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 금요무박 여행 보리암->다랭이논-> 죽방염->삼천포 대교 3번째로 도착한곳은..죽방염이다.
몇백년을 내려온 전통적인 고기잡이 방식을 고수한 이곳, 조류흐름이 가장 빠른 곳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이순신 장군이 이곳의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왜선을 격멸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빠른 물살과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고기잡이를 하는 "죽방염"이 이곳에 있다.
점심은 각자 자유식이다. 그 지역의 음식을 먹어보는게 도리(?)인거 같아서.. 멸치쌈밥을 시켰다.
가격 7,000원. 갈치조림 처럼... 생겼다..! 처음으로 먹어보는 멸치쌈밥! 그 맛은???
보글보글..지글지글...ㅋㅋ 새끼손가락 만한 통통한 멸치를 요렇게 상추에 싸서 +쌈장+마늘 = 한입에 쏘옥~!!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니.. 너무나 든든했다..! 맛도 괜찮당~..^-^*
밥먹고... 한바퀴 돌면서.... 죽방염 산책.
으악~!!! 절규하는 듯한 저 눈빛...ㅠ_ㅠ
조용한 어선들.
수심이 얕은 뻘 밭에 잘 썩지 않는 참나무 기둥을 밀물이 들어오는 방향으로 V자 모양으로 박고 좁은 끝 지점에는 둥글게 발을 쳐 막는다. 그리고, 참나무기둥 사이사이를 대나무와 그물로 빙 둘러 막는다. 밀물을 따라 물고기들이 들어오다가 V자 홈을 따라 둥근통발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물이 빠지면 통발입구 입구가 닫혀 고기들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이다.
이곳은, 조개캐기 체험현장.
낚시 하는 사람과 여자두분은 그늘도 피하지않고..오랫동안 저기 서있더라..
날이 너무나 뜨거워서... 돌아다니는 사람도 없었다. 같이 온 팀들도 다들 어디로 숨었는지..안보였는데.. 요기 다리밑(창선교)에서 다들 버스문 열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 보니.. 다시 이 사진 속으로 들어가서 살고싶어지넹...ㅎ_ㅎ
이제...마지막 여행지 삼천포대교를 향하여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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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랑스런 녹차라떼♡ 원문보기 글쓴이: 녹차라떼
첫댓글 와...이런 곳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어요 ㅠ.ㅜ
맨날 가는 삼청동 빈스빈스....말고;;;ㅠ
정말...멋진 풍경 인 듯 해요 ^^
우앙..맨날 가는 삼청동 빈스빈스...라뇨!!
ㅋㅋ 삼청동 나들이 저도 정말 해보고시포요~ㅎ
남자친구랑 오면 너무 최고일것같아욤 ... 우앙 부럽부럽 행복한여행보내세요 ㅎ
네..남자친구랑 가면 어딜 가든 좋겠졍..ㅎㅎ
감사합니다^^
와...사진도 멋지구....좋은시간 보내고 오셨나봐요~~~ 사진에 구름들이 정말 솜사탕같아요/....이뻐라~~~~ ^^
네..감사합니다^^*날은 더워도 햄볶았어요~ㅋㅋ
맑은 하늘 보고 있으니 좋네요..but, 낚시하시는 분 옆에 여자두분이 잘 안 보여서 많이 아쉽네요..ㅋㅋ
저렇게 두꺼운 멸치도 있었나요?? 맨날 멸치볶음에 있는 멸치만 봐서ㅋㅋㅋ 여행하시는 거 좋아하시나봐요^^
부럽쑵니돠...ㅠㅠ;;;여유를 갖고 살아야하는데, 먹고사는게 힘들다보니...쩝...ㅠㅠ;;
언제 한번 같이 여행이라도 끄적 저런거 좋아해서요 사진찍고 룰루랄라 네이버 포토 갤러리 주소 알려드릴게요
넵.. 좋아요.^^ 쪽지주세요^^아님 댓글 달아주셔도 좋아요~ 구경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