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공원의 부름(?)을 받고 집을 나서는데
아이 하나가 눈사람을 맹글고 있군요..
같이 거들어 보려다가 기냥 ..^^*
눈오는 율동공원은 그야말로 환상의 세계였습니다..^*^
루돌프사슴에게 썰매를 끌어보라고 명령하니
꿈쩍도 않합디다요..^^*
하이얀 눈속에 늙은소녀(?)가 되고파 예쁘게 치마도입고
한껏을 멋을부려 단장을 했드만 엄청 떨었습니다요..ㅋ
장장독대에 눈이 소복히 쌓인집에
끌리듯 그집으로 드갔습니다.
그때까지도 하염없이 눈이 퍼엉펑 쏟아집니다..
욜케 알록달록한 칼국수를 먹었습니다..ㅎ
하늘에선 하이얀 솜뭉치가 땅에선 하이얀 솜이불이....
따라 눕고 싶었지만... 친구의 만류로 꾸욱 아주 꾸욱 참았습니다.ㅋ
부들의 겨울나기..
눈이 오믄 아이나 어른이나
동심의 세계에서 꿈을 맘껏 펼칩니다..
그래서 율동공원의 겨울은 포근하게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01.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메기의 추억) - Ann Breen
첫댓글 [그 시절 그리워...!!!] = 음식점 이름입니닷!!~~ ㅎㅎ & 맛갈스런 칼국수와 주변의 정경... 그 모두가 일품이었네여!!~~ & 부들의 겨울나기, 멋집니당...!!! 율동공원의 눈 내리는 정경이 외국 같습니다...^^* 다음엔?......... 중앙공원? ㅎㅎㅎ
제 나와바리 왔다가 신고안하고 걍 가셨다고라!!
총무님 전화번호가 헷갈려서리,,,번호항개 됐을때 신고할께여,,모리의 한계가 여기까지 ㅎ ^^*
제대로 겨울 풍경이네요..즐거우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