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동기모임 한샘의 부부모임에서 강원도 영동지역으로 태명이부부도 만날겸 1박2일 송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여정은 친구와 부부 모두 함께하는 트레킹을 하는 일정을 잡아 둘러보는 기회였습니다.
첫째 날 : 선자령 - 황태1번지(점심) - 죽도정 - 동명항 태평양횟집(저녁) - 숙소
둘째 날 : 옥돌순두부(아침) - 청간정 - 천학정 - 영량호 - 이모네식당(점심) - 장사항 나폴리아(커피 및 모임정리)
진구부부가 출장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의 컷지만 일을하느라 바쁜모양이니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태명이 처도 교회행사로 함께하지 못해 역시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모임에는 모두 9인의 멤버가 함께하여 하하호호 송년여행 1박~2일!! 지내고 왔습니다.
이제는 오십중반으로 들어가는 시기에 아이들은 성년으로 커가고 우리들은 후반기인생을 생각해보는 그러한 시기에 약간의 아쉬움과 약간의 안도감과 그리움이 겹쳐진 모습들이었습니다.
한해동안 두어달만에 한번씩 다영한 모임을 이어져온터라 자연스럽게 즐거운 시간을 갖게되었습니다.
1. 선자령 트레킹















2. 횡계 황태1번지(점심)

3. 양양 죽도정






4. 숙소





5. 청간정





6. 천학정



7. 영랑호





8. 이모네식당(생선찜 점심) 주변바다


9. 나폴리아






선자령 정상까지는 일정상 완등하지는 못하고 전망대가 있는 곳을 지나 합류지점까지 3분에2 지점 정도까지 가서 간식 및 휴식시간을 잠시 갖고 다시 하산하였습니다. 내려오는길에 청명한 날싸가 눈보라로 바뀌더니 선자령의 칼바람(일명 : 따귀바람)이 불어 선자령 바람은 경험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횡계에 도착해 있는 종선부부와 점심을 함께 하기위해 일정을 조정하였습니다. 내년에는 모두같이 선자령을 함께오르기로 하였습니다.
요즘들어 한해를 마무리 하는 여러 모임이 있습니다만 내친구들 모임이 더욱 즐거운 것은 청춘을 같이 보낸 친구이기 때문이 듯 싶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차고 행복한 2014년을 맞이하 길 기원합니다.
내년에도 모두 건승하길 바랍니다.
2013. 12. 15 하늘지기, 길상혜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선자령의 칼바람이 생각나는 아침이군요. 무시버라. 정신이 번쩍 나네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올 한해 마무리를 선자령 눈산행과 겨울바다로 그리고 내친구님들의 끝없는 웃음소리와 함께 멋지게 행복하게~
두산댁 가족과 미실씨가 함께하지못해 많이아쉬었지만 다음이 또있기에~
내친구님들과 함께한 올 한해도 즐겁고 행복했음다
새해엔 더욱 알차고 즐건 만남 만들어가요
좋은 추억 같이 못해 아쉽네요
올한해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신 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새해 반가운 보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선자령 가는길의 쌍따귀 바람과 눈길을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맘이 사진을보니 더욱 진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