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50/15 VS 235/35/19 ^^

오늘 와이프 병원 데려다 주러 가는 길에 간만에 딱맞는 신발 신고 가는 넘을 봤지요.. 215/50/15!! 여긴워낙 오버사이즈가 많아서 언뜻 봤을땐 정말이지 13인치같았답니다. 차종은 328!! 그넘 보면서 이런생각을 했지요, 김사장님 봤으면 기분좋아하셨겠다!! 참!!타이어는 엑스타 수프라...여기선 벤투스 보기 힘들더군요, 차들 구경하는것도 재밌지만 신호등앞에서 창문내리고 누가 뭘신고 다니나 보는것도 여간 재밌는 게 아니더군요. 얼마전엔 장보러갔다가 아우디1.8T랑 325세워놓은걸 봤는데, 휠이 하두커서(안그래도 차체는 쪼그만한데) 봤더니 235/35/19 후훗!! 타이어보다 휠이 압권이었습니다. 아마도 19인치 동호회인듯... 차체는 XD보다도 작아 보이던데...그래도 나름대로 19인치를 소화해내더군요. 여긴 지역 특성상 유난히 트럭이 많습니다. 여학생들도 트럭을 많이 타고다닙니다. 요즘 나오는 full-size truck들은 거의가 순정으로 20"신고 나옵니다. 한국에선 오토쇼에서나 한번씩 봤는데...요즘은 많이 무뎌졌지만, 여전히 체감하는건 여긴 정말 자동차천국이구나 싶습니다. 아직 동부나 서부보다는 싸지만 기름값이 많이올라 걱정입니다.(후훗) 갤런당 18마일정도 나오는데, 리터로 환산하면 7.6km/L정도인데 원래갖고있는 버릇을 못버려서 매번 주유할때마다 연비확인합니다. 제경험상 자동5단은 시내주행시엔 별로 merit이 없는듯 하네요. (장거린 연비 짱입니다.)벤즈랑 몇몇회사는 벌써 자동6단이 나온걸로 아는데... 오늘은 집에 오는길에 내앞에 카이엔이랑 투워렉 두넘을 같이 (신호들앞에)세워놓구선...정말 비슷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심심하게 생긴것 까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