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달렸습니다..
내일 아니 오늘이군요 지리산에 가족들과 몇팀이 같이 가는 관계로
일요일 장거리훈련 참석이 어려워 궁여지책으로 혼자 달렸습니다
장거리 훈련의 중요함을 절실히 느낀터라..
가능하면 장거리 훈련은 참석 할려구요.. 그래서 혼자서라도 했습니다
칠서에서 오는 길은 여건이 참 좋지못합니다
길도 좁고 차들은 생생 달리고.. 마산 시내로 들어오면 신호등은
얼추 50미터 마다 있는것 같고... 매연도 장난 아니고..
오늘 주로 이용하던 육호광장 쪽 길을 피해 북마산 해삼다리와 북마산 가구거리와
마산시청으로 하이마트로 했어 마산세관까지 왔습니다
신호등을 피해 요리조리 피하다가 보니...
그래도 좋더군요 새로운 길이라 지겹지도 않고..
달려면서 힘들다는 것 보다는 혼자라서 참 지겹더군요..
칠서에서 교도소까지는 정말 지루하고 위험한 코스입니다..
차로 거리를 측정하니 25.5킬로 정도 나오더군요..
오늘은 이리저리 신호등을 피하면서 뛰어서인지 조금더 먼것 같아요...
저번에 졸업을 기념하면서 한번 뛰었는데 그때 기록이 아마도 3시간 10~20분 일겁니다
오늘은 2시간40분40초 정도 걸렸더군요.. 신호 대기 시간이 조금 있는데..
시내만 들어오면 정말 짜증납니다...조금 뛰면 신호대기...또 뛰고.. 넘 힘들어...우~~C
확실한 것은 저번 졸업식 기념으로 뛸때 보다 휠씬 편했습니다..
대충 교도소까지 시간을 체크 했는데 킬로당 6분이 안쪽이였습니다..
약5분 55~57초 정도... 칠서에서 교도소까지는 그렇게 시간이 나오더군요..
시내는 시간체크 불가.. 뛰다 기다리고 또 뛰고...또 기다리고..연속입니다..
자우지간 근력과 스피드만 조금더 붙어면 시간을 제법 단축 할수있을 것 같습니다
뛰고 축구보고 마눌님과 토킹 어바웃 하고.. 이 시간에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피곤한 느낌은 없고 개운합니다...내일 쉬는 관계로 ㅎㅎㅎ 아침에 늦잠을..ㅋㅌㅋ
장거리 훈련 잘하시구요 좋은 주말 되이소..
첫댓글 정호씨...파이팅!!.
대단해요 정호씨 화이팅!!!!
정호씨 넘 열심히 하는것 같아여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