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와이프에게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뭔가 도착했다더군요.
퇴근하자마자 집에서 확인해보았습니다.
외쿡에서 온 포장은 첨봐서 신기했습니다.
리퍼브릭 오브 코리아라고 선명하게 적혀있습니다.
두근두근
어떤 모습일까요!
(주소가 나와있군요. 찾아오진 마세요. 신혼집 계약이 끝나서 곧 이사갑니다.)
UPS로 왔습니다.
익스프레스 팩!
역시나 UPS 마크의 줌인!
주문서인듯합니다.
물론 잘 아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저는 처음 배송 받아보는거라^^
신기해서 한컷 찍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찾아오지마세요. 곧 이사갑니다.)
(전화번호도 저장하지마세요. 곧 스마트폰으로 바꿉니다.)
이중으로 포장되어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쇼핑몰에서 옷 배송올땐
비니루가 잘 뜯기더니,
이건 아주 쫀쫀합니다.
가위로 잘랐더니만
또 포장되어있네요~
두번째 포장의 뒷면에는
영문 이름이 쓰여있습니다.
우리나라 공식 영문명도 쓰여져있네요.
저걸 보면서 한참 생각했습니다.
수천킬로미터 떨어진 누군가가
내이름을 썼다니 신기하구놔~라고요..-_-;
이번 이벤트로 받은 Protek Negative입니다.
왠지 울스포츠의 장갑 포장보다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무 이쁘죠?
사진이 조금 흔들렸습니다.
저는 9호로 신청하긴했는데..
8 1/2로 와서 조금 순간 당황했습니다.
안들어가면 어떻게 하지?!!
(안들어가도 써야한다..암 그렇고 말고..)
바닥에 놓은 Protek Negative의 가방입니다.
가방이란 표현은 좀 그럴까요?
손잡이도 있고요..ㅋ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Protek Negative 가방의 뒷면입니다.
과연 저 선수는 누구일까요?~
문제입니다 후후
가방에는 한면으로 지퍼를 이용하게끔 되어있었습니다.
꼬일리는 없겠더라구요.
지퍼를 풀어서 본 상품인
Protek Negative의 실체를 보려고 합니다.
꼭 수영장 팩 가방처럼 좋습니다.
방수를 생각한걸까요~
비닐로 한번 더 감싸져있습니다.
안에는 택까지 붙어져있는 분명 세제품!
생각보다 묵직했습니다.
Protek 이라서 그런지 몰라도요^^
비닐로 감싸져있는 부분을 풀었더니
딱 저모양으로
손모양을 유지했습니다.
이쁜가요?ㅋ
사진을 거실에서 찍었더니
거실 바닥에 깔려있는
푸와 그 친구들이 계속 보여서 그런지
와이프가 보정해줬네요.후후;
핸드밴드 말고도 중간에 한번더 쪼일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세심한 배려라고 할 수 있겠지요?
Protek Negative의 장점인 핑거세이브?라고 해도될까요
Protek 기능 바 입니다.
그냥 단순히 봐도 묵직해 보입니다.
그렇다고 철은 아니구요.
강화 플라스틱 정도라고 해야할까요?
아디다스 핑거세이브보다 더 단단한 재질인듯 합니다.
8 1/2호라서 그런지 딱 맞습니다. 정말 딱;
여분도 없고 딱 맞습니다.
울 스포츠 얼고노믹 썼을때에는 제품이 없어서 10호를 썼는데
많이 컸었구요.
지금은 나이키 크라켄 와이어를 9호 쓰는데 어느정도 조금
여유있으면서 괜찮다 싶었습니다만..
꽉 끼이더군요^^ 원래 이게 정상일까도 싶습니다.
다른 장갑들 보다 끝 마감이 마음에 듭니다.
둥실둥실 한것이 이쁩니다.
(이쁘다고 능사는 아닌가?;)
Protek Negative라서 빳빳?합니다.
손가락을 힘껏 뒤로 제쳐보았습니다만,
보시는 사진과 같이 저게 한계입니다.
아주 강력합니다.
세이브 바가 손등까지 받치고 있어서
튼튼하다고 해야할까요?
엄지손가락에도 세이브 바가 있습니다.
엄지손가락의 위치로 봐서는
손등까진 물론 가지 않습니다만,
엄지손가락 안쪽과 손목 사이 까지 내려와서
조금 위험하진 않을까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볼록 나온 부분 보이시죠?)
HO SOCCER 로고가 선명하게 박힌
손목밴드입니다.
손목이 가늘어서 밴드가 남나..-_-;
Protek Negative의 착용샷입니다.
보기만해도 튼튼해 보입니다 ㅠㅠ
손바닥 입니다.
HO SOCCER라고 적혀있구요.
라텍스는 역시 두툼합니다.
보기만해도 푹신푹신해보이시죠?
바닥에 두고 찍은 Protek Negative입니다.
딱 더 상태 그대로의 모양입니다.
세이브바 때문일까요~
손을 넣고 있는듯합니다. 하하
(역시나 Protek Negative 뒤에는 푸와 친구들의 티거가 찰칵!)
Protek Negative의 안쪽 모습입니다.
그닥 사진을 잘못찍어서 그런지
잘 보이진 않는군요.
손목 부분에 고리가 붙어있는데,
요곤 어디에 쓸 수 있을지 고민됩니다.
착용하지 않을때 장갑 2개를 묶어 놓으란 건가..
걸어놓으라는건가..^^
저도 골키퍼로선 아직 멀었나봅니다.
HO SOCCER 인터내셔널 도장이 찍혀 있는
주문서를 마지막으로
수령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펀칭은 곤란할꺼 같구요.
세이브바가 손등까지 되어있어서 주먹이 안쥐어진다는 ㅎ
대신 캐칭이나 쳐내는 것으로는 확실할 것으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아까워서 이거 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토요일날 경기였는데,
운동장 눈이 다 녹지 않아서 숏게임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용후기는 다음으로 미뤄야할꺼 같으네요^^
추후에는 경기를 뛰어보고
사용후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첫댓글 자세한 수령기 잘 봤습니다~
후기도 기대해볼께요
사용후기 꼭 올려드리겠습니답~
멋잇네요 후기도잘써주셨구요 ㅋㅋㅋ 간간히 나오는 주소찾아오지마세요 핸드폰연락주시마세요 빵터졌습니다 ㅋㅋ
헉 ㅎㅎ; 이런~감사합니답
헉..회사에서 사이즈 없다고는 말을 안 했었는데.. 이제 저 제품 후속작인 2011-2012 시즌 장갑이 나오기 직전이라 일부 사이즈가 회사 창고에 없는 듯 합니다. 그래도 딱 맞으신다니 다행이네요^^;; 손목 밴드의 경우는 유럽 체형에 맞게 만들어져서 좀 널찍하다고 하구요, 가방 뒷면의 선수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수문장 에두아르도 선수입니다. 손목 부분 고리는 저도 정확한 용도를 모르겠는데, 다른 회사들 장갑을 보면 있는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고 한걸로 보아 딱히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전 가끔 그 곳을 당겨서 장갑을 끼기는 합니다만..)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핑거 스틱을 꺼내보시면 알겠지만 구조가 상당히 단순합니다. 찍찍이 위에 플라스틱 조각들이 쫙 붙어있는 형태이지요. 그래서 스틱을 빼셔서 조각들 사이를 한 번 씩만 살짝 꺾어주시면 거의 핑거가 없는 것과 같은 부드러운 상태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각들이 낱개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조각이 낱개로 떨어져 나갈 위험이 있습니다. 세척시에는 절대 물에 넣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각들 사이를 꺾어주실때 가끔 정말 안 꺾이는 부분이 있는데 공정상 접착제가 과다 투입된 부위인 것 같습니다. 그럴 경우는 무리하여 꺾으려 하시지 마시고 그 부분을 손등쪽으로 하여 집어 넣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예에 괜찮습니다^^ 수문장은 덧글로 누가 주실줄 알았는데, 흑흑~
아 그런데, 살짝씩 꺽어서 사용해야하나요?흠흠~한번 그냥 사용해보고, 꺽어서도 사용해봐야겠네요~
제 Protek 샘플은 아직 모셔두고만 있지만 핑거를 꺼내서 아주 살짝만 꺽어주니 훨씬 부드러워 집니다. 그냥 아주 살~짝만 꺾어 주시면 됩니다. 해보시면 금방 어떻게 하시는 것인지 알게 되실거에요^^;;
아하~그렇군요, 알겠습니다. 한번 해보고 사용후기도 올려봐야겠네요~
사실 손가락이 가늘고 긴 저에게는 네거티브에 + 핑거까지 있으면 최고(?)인데...이녀석이랑 무지무지 고민많이 했었습니다. 저도 후기 기대하고있겠습니다^^
사용해보고 꼭 올려드리겠습니답~
핑거세이브때문에 불편한점은없는가요??
우선은 손등까지 올라와서 튼튼하면서도 조금 불편한거 같긴한데, 호사커님 말씀대로 꺽어주면 모르겠네요~한번 저도 그렇게 해보고 말씀드릴께요~
빨간색이 예쁘네요~
예 이쁘죠^^
후기 볼 때마다 이벤 당첨 안된게 너무 슬픔 ㅠ
에잉 ㅠㅠ제가 더 미안해집니다 ㅎ
부러우면 지는 거래요..ㅜㅜ 하지만 저거 보니 저도 슬픕니다....ㅠㅠ!!!!!!
부러워하지마세욧!!ㅠㅠ
우와 그냥 저키같은데서 볼때랑 확실히 다르네요.. 너무 부럽습니다.
그냥 단순히 프로모션으로 웹에서 보여지는 사진이랑은 좀 틀릴꺼 같아요^^
섬세한 사진이 많은 정보주네요 ^^ 감사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사용후기도 프로텍으로 올려드려야할꺼 같으네요~ 개인적으로 프로텍이 좋아서요~
후기 멋지게 잘올리셨네요 ㅎㅎ 엄청 부럽네요 ㅎㅎ ㅠㅠ
수창님 감사합니다~ 사용후기도 꼭 올려드릴테니 도움되시는 정보 되길 바래봅니다~^^
아탐난다 1부등업 되고 말테다 ㅠㅠ
^^탐나신다고 가져가시면 안되요~~
핑거팁!!! 진짜 손이 안에 있는듯 합니다... 아~ 여유된다면 시리즈 별로 하나씩 다 껴보고싶은 욕심이 납니다.
그러게요!!저도 딱 그 생각이랍니다~ ㅠㅠ
으허허허허헣ㅎ
갖고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