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인생을 성공하는 능력, SQ
미국의 퍼듀 대학의 연구진들이 동 대학의 공학부 학생들을 상대로 5년 동안 다음과 같은 조사를 했습니다.
한 그룹은 성적분포도를 만들고, 성적이 좋았던 사람들과 하위에 머물렀던 사람들을 추적하여 연봉을 조사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연봉은 불과 200불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 돈으로 20~30만원 정도수준입니다.
인생의 행복(요즘은 뭐니 뭐니 해도 “돈”이지요?)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실험의 증거가 나타난 것입니다.
다른 두 번째 그룹은 대인관계의 지수로 분포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대인관계가 좋은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연봉이 무려 33% 이상 높은 것입니다.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대인관계가 좋지 못한 사람들이 2,000만원의 연봉을 받으면, 좋은 관계를 늘 유지하던 사람들은 2,660만원의 연봉을 받는 것입니다.
성적은 고작 20~30만원의 차이를 내지만, 대인관계는 최소한 600만원 이상의 차이를 내는 것입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관계의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조직에서 성공하려면 관계의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이를 “SQ(Social Quotient)”라고 부릅니다.
여러분들은 SQ는 어떻습니까? 심리상담을 전공하는 저는 특별히 아동들을 상담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두 가지 지수가 있습니다. 정서지수(EQ, Emotional Quotient)와 사회성지수(SQ)입니다. 정서지수는 대부분 엄마와의 신뢰관계로부터 오고, 사회성지수는 아빠와의 놀이관계에서 옵니다.
결국 EQ도 엄마와의 관계지수이므로, 이도 역시 SQ라고 할 수 있습니다. SQ가 이처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이고 힘인 것입니다.
어쨌든 삶을 살아가는데 관계는 이처럼 핵심요소입니다. 내 SQ의 현주소를 살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신앙을 가진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의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신앙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지수(SQ, 영성지수, Spiritual Quotient)는 역시 관계지수(SQ, Social Quotient)인 것입니다.
이번 주말은 그것이 EQ이든 SQ이든 HSQ(Holy Spiritual Quotient)이든 주변에 소홀했던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