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 있는 흙사랑영농조합(강기갑 대표)의
매실산에 가서
매실을 따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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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트랙터 뒷자석에
몸을 싣고
산꼭대기 매실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매실산 중턱에서 만난 흑돼지들의 무리들과 함께 하며
매실을 열심히 땄습니다
:
잠시 짬을 내서
간식을 먹었습니다.
함께 온 봉사자분들이 주신 간식을
가방에 남겨두었는데
세상에!!!!!
돼지들이 가방을 열고 간식을 몽땅 먹어치웠답니다.ㅠㅠㅠ
도둑맞은 간식가방에 남긴 흔적들.....
가방의 자크를 열고 먹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매실 선별 마무리작업까지 마치고
봉사의 참 기쁨을 체험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첫댓글 참 수고하셨어요.
돼지들이 가방을
열고 간식을
먹었다니 놀라움!
땀방울의 소중함을 새롭게 찬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