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가구수가 줄다보니 우수영도 예외가 아닙니다.
전엔 부락마다 있던 점방들이 요즘엔 없는 부락이 대부분이 되었지요.
농촌인구의 감소와 이동수단의 발달로
대부분의 작은마을 점방들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구 밀집도가 높은 우수영으로 자연히 몰리게 된거지요
우수영도 가구수가 줄고 있지만은 그래도 인근 다른곳에 비해 밀집도가 상당히 높으니 선택은 우수영이 된거 아니겠어요
우수영에 장날도 있고 하다보니
우수영 장터삼거리에 있는 대영슈퍼가 상당히 유명한? 슈퍼이지요
대영슈퍼주인장 농협장 출마하면 당선될려나 ㅎㅎ 농담이고요 이렇게 장터삼거리에 있는 대영슈퍼의 인지도가 높아진거지요
문내면 전역은 우수영으로 나와서 장이나 물건사러오고 진도에서도 많이 오지요. 화원면이나 황산면에서 올때도 많고
인구수는 감소했어도 오토바이나 자가용승용차, 트랙터, 경운기등등 교통수단이 좋아져서 이동하기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버스편도 우수영이 괜찮고요
그래도 여전히 나이드신 노인네들은 버스가 아니면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오토바이도 못타시고 경운기나 트랙터 운전도 못하시니 늙은 몸을 이끌고 물건사러 갈려면 길이 멀지 않겠어요
고당리쪽에선 버스로 오니 그렇지만 예락리나 학동쪽에서 오실려면 여전히 멀지않겠어요
시리섬쪽에선 어차피 너무 멀어 차편으로 오셔야하고요
이렇게 물건을 사러 우수영으로 몰리다 보니 우수영 장터쪽에 슈퍼도 번성하지만 농기구를 파는 철물점. 농약사, 약국, 우체국, 등농기구수리센타, 등등이 장터인 동영리에 많이 몰려서 지금은 동영리가 우수영에서 제일 큰 마을이 되어부렀어라
전에는 동영리가 제일 작은 마을이었는디요 ㅎㅎ
이부분에서 세월의 변화를 느낄수 있는 대목이네요 누가 이렇게 변할줄 알았겠어요.
- 작은우물 -
첫댓글 아~이 졍겨운 전방~선배님 울 작은 아빠 전빵이 왜 생각나는지~ㅎㅎ
점빵아녀?
어렸을때 우리집 앞에 소라네집이 점방했을때 많이 사먹었는디 ㅎㅎ 정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