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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북지맥 제 1구간
1.산행구간: 월평고개-용천산-용천남.북지맥분기점-시명산-대운산-용당고개
2.산행일자: 2009. 01.06(화요일)
3.산행거리 : 17.5km
4.산행참가자: 김승곤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6시간25분
6.필요지형도:
7.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09:10)
◎ 월평고개(09:45)
◎ 예비군 교장(09:58)
◎ 용천산/544.6m △양산310 건설부(10:34)
◎ 용천지맥 남,북지맥 분기봉/x487m(10:58)
◎ 용천지맥 남,북지맥 분기점(11:03)
◎ x450m(11:17)
◎ 동부산골프장(11:31)
◎ 동부산 골프장 왼쪽 봉우리(11:43)
◎ 동부산 취수탑(11:55)
◎ 휴식(11:55~12:00)
◎ 동굴(12:07)
◎ 바위 전망대(12:12)
◎ 해운대 CC 임도(12:17)
◎ 해운대 CC 철탑 봉우리(12:33)
◎ 해운대 CC 마지막 봉우리/로얄코스 2번(12:57)
◎ 식은덤 삼거리(13:08)
◎ x564m(13:12)
◎ 식사(13:12~13:25)
◎ 관음사 갈림길(13:50)
◎ 시명산/675m/양산425,2006복구(14:03)
◎ 불광산/x660m(14:11)
◎ 대운산/742.7m △양산 23(14:51)
◎ x671m 분기점(15:12)
◎ 능성구공묘(15:15)
◎ 98임도시설 용당지구 임도(15:40)
◎ 용당고개(16:10)
8.산행기
프롤로그
방송법 개정논란에 따른 언론노조 파업이 11일째 이어집니다.
이유야 어떻던지 정부 정책에 따른 파업이다보니 회사와 노조 관계가 아니어서 최소한의 근무는 하게 합니다.
하여 숙직이후 하루는 쉬는 날입니다.
노조에서는 상경집회다 하여 마음만 뒤숭숭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해서 마음만 참여케 하고는 베냥을 메고 산행투쟁을 하기로 합니다.
목적지는 용천북지맥 입니다.
용천남지맥 이후 울산의 젓줄인 회야강을 에어싸는 산줄기, 그줄기의 남쪽 능선을 따라 답사를 해야겟다는 마음은 항상 있었지만 차일 피일 미뤄다 오늘에서야 실행하게 만듭니다.
물론 중간 중간길은 몇차레 가본길이기에 큰 부담없이 갈수 있는것도 다행이라면 다행이런지도 모릅니다.
회야강 (回夜江) 문헌에 보면
곡류천에는 곡(曲),회(回),구비(仇非),도내(道內)및 돈(敦),석(石)과 유류의 형태를 나타내는 궁(弓),울(乙).지(之)자를 많이 썼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 회야강(回夜江)은 "논배미를 돌아서 흐르는 강"이란 뜻의 "돌배미 강"에서 돌" 은 돈다는 뜻의 "회(回)"자로 바뀌고 "배미"는 "논배미→바미→밤→야(夜)"로 변하여 회야강(回夜江)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야강의 발원지는 경남 양산군 동면 법기리 원효샘 동쪽계곡에서 시작하는 강입니다.
길이 30Km에 달하는 회야강은 원효산, 천성산, 대운산에서 흐르는 물이 합쳐 북쪽 웅촌면 검단 분지로 흐르다가 석천리에서 물구비를 동쪽으로 돌려 청량면에 이른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계곡에서 흐르는 개울물은 회야천을 이루고 회야천은 국도를 벗삼아 북으로 흐르면서 그 폭을 넓혀 회야강이 되어 울산의 식수원인 회야댐에 저수되는데요, 유역면적은 220.8㎢입니다.
물론 지금은 식수난으로 낙동강물을 사가지고 오기도 하지만....
한편 임진왜란 당시 단한번의 전투에서 왜군을 꺽었다고 해서 일승강이라고도 불리우는 이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야담이 전해지고 있다는겁니다.
옛날 강 건너 마을에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과수댁이 있었는데, 어느날밤 잠에서 깬 아이들이 엄마를 찾았더니 엄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밤이 되면 엄마는 어디론가 마실을 나갔다가 아이들이 깨기 전에 되돌아오곤 했는데....
궁금증을 못 이겨 자는 척하고 누웠다가 살금살금 엄마의 뒤를 밟아본 아이들은 강의 반대편 마을에 어머니의 숨겨 논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밤이면 나갔다가 날이 새기 전에 돌아오는 부정한 어머니 !
어둠이 걷히기 전에 돌아온다고 해서 "회야(回夜)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강....
믿거나 말거나한 이야기입니다.
◎ 울산출발(09:10)
아이들 학교 보내고 아내는 아내대로 스케줄이 있고 해서 베냥을 패킹합니다.
그리고 집을 나서는데 뭔가가 허전합니다.
하지만 차는 이미 집을 떠난 상태이고...카메라가 빠졌습니다.
이렇게 정신이 없습니다. 무엇에 쫒긴듯.... 어제부터 챙긴다고 했는데...아마도 베냥패킹중 마지막에 빠뜨린것 같습니다.
불과 10여분 걸린시간이지만 다시 뒤돌아 옵니다.
그리고 다시 카메라를 챙겨 이제는 차를 두고 버스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이미 늦어진 시간이라 마음 편하게 다녀오기로 합니다.
아는길이라 가다 가다 못가면 하산하기로 하고....
2700번 부산 노포동에서 울산을 왕복하는 좌석버스를 타고 옥동을 출발 덕계지나 월평고개까지는 30여분이 소요 됩니다.
◎ 월평고개(09:45)
부산에서 울산으로 이어지는 7번국도입니다.
부산의 기장군 정관면과 경남 양산시 웅상읍의 경계이지 용천지맥의 경계인 월평고개
사망사고 다발지역을 써놓은걸로 보아 사고가 많은곳인가 봅니다.
하기사 교통량이 많기로 소문난 7번국도, 신호를 받아 건너 삼거리에서 왼쪽 부대로 가는길을 버리고 오른쪽 마을로 들어 섭니다.
월평고개
◎ 용천산/544.6m △양산310 건설부(10:34)
마을길 따라 들어 가는길 입니다.
지난 용천남지맥길에 가보았던 길이기에 어렵지 않게 마을로 들어섭니다.
잠시후 왼쪽으로 꺽어져 오르면 시멘트 포장길은 끝나고 부대 아래 임도길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하우스등 주변이 어지러운 길따라 올라서면 큰사각통이 있는데..이를 뒤로 하고 올라섭니다.
예비군 훈련 교장입니다.
하지만 관리가 안된탓인지 어지러이 늘려있고 주변이 잡나무로 어수선합니다.
그리고 길은 여전히 시멘트 포장길에 갈비까지 깔려있어 색다른 분위기입니다.
잠시후 전에 있었던 도로위의 건물은 철거되었고 길은 여전히 예비군 훈련장으로 연결됩니다.
각개전투 교장인듯 중간 중간 철조망과 마네킹등이 늘부러져 있는것으로 보아 아마도 이제는 훈련이 없는듯 보입니다.
예비군 교장이 끝나고 곧바로 이어지는 길
수로인듯한 길, 낙엽길이라 푹푹 빠지는듯한 길, 그리고 갈지자의 오르막길
길은 잠시 오른쪽으로 이어지면서 한줄기 땀을 쏟아 냅니다.
정상에는 억새로 뒤덮혀 있고 삼각점과 함께 국토지리원의 삼각점 안내판만이 정상석과 함께 용천산을 지키고 있습니다.
545m 용천산
◎ 용천지맥 남,북지맥 분기봉/x487m(10:58)
용천산 정상을 카메라에 담고는 내려섭니다.
잠시 내려서는데 안부에서 왼쪽으로도 시그널이 팔랑이지만 길은 암릉 오른쪽으로 연결 됩니다.
지난 용천 남지맥시 식사했던 암릉 전망대 바위위에 올라섭니다.
백운산쪽으로 이어지는 정관고개길
건물을 짓는다고 마루금을 파헤쳐 놓아 이제는 마루금 찾는길도 어려워 질것같습니다.
그리고 해운대 CC부터 동부산CC,그리고 에이원CC등 온통 골프장입니다.
다시 암릉길따라 내려서는데...10여분을 내려섭니다.
그리고 안부를 지나 봉우리를 올라서는데...
참나무와 함께 잡나무로 얼룩진 무명봉....
오른쪽으로는 여러 골프장이 나무가지 사이로 들어 옵니다.
용천지맥 분기봉 (×487)
08:40 용천지맥 분기점
잠시 지도정치를 한후 내려서는데...용천남,북지맥 갈림길입니다.
오른쪽 내리막길은 정관고개로 이어지는길이라는 팻말과 함께 직진길은 방산재(골프장)이라는 팻말이 나무가지에 걸려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언제 다녀가셨는지 준.희,맨발 선배님의 시그널이 중간 중간에 걸려 있고 울산 오바우 시그널도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잠시후 길은 직진길의 분기점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 낙엽에 미끄러지듯 내려섭니다.
그리고 편안한 능선길, 낙엽에 길이 푹신할 정도로 좋은길 입니다.
잠시후 봉우리가 주져앉은 무덤을 내려선후 다시 올라서는데 웅덩이의 무명봉에 올라섭니다.
참나무사이의 웅덩이 왜필요한건지 알수 없지만 ....
다시 내려섭니다.
용천지맥 분기점
◎ 동부산골프장(11:31)
잠시후 길은 편안하게 이어지고 직진길의 희미한 흔적도 있지만 왼쪽 10시방향으로 돌아서게 합니다.
아마도 내려서면 방산재인듯 하면서 미끄러운 낙엽길따라 내려섭니다.
그런데 골프장입니다.
표기가 안된 탓인지 무슨 코스에 몇홀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방산재는 어디인지..알수 없습니다.
다시 골프장 갓트길따라 잠시 이어지다 오른쪽 봉우리로 올라섭니다.
하지만 길은 없고 소나무 만 무성하지만 이어지는길의 마루금은 확인할수 있습니다.
다시 내려섭니다.
여전히 마루금은 골프장 갓트길입니다.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골프장에서 여유를 즐기는 분들의 웃음소리는 메아리쳐 갑니다.
좌우 골프장 그린이라 이쪽 저쪽 눈구경(?)해가면서 갓트길의 마지막에서 왼쪽 오른쪽 갓트길이 이어지지만 이곳에서 정면 봉우리를 보고 그린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왼쪽 갓트길로 3~4m가면 OB난볼을 막으려고 세워 놓은 나무판 사이에서 오른쪽 티삿에서 공을 치는지를 살펴보고 곧장 그린을 횡단하고는 언덕으로 올라섭니다.
3단으로 되어 있는 잔디의 봉우리에 올라서면 스프링쿨러가 설치되어 있고 준.희 선배님의 시그널이 걸려 있습니다.
다시 이어지는 갓트길
길 양쪽으로 골프장이 있는 관계로 맞지 않으려면 서둘러야 합니다.
잠시후 갓트길을 버리고 오른쪽 골프장위로 늘어선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섭니다.
동부산 CC
동부산 CC 마루금
◎ 동부산CC 취수탑(11:55)
오른쪽 아래에는 굿샷이라는 소리와 함께 공치는 소리가 메아리쳐 돌아 나옵니다.
잠시후 땅에 묻힌 시설물과 함께 피뢰탑인듯 그 뒤쪽 봉우리로 올라섭니다.
시그널은 두어개 걸려 있지만 길은 없습니다.
나무 사이로 비집어 올라서는데..봉우리에 앉아 휴식하면서 막걸리로 묵을 축입니다.
동부산 CC 마루금
동굴
◎ 해운대 CC 임도(12:17)
무명봉을 뒤로 하고 나무 사이로 없는 길따라 잠시 들어 서면 취수탑에서 뒷길로 이어지는길과 연결 잠시후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임도같이 넓은길을 따라 이어 집니다.
낙엽속에 빠져 가면서 잠시 올라서지만 임도길은 계속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는지라 곧바로 없는길을 만들어 능선을 고집합니다.
잠시 올라서면 다시 넓은 임도같은 길을 만나는데 중간에 돌로 쌓아놓은 터도 있고...
그리고 뒤로 돌아들어 가니 동굴이 하나 있고 왼쪽에는 암릉이 무너져 소나무밭까지 나뒹굴고 있습니다.
또 이런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동굴속으로 들어 갑니다.
하지만 갈수록 깊어집니다.
후레쉬라도 가지고 올걸 그랬습니다.
카메라로 몇캇했지만 아마도 광산의 동굴인듯 합니다.
다시 나와서 무너진 암릉 왼쪽으로 올라섭니다.
그리고 바위 전망대에 섭니다.
봉부산 CC의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몇캇의 카메라로 대신하며 다시 올라섭니다.
이제는 아예 길이 없습니다.
나무 사이로 비집어 나아가지만 이내 가시나무에 발목이 잡히기가 예사입니다.
그러길 서너차레 ...
잠시후 오른쪽에 나무 가지 사이로 골프장이 보이며 전주가 있는 임도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임도길
중간 중간에 심은 소나무가 말라죽어 있는것으로 보아 형식적인 눈가림인듯 아까운 소나무만 버리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방화선같은 임도따라.....
전망대에서 보는 동부산 CC
◎ 해운대 CC 철탑 봉우리(12:33)
임도따리 이어지던길은 다시 없어졌다 이어졌다 하기를 반복하면서 잠시후 발파중 출입금지라는 팻말따라 올라서면 수로길이 이어집니다.
정관천으로 흘러야할 물이 인위적으로 회야강으로 흐르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물론 골프장을 보호하기 위함이지만....
그리고 다시 수로길을 버리고 곧바로 올라서는데...
골프장 조명 철탑뒷 봉우리까지 올라섭니다.
그림과 같은 골프장이 펼쳐집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경제하고는 뒷전입니다.
하기사 있는 사람들이 쓰야 없는 사람도 살게 아니겠습니까.그만큼 경제가 돌아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하기로 합니다.
이렇게 조망이 좋은곳도 없어 보입니다.
마지막 남은 막걸리도 한잔하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해운대CC
◎ 해운대 CC 마지막 봉우리/로얄코스 2번(12:57)
잠시 이어지던 골프장의 절개지를 오른쪽으로 두고 잠시 방화선 같은 임도길로 이어지더니 왼쪽 563.8m고지에서 오는 능선과 이어집니다.
그리고 한개의 무명봉을 넘어 또 다시 이어지는데...
제법 높은 절개지에 올라섭니다.
골프장 절개지의 마지막 봉우리인듯...
아찔할정도입니다.
주변의 에이원의 골프장도 시선에 들어 옵니다.
잠시 골프하는 이들의 모습을 훔쳐보며 내려서는데...
3번티삿 옆에 내려서는데..마치 공치는 사람들이 있어 잠시 구경하기로 합니다.
아니 그보다 혹시 OB라도 난다면 위험한 구간이 그린 왼쪽으로 나있어 공을 치고 나서 들어 가기로 한것입니다.
잠시후 3번그린의 왼쪽 울타리밖으로 들어서니 어느한사람의 공이 밖으로 나갔는지 공을 찾고 있습니다.
그사람의 공인지 아닌지 모르겟지만 두개나 주어 던져줍니다.
다시 이곳을 빠져 나오는데 지난번 장안사 환종주시 지났던 그 길의 삼거리입니다.
"등산로 변경안내" 의 표지판을 뒤로 하고 철조망을 벗어 납니다.
그리고 잠시후 바위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에이원CC
◎ x564m(13:12)
나뭇가지에 준.희 선배님이 내걸은 표지판과 함께 그아래 "산은 침묵으로 가르친다"라고 쓴 대리석에 "갑신년 정초 망월35산악회에서 산신제단을 세우다" 라는 대리석 제단과 함께 잠시 조망을 즐깁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기로 하고 자리를 폅니다.
얼마간의 여유이지만 행복한 순간들입니다.
x564m
명곡/관음사 갈림길
◎ 시명산/675m/양산425,2006복구(14:03)
다시 출벌합니다.
X564M를 내려서는데...
굷은 로프가 쳐져있지만 급경사길의 내리막길입니다.
게다가 낙엽까지 주~욱 미끄러집니다.
잠시후 사거리 안부까지 내려섰다 다시 오르는데...굷은 땀까지 쏟아 냅니다.
그리고 능선길의 삼거리에 올라서는데 왼쪽길은 관음사 명곡으로 이어 지는길입니다.
오른쪽 길따라 잠시 내려서면 이곳도 명곡으로 이어지는길과 함께 불광산 안부로 이어지는길입니다.
다시 이곳에서 곧바로 올라서는데 시명산까지는 한봉우리을 넘어 제법 올라야 합니다.
잠시후 X629M의 무명봉에 올라서는데...
언젠가 이곳에서 시면사로 하산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리고 내려섰다 다시오르기를 수분후 시명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675.6m의 시명산
삼각점은 거꾸로 설치되어 있고 스텐의 삼각점안내판과 함께 표지판을 설치하려는듯 시멘트로 하부를 만드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시명산/675m
불광산/x660m
◎ 대운산/742.7m △양산 23(14:51)
잠시후 X673M의 무명을 지나 안부로 내려선후 왼쪽 사면길이 있지만 불광산 정상으로 올라섭니다.
울산의 시경계길입니다.
X660M의 불광산 울산산사모에서 세웠다는 정상석,
다시 불광산을 뒤로 하고 대운산을 향합니다.
내리막길, 먼지 투성이입니다.
왼쪽 오른쪽 사면길에서 나오는 길과 마주친 능선길
잠시후 이정표 기둥만 서있는 안부를 지나 멎진 소나무가 자리한 바위 전망대도 지납니다.
그리고 오르내리길 두어차레...시명사에서 올라오는 안부에 내려서는데 잠시 휴식하기로 합니다.이정표에는 ←명동5.6km ↑대운산0.7km 이라고 표기되어 있고 다시 올라섭니다.
간혹 바람이 불긴하지만 이곳도 마찬가지로 굷은 땀을 흘리고서야 대운산에 올라섭니다.
넓은 데크에 싸인 정상석과 함께 지도에는 2등 삼각점으로 되어 있는데..친절하게시리 데크로 덮어 버렸습니다.
주변에는 홍보 지도판과 함께 의자들로 어지러울듯...
어째튼 대운산을 그렇게 다가 왔습니다.
대운산/742m
◎ x671m 분기점(15:12)
대운산을 빠져나와 내려서는데...헬기장입니다.
지난번 쓰레기장으로 소개한적이 있는 자재와의 헬기장, 조속한 시일내 철수토록 하겠다는 안내플랜카드를 뒤로 하고 제2봉쪽으로 내려섭니다.
잠시 내려서면 용당리3.2km/대운산2봉1.1km/대운산0.3km의 이정표를 뒤로 하고 부지런히 내려섭니다.
잠시후 게곡으로 빠지는 안부를 지나 양쪽 무명봉의 사이로 난길을 따라 올라서면 왼쪽 으로 나가는 분기점에 섭니다.
물론 계속되는 울산 시경계길이자 용천북지맥 이라 왼쪽으로 들어 섭니다.
x671m 분기점
◎ 98임도시설 용당지구 임도(15:40)
잠시 들어서면 낙엽길의 x671m의 오른쪽 사면길입니다.
그리고 다시 능선길에 올라서면 끝무렵에 무덤이 하나 있는데 處士綾城具公之墓(처사능성구공지묘)입니다.
그리고 길은 무덤 왼쪽으로 이어지는데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가파른데다 급기야 낙엽길의 내리막길 때로는 나무를 부여 잡고....
어렵게 어렵게 내려섭니다.
안부에는 상석만 있을뿐 봉분은 다 내려앉은 유인김해김씨지묘 앞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비포장 임도로 내려섭니다
산왼쪽에 98임도시설 용당지구의 돌표지석이 있고 왼쪽에는 전에 없는 건물이 서있는데 신묘불교대학 어쩌구 저쩌구 하는것으로 보아 신묘사인듯합니다.
그리고 돌탑과 함께 콘크리이트로 만들 건물...
그보다 짖어되는 개가 얄미운 광경입니다.
98임도시설 용당지구 임도
◎ 용당고개(16:10)
짓는 개를 뒤로 하고 곧바로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따라 올라섭니다.
잠시 무명봉을 지나는데 왼쪽 건너편의 대운산 자연 휴양림이 눈에 들어 옵니다.
대운산 자락에 설치된 대운산 자연휴양림, 아마도 전국적으로 보면 괜찮은 장소는 사찰과 휴양림이 있다는데 그어느누구도 부인하지는 않을것입니다.
부드러운 능선길
용당고개로 이어지는 임도는 오른쪽아래로 계속 같이 하며잠시 잠시 봉우리을 올라서게 합니다.
헐떡거리는 숨소리
조금 늦어졌다는 마음가짐에 더욱더 걸음을 바쁘게 만듭니다.
잘만들어진 가족묘인듯
지난번 울산시경계 종주시 잠시 무덤을 쓰는 모습을 피하기 위해 잠시 둘러서 내려섰던곳 X279m를 왼쪽으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능선따라 이어지는길은 밀양 박씨지묘를 지나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철탑이 있는 봉우리롤 올라서게 합니다.
NO56번철탑을 뒤로하고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직진할것 같은 삼거리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울산 광역시 울산시 온양읍이라는 이정표가 있는 용당고개에 내려섭니다.
양산시웅상읍과 울주군 온양읍을 잇는 2차선 아스팔트도로,
지나는 차량은 엄청 많습니다.
대운산 자연농원 들어가는 길과 함께 여러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곳
7번국도 까지 내려서는데...
이미 허물어진 양산박, 그리고 주변의 공장 틈바구니속에 있는 도시락점 그리고 식사재료 공급처인 공장
잠시후 용당마을이라는 안내판이 설치된 대운산 자연 휴양림 삼가리를 지나 7번국도에 도착함으로 산행을 끝냅니다.
용당고개
산행기를 작성후 다시 용천 북지맥에 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온전이 회야강을 에어싸는것 같으면 원효봉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서생왜성과 그앞의 봉화산에서 맥을 다한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해서 회야강을 에워싸는 남쪽 줄기 능선은 불광산에서 삼각산 그리고 하철령을 지나 삼재고개를 지내 서생 왜성으로 이어지는 지맥을 발견 합니다.
그리고 회야강 북쪽 줄기를 찾아보면 남암지맥의 남암산에서 분기 거남산을 거쳐 봉화산에서 맥을 다하는 회야강 북쪽 능선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해서 일부에서 용천북지맥이라는 미명아래 대운산 그리고 화장산 그리고 안봉산을 거쳐 화야댐 밑에서 맥을 다한다는것은 산경표에 맞지 않는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