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습니다.
일본연극 두편, 한국연극 두편, 프랑스연극 한편 총 다섯편을 봤네요.
핑게김에 신랑이랑 같이 춘천 청평사 구경도 하구요. ^^
첫날본 일본연극은 대사 하나하나 모두를 번역해서
자막으로 보여줘서 좋았는데
나머지 두편의 외국연극은 내용요약을 자막으로 짧게 설명해주는 것으로
그쳐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특히 프랑스 연극은 내용파악조차 힘들정도...
역설적으로 연극에 있어서 대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표현해주는 대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고나 할까... ^^;
암튼 그런대로 재밌었습니다.
한여름밤의 꿈도 참 재밌었습니다.
여름밤에 야외공연으로 딱어울리는 것 같아요.
공연전날 날새며 리허설하느라 무척 피곤했을텐데
숙소로 돌아와서 또 술자리를 만들며 잠을 안주무시더군요.
거의 모든 분들이...
대단한 체력(혹은 정신력)에 놀랐습니다.
나같으면 바로 잘텐데...
애플팜 덕분에 춘천국제연극제도 구경하고...
제가 언제 또 일본, 프랑스 연극을 보겠습니까...
오늘은 월요일...
오후반에 또 나가볼까 했는데...
연습실도 어딘지 모르겠고
집에 일도 있고 해서 그냥 낼 오전반에 나가야겠네요.
피곤하기도 하고...
체력!을 키워야 허는디... ^^;
첫댓글 수금하러 안오셨으니 제가 가야겠네요 -_-)
누나 낼 봐요~~
언니~ 넘 반가와써요~! 덕분에 잘 다녔구요~ 담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