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 당시 흥륜사의 옛 모습
흥륜사 불사 30주년 < 변기수 회장 봉행사 >
흥륜사는 고려 공민왕 때 창건 되었다가 임진란으로 소실된 것을 1938년
소규모로 재건되었으나 관리부실로 퇴락하여 폐사 위기에 처했던 1966년
스물한 살의 젊은 스님 한분이 관세음보살처럼 나타나서 수 십 명에 불과
하던 신도를 4만 명이 넘게 교화하여 오늘의 큰 사찰로 중흥시켰으니
그분이 바로 우리 정법륜스님 입니다.
그 당시 법당을 비롯한 모든 건물들은 비가 새고, 사방으로 무너져 스님이
직접 기왓장을 갈아 끼우고 돌과 흙을 저 날라 가며 무너진 축대를 쌓기도
하였습니다.
게다가 손수공양을 지어가며 전임 주지 노스님의 대소변으로 받아내는 병
간호를 하면서 신도를 관리하고 서울까지 통학을 하는 등 실로 평인들이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수행자의 모습을 보여주신 분입니다.
이렇게 필설로 다할 수 없는 고행을 겪으면서도 물러 설줄 모르는 의지와
확신으로 일관하여 오늘의 흥륜사를 이룩하였고 수많은 신도를 바르고 참
된 삶의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우리 신도들은 그 동안 흥륜사의 발전과, 많은 신도를 교화해 오신 스님의
탁월하신 법력과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흥륜사 불사를 시작한
30주년의 축하법회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불기 2540년 1월 6일
흥 륜 사 신 도 회 회 장 변 기 수 합 장
< 대웅전 문을 바르고 있는 법륜 스님>
< 비가 새고 흙이 쏟아지는 대웅전을 보수하고 있다.>
< 약사전을 짓기 전 칠성각 >
<현재의 식당 뒷 마당.= 짓기 전 >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요사체 >
< 폐허된 채 방치되어 있는 산신각 >
< 천막으로 쒸워 놓은 옛날 요사체>
< 관음석굴의 옛 자리>
<범종각이 들어서기 전 >
< 현재의 쉼터를 짓기 전 >
< 백팔계단을 놓기전 흥륜사 옛 길>
< 현재 쉼터 건너편 옛날 모습>
< 휴게실 앞 옛날 모습>
< 흥륜사 정문 앞. 정토원 입구 입구>
< 향수에서 절 정문앞으로 들어오는 옛날 도로>
<흥륜사 주지 정 법 륜 합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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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40년 전 흥륜사의 모습과 오늘을 보면서 참으로 큰 발전을 가져 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모두가 흥륜사 불자님들의 불심과 사랑이 이룩한 결과입니다. 이 큰 불사를 성취하신 흥륜사의 장한 불자님 모두에게 부처님의 무량하신 가호가 깃드시길 발원 드립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1966년 당시와 지금의 흥륜사는 몰라 볼 정도로 발전하였습니다. 노고에 합장을 올립니다.
60년대의 흥륜사와 오늘의 흥륜사를 생각하면 산전벽해라는 말이 꼭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