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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 도로 완전개통은 2년 후인 2010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통령 인수위에서 새만금 신항 건설을 비롯해 방수재 공사 등을 동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새만금 조기개발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새만금사업의 탄력이 예상된다. 군산지역 새만금 4호 방조제 내측사면 68㏊를 비롯해 2호 방조제 51㏊ 녹지대에 대한 단면공사와 피복석 붙임공사, 포장 전 단계인 보조기층 공사가 올해 추진된다. 이 녹지대에는 잔디식재 후 녹화공법에 의한 곳곳 휴게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3호 방조제 신시도~야미도 구간 친환경 부지 확충 공사도 가속도가 붙는다.
신시도~야미도 구간 친환경부지는 기 조성된 45㏊ 외에 76.5㏊를 추가 확보하는 것으로 올해 준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곳 친환경 부지는 2009년 방조제 외곽시설을 준공한 후 민자유치 내지는 국비 투입 여부 등을 검토해 본격적인 쉼터 시설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2008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군산시의 요청에 따라 올 상반기 4공구 비응도에서 야미도 방면으로 1㎞ 구간 방조제도로의 보조기층 포설공사가 완료될 계획이어서 관광객들의 새만금방조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사업단 관계자는 “공구별 올해 사업계획이 다음달 확정 될 예정이며, 큰틀에서 새만금 방조제 외곽시설은 2009년에 준공되고, 이후 포장공사와 가드레일 공사 등을 거쳐 오는 2010년에 새만금방조제 도로가 본격 개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8년 한해 군산권 새만금 사업은 3호 방조제 신시도~야미도 구간 친환경부지 확보 공사를 비롯해 4공구 야미도~비응도 구간 내측사면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한국농촌공사 새만금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확보된 새만금사업비는 1800억원으로 지난해 1899억원보다 다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