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월롱애향장학회 재단법인 출범, 첫 장학금 수여식
2022-06-19 오후 9:18:45파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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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롱애향장학회가 재단법인으로 지난 5월 출범하면서 첫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1일 장학회사무실에서 열린 (재)월롱애향장학회(이사장 황인석, 이하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에는 황인석 이사장을 비롯해 황의형 고문, 신완식 자문위원장, 이경복 이사, 원미자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장학회는 사아랑 양(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년)과 차영헌 군(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과 1년)을 신규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기존 장학생 조세윤(세명대3) 서유년(명지대2) 김경중(중부대4) 황성준(한국외국어대3) 4명의 대학생 등 6명에게 1년 동안 학기 당 100만 원씩 연간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재)월롱애향장학회는 지금까지 47명에게 1억41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50여명의 회원들이 후원하고 있다.
황인석 이사장은 이날 “장학회가 발족한 지 벌써 20년이 지났다”고 술회하고 “장학회가 재단법인으로 출범하면서 21번째 장학금 수여식을 갖게 된 것은 장학회를 처음 시작한 월롱애향단 회원들과 함께 참여해 주신 순수한 후원회원님들의 사랑과 정성 때문”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황 이사장은 이어 “장학회 설립 20년 만에 공공성을 갖춘 재단법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듯이 앞으로 더욱 튼튼하게 자생력을 갖추게 된다면 보다 많은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뜻을 같이해줄 새 후원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재)월롱애향장학회는 연 1만 원 이상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2002년도 4월 1일부터 2022년도 5월 31일까지 총 250여명의 후원으로 5억1700여만 원의 장학회 기금을 조성했다.
회원 문의 후원문의 : 황인석 이사장(010-2353-4637)
한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