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일요일엔 가을비 소식이 있네요! 이 가을비가 그치면 아마도 이곳 대관령은 내년 4월초까지 기나긴 겨울이 시작되리라 여겨집니다.^^*
-토요일엔 가을철 산불 관련과 무관하게 입산이 허용되는 오대산 상원사 옛길이나 대관령 옛길 혹은 을수골이나 부연동 찍소폭포 구간을 셍각하고 있습니다.아니면 송천으로의 드라이빙 혹은 대관령 인근 한적한 곳을 택해 천천히 걸을 계획입니다.
-일요일엔 왼종일 비소식이 있으니 차항산방에서 월동준비를 하며 스키 3대를 손질하려 합니다.아울러 이제는 등산용품을 들여 놓고 스키장비를 꺼내 놓을 생각입니다.
-또한 이날 알펜시아에 들러 이미 신청한 쓰리고 일가족 셋의 시즌권도 찾고,둘이서 횡계 시내의 단골 스크린에 가서 한게임 할 생각입니다.^^*
-스키정비시 고준현군의 생후 첫 스키인 kiddy, 지금도 차항산방 거실 한편 이십여대 남짓의 스키들이 주욱 늘어선 가운데 아직도 꿋꿋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산 어린이용 스키판을 기름칠 할 예정입니다. 이 스키판은 고준현군이 만 4세때부터 사용한 것으로 우리 쓰리고 일가족의 오랜 추억이 담겨있는 나의 스키장비중 첫번째 애장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본 자유게시판 130번 글 참조!
-아울러 십수년전에 저장한 아나로그형 테잎방식의 켐코더를 모니터에 연결,오랫만에 리와인딩하며 성큼 다가올 겨울시즌에 앞서 잠시나마 쓰리고 일가족 셋의 겨울시즌 추억여행을 해볼까 합니다. 한손엔 맥주잔을 얹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