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과 장군의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유서깊은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이다.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 때문에 예부터 석병산, 대둔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
주왕산은 대전사에서 제3폭포에 이르는 4㎞의 주방천계곡이 볼 만하다. 청학과 백학이 다정하게 살았다는 학소대,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이 숨어있다가 숨졌다는 주왕암, 만개한 연꽃 모양 같다는 연화봉, 그리고 제 1, 2, 3폭포 등 명소가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
주방천의 백미는 학소대부터 1폭포까지, 학소대부터 1폭포에 이르는 길이 주방천에서 가장 아름답다. 2폭포와 3폭포가 있지만 규모나 폭포를 감싼 바위들의 형국으로 보나 1폭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1폭포는 폭포의 규모가 작은 편이다. 그러나 이 폭포를 감싸고 돌아나간 바위들이 예술이다. 마치 바위들이 비밀의 문처럼 우뚝 버티고 서 있다. 그 사이로 선녀탕과 구룡소를 돌아 나온 계곡물이 새하얀 포말을 내뿜으며 바위 허리를 껴안고 쏟아져 내려온다. 주방천 계류와 폭포, 소, 담, 그리고 죽순처럼 솟아오른 암봉 및 기암괴석, 여기에 울창한 송림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을 빚어낸다.
주왕산은 태행산, 관음봉, 촛대봉 등 여러 산봉들 외에도 주왕굴, 무장굴 등의 굴과 월외폭포, 주산폭포, 내원계곡, 월외계곡, 봉산못, 구룡소, 아침 햇살이 바위에 비치면 마치 거울처럼 빛을 반사하는 병풍바위, 등도 명소이다.
주왕산의 11경은 기암, 자하성, 백련암, 주왕굴, 시루봉, 급수대, 학소대, 연화굴, 향로봉, 복암 폭포, 좌암 등이다.
주왕산에는 대전사와 광암사 등 유서깊은 사찰을 비롯해서 주왕암과 백련암 등이 있다. 대전사에는 사명대사의 진영과 당나라 장군 이여송이 사명대사에게 보낸 친필 목판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주왕산 인근에 있는 달기약수는 옛부터 널리 알려져 있다. 청송읍내에서 주왕산 쪽으로 가는 길가에 있는 이 약수는 설탕을 뺀 사이다 맛이 느껴지는 탄산수인데, 위장병, 만성부인병, 빈혈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해 찾는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이 약수로 지은 밥은 파르스름한 빛깔을 띠며, 영계에다 옻나무껍질을 넣고 이 약수로 삶은 옻닭요리는 이 고장의 별미다.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 때문에 예부터 석병산, 대둔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대전사에서 제3폭포에 이르는 4㎞의 주방천 주변이 볼 만하다. 주방천 계류와 폭포, 소, 담, 그리고 죽순처럼 솟아오른 암봉 및 기암괴석, 여기에 울창한 송림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을 빚어낸다. 10월 단풍철에 많이 찾지만 가을, 봄 ,여름순으로 가볼만하다.
버들 장관 펼쳐지는 경북 청송 주산지 안내
주왕산에서 영덕방면으로 가다가 있는 주산지의 단풍도 압권. 물속에 뿌리를 담근 왕버드나무가 단풍잎새를 달고 있는 모습을 찍기 위해 가을이면 사진작가들이 수십여명씩 찾아든다.
주산지(경북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새벽을 알리는 새들의 청아한 울음소리가 숲속의 어둠을 저만치 밀어낸다. 그 사이를 비집고
주산지에 가을이 오면 하얀 물안개가 봄철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저수지를 하얗게 수놓는다. 색동옷으로 갈아입은 나뭇잎들은 울긋불긋한 자태를 한껏 뽐내며 수면위에 '천상(天上)의 그림' 을 그려낸다.
1만여평 자그마한 못속에는 30여 그루의 왕버드나무가 '주왕의 전설' 을 머금은 채 주산지를 지키고 있다. 물에 비친 하늘과 산과 숲은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내보이며 그림자로 하나가 된다. 바람이 숨을 죽이면 잔잔한 물속으로 구름이 지나가고 기암괴석은 몸을 담근다. 주산지는 신록이 눈부신 봄은 봄대로 단풍이 우거진 가을은 가을대로 독특한 멋을 풍긴다.
특히 가을철 이른 새벽에 이곳을 찾으면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버드나무 밑둥을 휘감는 모습이 신비스럽다. 주왕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왕버드나무가 자생하는 곳에 관람객이 잘 볼 수 있도록 전망대를 세우고 있다. 조선조 숙종 46년(1720) 착공해 1년만에 완공된 주산지는 1만여평정도로 자그마하다. 인공저수지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신비스러워 내주왕산의 절골과 함께 청송 8경의 하나로 손꼽힌다. 둑 옆에는 축조 당시 유공자들의 이름과 공사 기간에 관한 기록이 새겨진 작은 비석이 서있다.
첫댓글 벌싸부터 기대됩니다,,산행신청합니다,2명입니다,
알겠습니다... 체력관리 잘
해놓으세요 ~~~
회원님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산행참석시 따뜻한옷과 여분의 옷 챙겨오세요~~
토요일 산행후 저녁부터는 산악회에서 준비하여 제공하오니 토요일 산행당일날 먹거리만
준비해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