악놀이 관객참여	음악_타악 장단	8:00
8장	가을 (열음)	풍년	음악_<방아타령>,<풍년노래>, 안숙선의       소리마당 <진도아리랑> 무용_수확의 노동무	10:00
9장		달맞이	음악_<강강술래> 무용_강강술래	4:00
10장		대동놀이	관객과 함께하는 놀이_강강술래, 남생아         놀아라, 청어 엮기, 덕석몰이 등	10:00

   공연시간 : 약 120분 (휴식시간 없음)

7. 출연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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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창 / 안숙선

    우리시대 최고의 국악스타이자 월드스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이자,

   판소리 명창이며 뛰어난 창극배우이자 작창가 이기도 하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원장을 맡고 있어 국악의 비전을

   세계무대로 펼쳐보이고자 노력하는 진정한 예인이다.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교수

   -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역임, 현재 원로단원

   - 전주 세계 소리축제 조직위원장

   - 수상 : 남원 춘향제 전국명창경연대회 대통령상(1986)

            KBS 국악대상(1987),제25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1993)

                                      예술문화훈장(프랑스 문화부,1998)등 수상

  ▣ 작창 / 박애리

      안숙선의 대를 잇는 떠오르는 차세대 국악스타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수료

      1999년 국립창극단 입단

      제1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부 장원

      제12회 동아콩쿠르 금상 수상

      2005 제8회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 대통령상 수상

     - 주요 작품 : 창극 <배비장전> 기생 애랑, 총체극 <우루왕> 바리공주,                        창극 <제비> 제비, <춘향> 춘향 등 주역을 맡으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립창극단의 신예 소리꾼이다.

  ▣ 소리 및 구음 / 국립창극단원

우리 청소년들에게 온고지신(溫故持身)의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길잡이로 나선 명창 안숙선의 전령  사들로 국립창극단의 젊은 재주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광대역을 맡아 시종일관 안숙선 명창의 뒤  를 쫓아 관객들을 웃기고 끌어당기는 남상일, 임현빈, 서정금을 비롯하여 국립창극단의 젊고 실력있는 단원들(허종렬, 이시웅, 허애선, 오민아, 이연주 등)은 탁 트인 노래 소리로 우리 민요의 진면목과 우리 조상들의 삶을 재연하게 된다.

   ▣ 타악 및 연희 / 고석진과 the 광대

        광대를 이끄는 우두머리 광대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놀이 이수

         전국 청소년 탈춤경연대회 개인부문 1등 대상 고성오광대놀이(문둥북춤)

         전국 명인농악경연 대회 개인우수상(설장고)

         2001년 서울예술단 입단 

         김운태 선생으로부터 소고춤 사사

         박경랑 선생으로부터 살풀이춤사사

         장사익 음반작업 및 국내외 공연의 핵심 멤버로 활동

         - 주요 작품 : <고려의 아침>, <해어화>, <청산별곡2>, <소용돌이>,

                                            <시집가는 날>, <무천․산화가>, <김용배입니다> 등 출연

      그리고... the 광대

전통예술을 전공하고 젊은 국악인들이 모여 춤, 노래, 음악 등 장르를 통합한 하나의 종합예술형태를 갖춘 연희극을 선보이는 창작 연희단 the 광대. 그들이 지향하는 "어린시절 할머니 무릎을 베고 듣던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옛 이야기처럼 상상의 세계를 눈앞의 현실로 불러일으키는 것, 눈을 뜨는 순간 손을 뻗고 발을 디디면 이내 빨려 들어갈 듯 흥미진진한 몰입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민화 속에 담긴 재치와 해학을 불러내고 싶다‘는 작품 철학이 청소년 가무악 <안숙선과 떠나는 민요여행>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관객들을 신명나는 타악의 세계로 몰고 간다.

   ▣ 비보이(b-boy) / 라스트포원

   2005 비보이 월드컵이라 불리는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의 우승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 크루이다. 전라북도      전주 출신의 10대 소년들의 꿈은 10년간의 노력 끝     에 전 세계 대표 비보이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태극     기를 독일 하늘에 흔들어 올렸다.

   대한민국 대표 춤의 전사인 이들을 통해서 일반 대     중은 비보이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한국뿐 아니라 국내외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 MBC의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의 주연급으로 이들 멤버들이 등장했으며, 청소년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라스트포원은 더 이상 낯선 이름이 아니다. 더욱이 국정 홍보처 ‘다이나믹 코리아’, 메가패스, e편한세상, 마이크로 소프드, EXR, 헤드 앤 숄더 등의 다양한 국내 외 광고 등을 통해 일상적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보이 크루이다.

8. 만든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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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감독, 의상 소품 디자인/ 신선희

  하와이대학에서 연극학을 전공하고 뉴욕 폴라코프 무대미술학교에서 수학 후

  중앙대학교에서 연극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랫동안 연극 현장에서 무대미술가로 활동하며 백상예술대상 및

  동아연극상 등 다수의 무대 미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국립극장 극장장으로 있다.

- 무대 디자인 작품 : 1999. <태 풍>, 1999, 2005 <바리>, 1996. <문제적 인간연산>,                          1996. <봄이 오면 산에 들에>, 1983. <자전거>외 다수

- 가무악 극본 및 연출 : 2005. <무천, 산화가>, 2002. <고려의 아침>, 2000, 2003 <청                          산별곡>

연출 / 안경모

  한국종합예술학교 연극원 연출과 전문사과정 졸업

  2006. 제27회 서울연극제 인기상 수상 <내일은 천국에서>

  2007. 남산한옥마을 전통국악공연장 개관기념 전통예술 창작공모 우수작 당선

        <노리,봄여름가을겨울>, 한국연극 베스트7 수상

  -주요 작품 : 1997. <X라는 아이에 대한 임상학적 보고서>, 2000. <창밖의 앵두꽃은 몇                 번이나 피었는고>, 2002. <숭아 숭아 원숭아>, 2003. <그림자의 눈물>

               2006. <국악짱, 재미짱>, 2007. <해무(海霧)> 등 연출

안무 / 윤성주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 JooDance Company 예술감독

  대한무용학회 이사, 한국무용과학회 이사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국립무용단 명예위원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동대학원 졸업

  전황, 최현, 송범, 이매방 사사

  -주요 작품 : <불면의 창>, <들꽃/휴면/둘 그리고 다섯>, <선녀와 나무꾼>, <논개의 애인     이 되어서 그의 묘에>, <강낭콩 꽃보다 더 푸른>, <月>, <非오이디프스>, <탈진증후군>     외

작곡&편곡 / 신동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뉴욕대학교 대학원 작곡과 졸업

  2004 KBS 국악대상 작곡 및 지휘 부문 수상,

  문화관광부 2003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2002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최우수 그림책 CD-BOOK <노란우산> 작곡

  -주요 작품 : 피아노 음반 <푸른 자전거>, <즐거운 세상>, 동요집 <귀뚜라미>, 국악 관현               악을 위한 <서울에서 꿈꾸다>, <두형제>, <산을 보다>, <바다 물결> 등 작곡

  현재 작곡마당 및 톰방 대표 / 한국민족음악인협회 이사

[김혜원]

좋은 공연을 안동에서 그것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 아닐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