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란 젊은 세대들에게 황금같은 것이지,
황혼기 어른들은 젊은이들에게 길을 넒혀주고 자리를 비켜주는 때라고 인식하며 사는 것이 우리 세대의 미덕이 되어 버리고 있다.
그래서 끝자락에 달린 하루를 가까운 근교에 가자고 오늘 산행을 시행하기로 했던 것이다.
회원님들 연휴를 즐기는 분은 없었지만 가족 간의 행사, 결혼식 참석등으로 결석하신 분이 많았다.
9시 미금역에 다섯 사람이 모여 산행을 하였다.
미금역 7번 출구로 나가 15번 마을 버스를 타고 신봉동 서수지 IC 종점에서 내려 형제봉으로 향하였다.
그늘진 밋밋한 능선이 계속되어 별로 힘들이지 아니하고 448m 정상에 올라 간식을 하고 경기대 쪽으로 하산하였다.
문암골이란 곳에서 보리밥을 앞에 놓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수원에서 뿔뿔이 헤어져 집으로 돌아 갔다. <회비 4000원 세이브>
<저 아래 수지 지구 아파트들이 보이고 형제봉 아래 줄타기를 하며 등산의 재미를 느껴 본다>
<형제봉에서 오늘의 인증 샷>
산을 내려 오며 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중 설악산에를 가자는 제의가 있어 설왕 설래 끝에 다음과 같이 결정을 하였다.
가는날 : 7월 4일(금) - 5일(토) 1박 2일
목적지 : 한계령 - 서북능선 - 중청 대피소 (1박) - 대청봉 일출 감상 - 천불동계곡 - 설악동 - 속초
모이는 곳 : 7월 4일 9 시 동서울 터미널 대합실
회비 : 1인당 일십만원 ( 정산후 잔액은 개인별 환불함 )
신청 마감 : 6월 15일
산장 대피소 예약 : 8명 신청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