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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수필, 소설 금모래 비단모래
김수영 추천 0 조회 76 09.09.04 01:25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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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9.04 04:49

    첫댓글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가고파는 마산이 고향인 친한 친구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쟁후에 그친구는 민족분단으로 인해 고향에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그런 벗을 위해 지었다고 하는 이야기를 사석에서 들었습니다. 친구가 이노래를 듣고는 대성통곡을 했다고 하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진위여부를 떠나서 절절하네요.

  • 09.09.04 10:57

    가고파 지은신분의 절친한 친구가 일본에 살았지요. 그분의 손녀가 이곳 뉴질랜드에서 잠시 공부하고 갔었어요. 여기까지만 이야기해야겠지요.

  • 작성자 09.09.04 12:22

    이름보니까 여성분 같아요. 이 가곡은 싫어 하는 분이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정말 노스탈자에 젖게 만들지요. 이 가곡의 대상자가 있었군요. 그러니 절절할수 밖에 없네요. 가공 인물이 아니니까요. 상대방 친국가 이 노래를 들으면 울지 않을수 없겠어요.

  • 작성자 09.09.04 12:23

    워찌 그리 상세히 잘도 아십니까? 손녀가 그곳에 다녀간 사실도 아시고.....

  • 09.09.05 04:03

    그집으로 시집간 아름다운 아가씨를 알고 있어요. 곧 그 아이가 고등학생이 된다네요. 순수한 영혼들의 집합체같이 느껴지는 가족이랍니다. 앞으로 자라날 저 손자 손녀를 보아도......., 역사란 힘있는자의 기록이라고 했나요.

  • 09.09.05 19:59

    바다가 멀지 않아 쉽게 찾게되는,물이 밀려간 단단한 모랫길을 걸으면, 언제나 떠오르는 가고파라 가고파~~~~~그어린시절 찾아갔던 마산의 바닷가를 이곳 대서양물자락을 보면서도 그립니다.찬겨울바람속을 지나서 바닷속에 있는 돌집에서 커피향을 마시면서 가고파라 가고파~~~~한국인의 정서는 인연으로 질기게 뭉쳐있는 가고파라 가고파~~~~~그인연을 심어주신분이 돌아가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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