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후쿠오카-아소산-고고노에-유후인-벳부) 여행
일 시 : 2012. 09.29 ~ 10.02 (3박 4일)
여행사 : 모두투어
참가자 : 처와 함께 (총 22명)
여행일정 : 인천공항 기내~일본 큐슈 후쿠오카-아소산-고고노에(1박)-소송지옥-흑천온천-유후인-긴린코-벳부(1박)-가마토지옥-남장원-모모치해변-
대호공원-현해호텔(1박)-아사이맥주공장견학-다이후신사-후코오카전망대-인천공항
여행지도
여행 1일 (인천공항-후쿠오카공항-구마모토-쿠사센리-아소산-백천수원지-고고노에 스지유-하나소우겐 호텔)
인천공항
03:00 기상 천안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 05:50 인천공항 미팅, 07:50 이륙, 09:10 후쿠오카 국제공항 도착
제17호 태풍 즐라왓의 영향으로 종일토록 비 내리는 속에서 여행일정 진행
구마모토에서 아소산을 가던 중에 휴게소에서
쿠사센리(草千里)
'천리나 이어진 초원' 이란 뜻의 이름처럼 드넓은 초원지대.
쿠사센리 전망대
아소활화산 분화구 나카다케(中岳)
아소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높이 1,323m의 세계 최대급 칼데라 화산으로, 현재 유일하게 분화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다
1,2화구에서만 현재 가스가 분출중임, 3~7화구는 휴지기.
분츨되는 유황가스
갑작스런 분화구 폭발을 대비한 대피소.
휴지기인 3~7화구
일본의 100대 명수라 하며 1일 60톤의 물이 용출된다는 백천수원지.
고고노에 스지유(늑탕)온천 지구
료칸(旅館)형 온천호텔 '하나소우겐'(화실-다다미/MODE단독호텔)
유카타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고고노에 스지유 온천 : 고고노에 온천탕에서 가장 큰 온천탕으로 10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대중욕탕의 낙수온천이 예로부터 유명하며, 근육에 관한 병에 특효하다고 한다.
단순천과 약식염천이 있으며, 신경통과 피로회복등에 효험이 있다.
하나소우겐(花草原) 호텔 석식 - 유카타를 입고 즐기는 일본 정통 카이세키식
그릇 색깔만 예쁠뿐, 음식은 우리(내) 입맛에 안 맞아요~
여행 2일 (고마츠지옥-쿠로가와 온천마을 산책-긴린코-유후인 민예촌-키츠키 성하마을-벳부전망대-유노하나 재배지-벳부 풍월호텔)
고마츠지옥(小松地獄)
스지유 온천 인근에 자리한 고마츠지옥은, 지옥이란 이름에 걸맞게 곳곳에 온천이 솟아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장소는 '다마고 무시유(タマゴ蒸し湯:달걀찜탕)'으로, 팻말에 쓰인대로 달걀을 넣고 9분 기다리면 삶은달걀이 완성된다.
쿠로가와 온천(黑川溫泉) 마을 산책
초록의 자연과 어우려져 있는 24개의 노천온천이 밀집되어 있으며, 자연속 노천온천을 마음껏 즐길수 있는 일본 전통의 휴양온천 마을.
쿠로가와 온천지구. 미인탕 앞 삶은계란 판매대. 1개 50엔(=약 750원/개)
긴린코(金鱗湖)
석양이 비친 호수면을 뛰어오르는 물고기의 모습이 금색으로 보인다 하여 긴린코라고 불린다.
또한 호수 바닥으로부터 뜨거운 온천수와 차가운 지하수가 동시에 나오고 있어, 일교차가 클 때에는 호수면에서부터 피어 오르는 안개가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유후인(由布院) 민예촌 거리
큐슈지역의 전통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유후인(由布院) 인력거. 1시간 투어에 10만원 ~ 15만원
유후인(由布院) 일본여성에게 가장 있기있는 동화같은 마을 '유후인'관광
키츠키 성하마을(城下町)
큐슈의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기츠키. 기츠키성을 중심으로 남북 고지대에 늘어선 용장한 사무라이 무사저택과 옛 상점가가 남아있어 에도시대를 연상케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키츠키성
벳부(別附)전망대
벳부 앞 바다와 도시 전체에 온천김이 모락 모락 피어나는 벳부시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벳부전망대에서 바라 본 벳부시가지와 벳부만
유노하나(湯の花) 재배지
온천수를 증발시켜 만드는 온천의 꽃 '유노하나' 재배 과정을 볼 수있다.
유노하나(=유황 덩어리) 만드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
바닥에 노란 것이 유황덩어리. 저 유황덩어리를 욕조에 넣고 목욕하면 온천욕을 한 것 같다함.
벳부 풍월(風月)호텔. 8층 난간이 있는 곳이 옥상 노천탕
큐슈에도 상사화(꽃무릇)가 논둑 밭둑에 많이 피어있었다. 고창의 선운사나 불갑사 처럼 군락을 이루어 핀 곳은 없었지만...
일본 정통 카이세키식
일본은 식사 장소가 여유가 있어 편안했다. 음식 맛은 없었지만...
여행 3일 (가마토지옥-남장원-모모치해변-대호공원-현해호텔)
벳부만의 하늘과 바다의 절경을 바라보면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벳부 풍월호텔'
벳부 풍월(風月)호텔의 8층 옥상 노천탕 모습.
가마토지옥 & 아시유(족욕)체험
지옥에서 뿜어 나오는 증기로 밥을 지어 신에게 바쳤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여섯 개의 연못이 온도에 따라 색깔이 다르다.
가마토지옥
여기 온천수 한 잔을 마시면 10년 젊어진다?
10년
젊어 지려고...
감기도 낫는 다기에... 그러나 귀국 후 아직까지 감기로 고생 중에 있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유황가스가 담배 연기를 만나면 하얀 연기가 보인다고....
열심히 담배 연기를 뿜어대는 가마토지옥 안내원.
땅이 부글 부글 끓어 오르는 신기한 모습.
2편으로...
첫댓글 추석연휴를 이용하여 일본 관광 다녀오셨군요....가깝고도 먼 일본 풍경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