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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산 : 산음 자연휴양림 과 봉미산(856m)
⊙ 일자 :
⊙ 등산코스 : 휴양림 ~ 된봉고개 ~ 비치고개 ~ 성현 ~ 산음리
⊙ 인원 :
⊙ 일정 : 23일(금)
24일(토)
된봉고개
비치고개
식사 매식
⊙ 개인장비 : 일반장비 외 랜턴, 매트리스, 슬리핑백등 캠핑장비
⊙ 개인식량 : 간식(각자 준비 : 산행시 필요함)
⊙ 공동식량 : 소주, 과일, 미역국, 골뱅이 캔, 마른안주, 김치, 쌀, 커피, 밑반찬,
저녁거리(돼지고기, 문어, 쭈꾸미, 야채, 마늘, 초고추장, 상추, 깨잎, 고추등)
⊙ 공동장비 : 텐트(각자), 랜턴(각자), 코펠2(편재일,윤우로), 버너4(
수낭(큰 물통), 승용차4(
후라이팬2, 도마, 칼, 접시, 컵, 술잔
⊙ 경비내역 : 296,800원 (보조 136,800원, 1인 20,000원)
식량준비 149,800원
휴양림 사용료 : 31,000원
매식비 : 36,000원
승용차 4대 : 80,000원
⊙ 특징/볼거리 : 봉미산은 원시림에 가까운 울창한 삼림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을 하며 산행하기에
좋은 산이다. 또 차고 맑은 물이 흐르는 용수골은 계곡욕을 즐길 수 있어 한여름에 가족동반으로
찾기에 좋다.
행정구역으로는 경기 양평군에 속하지만 지리적으로는 강원 홍천군에 가까워 경기에서는 보기드문
오지마을이다. 마을사람들은 봉미산을 「속리산」 또는 「늪산」으로도 부른다. 예부터 세상과
너무 동떨어진 오지에 있어 속세를 벗어났다는 뜻에서 속리산으로 부르고 산꼭대기에 신비스러운
연못이 있어 늪산으로도 부른다.
⊙ 휴양림 소개
양평 산음 자연휴양림과 봉미산 (월간 산지 참조)
문의전화 : 031-774-8133, 031-743-8066
위 치 :
홈페이지 : www.huyang.go.kr
<개요>
양평에서 가장 오지로 알려진 산음리에 위치한 산음 자연휴양림은 사방이 산으로 에워싸여 있다.
북쪽은 봉미산(856m)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능선이 담장을 이루고, 서쪽은 봉미산에서 성현~
천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남쪽은 천사봉에서 싸리재~비슬고개에 이르는 능선이 감싸고 있어
1,000m대 능선이 휴양림의 3면을 에워싸고 있다.
동쪽으로 좁은 계곡이 산음리로 흐른다. 휴양림에서 성현으로 이어지는 임도는 유명산 휴양림과
설매재 휴양림으로 이어지고, 또 다른 임도는 천사봉 산기슭을 따라 비슬고개까지 이어진다.
임도를 제외하면 천혜의 자연수림이 살아있는 상태의 휴양림이다. 다만 휴양림 서쪽 비치고개
에서 비슬고개 사이에 세워져 있는 대형 송전탑들이 경관을 해치고 있는 것이 흠이다.
1996년 휴양림 예정지 확정 당시 산이 붓처럼 뾰족하다 하여 산이름을 문필봉이라 하였고, 휴
양림도 문필봉 휴양림이라 정하였으나 주민들과 논의한 후 산음 자연휴양림으로 부르게 되었다.
이 산의 이름을 폭산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일부 사람은 산이 폭 꺼져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이와 같이 정해진 이름 없이 불리던 이 봉우리를 2002년 휴양림 인명구조 구인체계도 작성시
높이가 1,004m임을 알았고, 이후 높이숫자를 발음대로로 천사봉이라 부르기로 하고, 2004년
10월4일에 정상에 표석을 세웠다.
<시설 내용 및 이용 방법>
1,500명. 숲속의 집앞 공터마다 주차가 가능하며, 문화휴양관 앞에는 5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다.
휴양림 시설들은 산음천 계류 상류에 분포되어 있다. 매표소를 기점으로 계류를 거슬러 오르며
관리사무실 겸 매표소, 산림문화휴양관, 야영 취사장, 야영데크, 숲속의 집이 성현고개 방면으로
자리하고 있다.
통나무로 지은 숲속의 집은 7평형(4인 기준) 3동, 9평형(5인 기준) 3동, 13평형(7인 기준) 6동,
19평형(11인 기준) 6동, 12평형(7인 기준) 1동2실 등 모두 19동 20실이다.
2층 건물인 산림문화휴양관 내에는 1층에는 세미나실과 매점 및 식당이 있고, 2층에 8평형
8실, 3층에 10평형 8실등 원룸 형태 객실이 16실 있다.
고북에서 비슬고개 임도 2.8km(휴양림에서 3.8km) 지점에 있는 청소년수련원에는 세미나실과
8평형 3실이 있는 숙박시설 3동이 있다.
이곳에는 시범적으로 휠체어가 접근할 수 있는 리프트를 설치한 곳이 1실 있다.
휴양림측에서는 차츰 수를 늘려 나갈 것이며 새로 증축하는 곳은 모두 장애인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숙박시설에는 주방이 있고, 샤워시설과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으며, 인원은 기준대로 침구가
준비되어 있다.
220V 콘센트가 있고, 전기밥솥을 비롯한 취사도구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으며, 유선으로 시청
되는 TV가 있어 지상파 4개 방송을 시청할 수 있어 숙박객은 먹을 것과 세면도구만 지참하면
된다.
처음 휴양림 조성시 입구를 비슬고개로 하고 비슬고개 임도를 따라 휴양림을 조성하려 했기에
청소년수련관은 비슬고개와 휴양림 사이의 임도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비슬고개에는 지금도 당시 매표소가 있다.
비슬고개에서 휴양림으로 이어지는 6km의 임도와 7부 능선으로 천사봉, 성현고개, 봉미산,산음리
로 이어지는 임도는 산악자전거를 즐기기에 좋다.
휴양림에서는 임도를 이용한 산악 승마 코스로 개발하기로 하고 5월28일 한국승마협회와 공동
으로 산악 승마대회를 개최하였다.
매표소에서 계류를 거슬러 올라 관리사무소를 지나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 계류 건너편으로 보이는 2층 목조건물은 산림문화휴양관이다.
왼쪽으로 오르면 직원 숙소가 있고 그 뒤 삼천골 안으로 1.5km의 산림체험 코스가 있다.
산림코스에는 수백 년 전부터 기도를 올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어린
거리에 있다.
다시 삼거리로 빠져나와 산림문화휴양관 앞을 지나 왼쪽으로 발길을 옮기면 수림지대 계류가에
야영데크(3x3m)가 50개 설치되어 있다.
가까운 거리에 공동 취사장과 화장실이 있다. 주차는 갓길에 하고, 데크는 5~20m 거리에 있다.
잣나무숲 아래로 이어지는 길을 5분 가량 따르면 왼쪽으로 계류를 건너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 숲속의 집 19동 20실이 그림처럼 자리하고 있으며, 어느 산막이건 창문을 열면 아름다운
산릉이 시야에 들어온다.
입장료는 어른(개인/단체) 1,000/800원, 청소년 600/500원, 어린이 300/200원이고, 산막은
7평형 44,000원, 9평형 55,000원, 12~13평형 67,000원, 19평형 99,000원이다.
산림문화휴양관의 8평형은 44,000원, 10평형 55,000원이고, 숲속 청소년수련원은 8평형
44,000원이다. 야영데크 4,000원, 대형 몽고텐트 10,000원, 주차료는 소형 3,000원, 대형
5,000원.
산림문화휴양관은 1층 식당은
라면(2,000원), 토종닭(30,000원) 등 기본식사가 가능하다.
단체 예약의 경우는 늦은 시간에도 가능하며, 메뉴도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하다.
매점(
판매한다.
숲속의 집 예약은 산림청 홈페이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전월 3일
받는다. (www.huyang.go.kr)
⊙ 산행후기
산음 자연휴양림에 대해 어느 분에 소개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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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질 증명제도!! 산에도 유기농산이 있습니다!!!
名山之精. 명산에는 정기가 있다는 말입니다. 산에 가는 이유는 정기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명산의 개념도 이제 바뀔것 같고 소위 국립공원등의 명산이 있지만 이제 대자연의 오염과
공해로 부터 점점 피폐해 가면서 마치 수돗물을 안마시고 생수를 사서 먹듯이 산도 이제 그 공기질을
따지고 다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채소도 유기농과 농약을 친 채소가 있듯이 산도 이제 그 대기오염, 발암물질 등을 드디어 측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산음 휴양림이 드디어 제로 오염물질을 증명 받았다고 합니다.
사실 비싼 기름값과 바쁜 생활고에 멀리 여행갈 여유도 없어 근처산을 많이 가지만 서울의 산을
가면서 항상 안좋은 것은 그산을 둘러 싸고 있는 공기입니다.
그래도 산아래 보다 좋겠지만 거시적으로 역시 서울의 환경하에 산이 고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북한산도 점점 옛날의 북한산의 정기를 머금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싯점에 서울에서 가깝고 이러한 건강한 산을 찾는 욕구를 채워 주는것이 산음 자연휴양림
입니다.
아직 많은 이들게 알려져 있지않고 또한 휴양림의 고마움을 인식하지 못하는 많은이들 덕택에
덜 오염된 천연의 음이온 산소 산이고 유기농 무농약 산인 것입니다.
찜질방과 헬스센터에서 20분마다 나오는 산소를 마시며 지하에서 열심히 운동하기보다, 한번
나가서 마음껏 가족과 함께 좋은 공기를 마시고 와야 합니다.
음식보다도 중요한 것입니다.
저녁이라도 직접 준비하여 바비큐해 드시면 매식보다는 더욱 싸고 저렴하게 보낼수 있습니다.
유명산 휴양림과 오토켐핑으로 시작된 우리나라 휴양림 역사가 점점 발전되어 나가고 있고
더욱 중요해 질 것입니다.
시설과 이를 이용하는 이들의 자연을 아끼는 성숙된 마음만 있으면 계속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인삼보약에 해당하는 공기질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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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에 이렇듯 청량한 곳이 숨어 있었다니 놀라운 일이다.
전국 휴양림을 조회해 보면서 가까운 곳에도 이런 좋은 휴양림이 있다는 사실에 잠시 흥분이
일어난다.
강원도 지역에는 물론 더 좋은 곳도 많이 있겠지만 산불경방기간 중인 요즈음 그쪽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전라도등 남쪽에 휴양림들은 애초부터 아예 야영장이나 오토 캠핑장을 만들지
않았는지 야영장을 낀 휴양림을 한결같이 찾기가 어렵다.
산음자연휴양림은 이런 모든 조건이 일치하는 현재로서 가장 완벽한 곳이다.
원래는 커다란 몽고텐트를 빌려 저녁을 보내고 그 안에 텐트를 쳐 야영을 하려고 하였으나,
휴양림에 당일 다시 확인해 본 결과 이번 주에 사정으로 설치를 못한단다.
월요일까지만 해도 이번 주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추진을 해왔는데, 처음부터 차질이 생긴다.
더욱이 밤늦게 부터는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고해서 대형 몽고텐트가 필수임에도 다른 방도가
나오질 않았다.
해서 집에 있는 텐트를 총 동원해 보니 4인용1개, 3인용2개, 2인용1개, 1인용1개가 있어
몽땅 차에 실었다.
비박색은 필요 없을 것 같아 빼논다.
오후 2시10분경 와이프와 휴양림을 향해 출발했다.
팔당~양수리~양평~용문 지나 비발디파크 쪽으로 진입하니 이윽고 산음자연휴양림 안내판이
보이기 시작한다.
휴양림 가는 길은 조용한 시골 풍경이 아늑하게 느껴지는 마을들을 지나간다.
이 휴양림은 용문산 자락에 위치하는데 용문산 뒤쪽으로 휘돌아 들어가는 형국이다.
입구까지 4km는 좁은 도로를 통과해야 한다.
천천히 운전해 의정부 망월사에서 약1시간50분 정도 걸려 도착한 산음 자연휴양림 전경.
아직 사람들이 많지 않을때라 호젓하다.
매표소에서 간단한 수속을 하고 야영테크 4개를 빌렸다.
개당 4,000원.
야영테크는 사각형 마루바닥으로 잘 해놨다.
야영장은 잣나무 숲이 우거진 사이로 상당히 넓게 조성되어 있는데, 입구쪽에 취사장이 있고
출구쪽에 화장실이 있다.
취사장이 가까운 입구쪽에다 가져 간 텐트를 모두 설치했다.
아직 철도 이르고 금요일 오후이다 보니 야영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한마디로 이 숲 전체가 우리 것이다.^^
이곳도 여름철 성수기에는 분명 많은 사람들로 들끓 것이다.
장비만 있다면 바로 지금이 야영하기에 적기가 되는 것이다.
야영장 앞으로는 맑은 냇물이 흐른다.
준비해 간 각종 술들을 시원하게 담가 놓았다.
산막이나 생활관 앞에는 이런 식탁도 있으나 야영장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다.
저녁을 간단히 지어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산책로를 따라 걷기로 한다.
일행들은 밤10시경이나 되야 도착할 듯.
벌써 주위가 캄캄하다.
랜턴을 밝혀 산책로에 들어서니 제법 무시무시하다.
약 한시간 가량 한바퀴 돌아 산책을 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 텐트에서 한잠을 잔다.
밤이 되고 산이라 공기가 차가운 편이다.
거기다 더덕을 안주삼아 뿌리채 씹어 먹으니 향이 아주 그윽하다.
안주로는 [돼지양념구이], [삶은 문어] 그리고
더덕을 안주로 손에 들고 있는
오랜만에 참석했다.
밤이 깊어 질수록 비가 조금씩 오락가락하는데 간신히 1차는 마칠수 있었다.
2차로 제일 넓은 텐트에 모여 맥주를 한잔씩 하고 각자 텐트로 돌아가 취침을 했는데,
새벽 한시쯤 된 것 같다.
텐트에 누우니 비가 제법 굵어 지는지 빗소리가 음악이 되어 귀를 파고 든다.
빗소리를 들으며 자던 때가 언제였던지…
거위털 1,300g 짜리 튼실한 침낭은 와이프 주고, 나는 오래된 침낭을 덮었는데, 기능이
다되었는지 춥다.
집에 1,500g 짜리 영하30도 까지 버틸수 있는 침낭이 있는데 너무한 것 같아 놓고 온게
후회된다.
다른 사람들은 춥지나 않은지 걱정된다.
다들 따뜻한 집나두고 무슨 고생을 하는건지…..
간절기에 비가오면 더 추운법인데, 우리가 큰 맘 먹고 야영 좀 하려니 비가 온다.
야영이라는게 단순히 생각하면 낭만이 있지만, 야영을 하기 위한 장비등을 생각하면 쉽게
접근할 분야가 아니다.
설치 철거는 기본이고 보관과 사용후 세탁등이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는 계속 내리고 있다.
텐트를 걷어서 차 트렁크에 집어 넣는다.
그래도 차가 있으니 집어만 넣으면 되는데, 저걸 빨아서 말릴 생각을 하면 보통일은 아니다.
텐트 5개다.
25년이 지난 텐트 2동은 이 참에 버린다. ㅎㅎ
쓸만큼 썼으니 낡아서 도저히 안되겠다.
그러면 남은 것은 3인용, 2인용, 1인용, 비박색 이렇게 단촐하고 층층이 필요에 따라 사용
할 수 있는 것으로 남게된다.
오늘 일이 있어 일찍 돌아갈 사람들은 먼저 서울로 출발을 하고.
남은 사람들은 아침을 간단히 먹고 우중 산행 준비를 한다.
산행을 떠나기 전 야영장 입구에서….
오늘 코스는 된봉고개를 거쳐 천사봉(폭산)~성현고개~봉미산 능선을 경유 다시 휴양림으로
내려 오는 코스로 잡았다.
휴양림을 통과하며 나 있는 등산로.
물론 우중에 등산하는 사람들은 우리 밖에 없다.
조금 올라가니
조림이 잘되어 사방이 쭉쭉 뻗은 나무들이다.
이 산들은 휘돌아 가며 임도가 곳곳에 나 있다.
MTB를 하기에 아주 곳이라고 한다.
봄에 전령사들.
나뭇가지에 새순이 돋아나 이슬을 머금고 있다.
<사진19>
된봉고개 오르는 길.
가파르고 낙엽이 깔린 진흙길이라 쉽지 않다.
<사진21>
<사진22>
천사봉~봉미산 능선길은 생각보다 가파르고 길이 미끄로운 곳이 많다.
<사진23>
성현고개.
산행시작 3시간30분 만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봉미산까지는 아직도 1시간30분이 걸린다고…
여기서 산행을 마치기로 하고 휴양림 쪽으로 하산 시작.
<사진24>
휴양림으로 가는 임도.
산길에 긴장감에서 벗어나 편안한 임도를 가는 것도 즐거움이다.
<사진25>
봉미산 부근에 운해 낀 모습.
<사진26>
비가 서서히 그쳐 가면서 아름다운 경치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사진27>
오후1시경 휴양림으로 원점회귀 해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양평쪽으로 나와 매식후 해산하다.
이번 산행은 준비한 것에 비하면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 야영에 참 맛을 느끼기엔 부족하였다.
그러나 이런 산행도 필요한 것이기에 야영산행이던 민박산행이던 다양하게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단 야영산행은 장비가 있고 원하는 사람들 하고만 해야 하는 조금 까다로운 조건을 붙여야 겠다.
내가 준비하는 것에 한계와 많은 노동력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이 어렵다고 야영등을 원초적으로 하지 않고 편안한 등산만을 계획하고 싶지는
않다.
적어도 우리 회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이라면 다양한 계획을 실현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원하는 사람에 한하여 필요한 자기 몫을 해주면 그것이 바로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궂은 날씨에도 즐겁고도 재미있는 야영생활과 산행에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