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쉬지 못하고 무리함. 어쩔수 없는일들..그렇게 숨가쁜 화,수를 보내고 어제 목욜은 피크찍는 느낌 열두바구니 마치고 여탕 사물함 청소약속을 지키느라 들렀으나 채 못끝내고 허리와 왼쪽 배의 통증이 겁나서 병원 가려했는데 가평 임장갈 곳 있다하여 형편없는 컨디션으로 다녀옴. 금욜 오늘.. 오전 약속 의정부만 다녀오면 이번 주는 끝인데 화상입은 손님으로 마무리하고 기진맥진하다 퇴근 하는 길 수유사거리부터 갑자기 후달리고 벌뻘발발 떨리더니 온몸이 땀으로 젖어왔다. 온 정신을 다 집중하고 밟히지 않는 엑셀을 살살 밟으며 집 도착ㅡ주차..너무 어지럽고 힘들어 더듬 겨우 들어와 급히 무얼 먹으면 안될것 같아 난데없이 밥상 차리고 ..천 천히... 먹는 것마다 식도에 걸리더니 다 토하고 금방 혓바늘 쓰라립게 솟아오르고...ㅠㅠ 결국 두부과자와 핫칠리과자 두봉을 섞어 우유에 말아 숟가락으로 퍼 먹었다. 과자는 아무리 먹어도 술술 잘 넘어간다. 배는 터지는데 기운은 한개없다... 이 반복되는 무식함이 눈물난다. 나는 하나님께도 이런말 밖에 정말 할말이 없다. 그래서 기도도 못하겠다. 눈물만 난다. 그래도 웃어야한다... 목 허리 배 엉덩 종아리 발바닥 까지 파스붙이고 스스로 두드리며 잠이들겠지... 울다 잠이드는 젊은 날의 그 모든 날을 견뎠는데 나머지 못하랴.. 하나님..이길 힘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