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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안산 89코스 역방향 제1부
대부남동 보건진료소 입구-비룰방조제-마조금-
느릿부리 해안-중부흥 입구-실로암힐링홈 펜션-
새터방죽들-해솔길마을 전원주택-샛터삼거리-
벗말길-브라보야구장 입구-대부도펜션시티 입구
20240626
1.코스 소개(두루누비)
1)코스개요
- 서해 어민들의 삶과 갯벌 체험이 가능한 관광지 전곡항 일대를 지나는 코스
- 농어촌 마을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논밭길, 염전길을 걷는 코스
2)관광포인트
- 입파도행 여객선을 운행하며 요트 마리나와 수산시장이 있는 '전곡항(마리나)'
- 어민들의 삶을 보존, 전시하는 공간으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
- 누에섬을 오가는 입구이자 노을 명소로 유명한 '탄도항'
- 간척지의 넓은 갯벌을 형성하고 있는 마을 '선감어촌체험마을'
3)여행자 정보
- 시점 :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1066 전곡항교차로 탄도방보제 동단
- 종점 :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1284-1 남동보건진료소 입구
- 주요 경로 : 전곡항 1.1Km 탄도항 4.4Km 상상전망대 5.5Km 동주염전 7.6Km 남동보건진료소입구
- 거리 18.6km, 소요시간 6시간 30분, 난도 보통
4)교통안내
- 시점 : 사당역에서 직행 1002번 버스 승차 '전곡항' 하차. 또는 수원역 좌석 1004-1번 버스 승차 '전곡항' 하차
- 종점 : 지하철4호선 오이도역에서 좌석 790번 버스 승차, 종현동정보화마을 하차 727번 환승, 대남초등학교 하차 도보 400m
2.코스 개관
서해랑길 89코스는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서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으로 넘어가 대부동동을 거쳐 대부남동에서 끝난다. 그런데 안내트레킹팀에서 식사 문제를 해결한다고 서해랑길 89코스를 역방향으로 진행한다. 정방향으로 탐방하여, 지금까지 탐방한 화성과 작별하고 안산으로 넘어가 안산 지역을 북진하여야 순차적 지리 감각이 쉽게 들어오는데, 역방향으로 탐방하면 탐방 중에 지리 감각이 뒤죽박죽되어 혼돈스럽다. 그러나 트레킹안내팀에서 역방향으로 진행한다고 하니 따를 수밖에 없다. 89코스 역방향 코스를 개략적으로 살펴 본다.
서해랑길 89코스 역방향 코스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비룰방조제 제방길을 따라 출발한다. 안산시 대부도는 대부동동(大阜東洞), 대부남동(大阜南洞), 대부북동(大阜北洞) 세 개의 동(洞) 지역으로 구분되는데, 서해랑길 89코스 역방향 탐방에서는 대부남동(大阜南洞)에서 대부동동(大阜東洞)으로 넘어가게 된다. 89코스의 대부남동 탐방은 느릿부리와 중부흥 반도를 거쳐 중부흥 해안으로 나오면 끝이 난다. 대부도펜션시티에서부터 대부동동으로 들어가 상동제방을 돌아 동주염전을 돌아나간다. 거북햄섬을 지나고 대부동동의 신당리 마을을 통과하면 낮은 구릉성 산지로 이어지는데 남쪽으로 작은햄섬과 큰햄섬을 살필 수 있다. 구릉성 산지를 내려가면 대부도와 선감도를 잇는 대선방조제가 동쪽에 있고, 남쪽 선감도에 대부도펜션타운이 화려하게 솟아 있다.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은 선감도, 불도, 탄도, 누에섬 등 네 개의 섬으로 구성된다. 대부도와 선감도를 잇는 대선방조제를 건너 선감도로 들어간다. 선감도 대부도펜션타운을 지나서부터는 구릉선 산지를 통과하는 아주 힘든 긴 산행이 이어진다. 상상전망대, 팔효정을 거쳐 구릉성 산지를 내려와 불도방조제를 건너 불도로 넘어간다. 불도를 지났는지도 모르게 낮은 구릉을 넘으면 대부황금로가 불도와 탄도를 잇는다. 탄도로 넘어가 대부 광산 퇴적암층 전망대에서 퇴적암층을 살피고 제부도와 누에섬, 남양만 바다와 그 주변을 전망하는 서해랑길 89코스 탐방길 최고의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누에섬 입구의 탄도바닷길 앞으로 이어와 탄도항을 거쳐 탄도방조제를 건너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로 넘어온다. 전곡항로교차로 남서쪽 언덕의 뎈에 화성시 상징탑이 세워져 있으며, 그 아래 서해랑길 안내도와 경기둘레길 스탬프함이 설치되어있다.
서해랑길 89코스는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서 안산시 단원구 4개의 섬인 탄도, 불도, 선감도, 대부도를 잇는다. 네 개의 섬은 모두 이어져 있으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와는 지방도 제301호선이 달리는 탄도방조제로 이어져 있다. 이 탐방길에서 안산시 대부도의 복잡하면서도 아기자기한 해안과 구릉성 산지에서의 바다와 들녘을 조망하는 기쁨은 컸으며, 지리적 탐색은 어려웠다. 서해랑길 89코스 탐방을 모두 4부로 나누어 기록한다.
3.대부도 느릿부리와 중부흥의 아름다움
제1부 : 서해랑길 89코스를 역방향으로 탐방하기 위해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남동보건진료소 입구에 도착하였다. 서해랑길 89코스 역방향 탐구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선감도, 불도, 탄도 등 네 개의 섬을 건너고 탄도방조제를 통하여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로 넘어가 전공항로교차로에서 종료한다. 대부도는 행정구역으로 구분하면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大阜東洞), 대부남동(大阜南洞), 대부북동(大阜北洞) 등 세 개의 동(洞) 지역으로 구분되고, 선감도, 불도, 탄도는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소속된다. 이 중에서 서해랑길 89코스 역방향 탐방은 대부남동과 대부동동을 거쳐 대부도에서 선감동으로 넘어가 선감도와 불도, 탄도를 통과한다. 그러니까 서해랑길 89코스 역방향 탐방은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과 대부동동(대부도 지역)과 단원구 선감동(선감도, 불도, 탄도) 지역을 통과하여 화성시로 넘어가는 탐방길이다.
서해랑길 89코스 종점이며, 90코스 시작 지점에는 서해랑길 안내도와 경기둘레길 스탬프함, 우편물보관함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보면 남동쪽으로는 서해랑길 89코스 시작 지점과 가까이 있는 제부도가 보이고, 서남쪽으로는 서해랑길 90코스에서 탐방하는 대남초등학교와 고래뿌리 선착장이 보인다. 대부남동 보건진료소 입구 대남동 해안은 비룰방조제가 남쪽으로 이어지고 해안 안쪽에는 비룰들이 넓게 펼쳐져 있는데, 주택 신축을 위한 토지 정리 공사가 진행 중인 것 같다. 이미 비룰들 남쪽에는 해솔비치타운이 조성되어 있다. 해솔비치타운 입구에서 맞은편 길게 이어지는 대부남동 해안을 바라보면 대남초등학교, 조선시대에 말을 돌보는 사람들이 잠을 잤던 곳이라 하는 행랑골, 고래 모양과 같이 생긴 고래뿌리 선착장, 그 뒤쪽에 메추리섬이 조망된다.
방조제길을 따라 해안의 낮은 구릉을 넘으면 마조금들이 펼쳐진다. 구릉지 해안에는 펜션들이 자리하고 구릉지 안쪽에는 개인 주택이 멋지게 건축되어 있다. 마조금 해안 안쪽 마조금 들녘에는 옥수수 줄기들이 푸르게 솟아 있고, 고구마 잎들이 빽빽하게 낮게 펼쳐져 있다. 마조금 들녘은 대부도의 명물 포도밭이 중심을 이루는데, 비닐하우스에서는 샤인머스켓을 키우고 있는 것 같다. 마조금 들녘 동쪽에 자리한 마을과 펜션들은 동녘의 아침 빛을 받아 밝게 반짝인다. 그 풍경은 삶의 평화로움 그 자체이다. 이 평화를 지켜야 하고, 이 평화를 누려야 하는데, 대치적이며 공세적으로 불안과 위기를 유도하는 술책꾼들이 있는 것 같아 몹시 불편하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며, 어제가 6.25 전쟁 발발 74주년이며, 7월 27일은 정전 협정 71주년이다. 가슴 아프게도 우리의 조국 한반도는 DMZ(DeMilitarized Zone, 비무장지대)에 의해 허리가 잘려 분단 국가의 비극을 안고 있다.
마조금 해안은 느릿부리 해안으로 동그랗게 돌아간다. 대부도 지역에서는 해안에서 바다로 돌출된 곳을 뿌리라고 하여, 여러 뿌리 지역이 있다. 마조금 해안에서 느리뿌리로 이어지는 해안은 부드럽게 완만하다. 그래서 느리뿌리라고 하는 듯하며 느리뿌리를 느릿부리라고 표기하고 있다. 서해랑길은 느릿부리 해안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느릿부리안길'을 따라 펜션들이 줄지어 선 느릿부리 해안 안쪽으로 돌아간다. 멋지게 건축된 펜션 건물들을 살피며 느릿부리안길을 따라가면 해송숲이 느릿부리 해안에 펼쳐져 있는 넓은 터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바다가 활짝 열리고 건너편 해안을 잘 살필 수 있다. 느릿부리 해안 건너편 서남쪽 해안은 조선시대에 말을 돌보는 사람들이 잠을 잤던 곳이라 하여 행랑골이라 불렀으며, 그 해안 끝에는 고래 모양처럼 돌출하여 고래뿌리라고 하며 고랫부리라고 표기하고 있다. 느릿부리 해안에서 건너편 고랫부리 해안까지는 고랫부리 갯벌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느리뿌리(느릿부리)와 고래뿌리(고랫부리) 사이로 서해 바다는 활짝 열려 있고 그 남쪽에 멀리 입파도가 찰랑이고 있다. 가슴이 트이고 돛단배에 몸을 싣고 바다로 나가고 싶다.
서해랑길은 느릿부리 해안의 돌출한 느리뿌리로 이어가지 못하고 느릿부리안길에서 느릿부리길을 따라 느릿부리 들녘을 돌아 북진한다. 느릿부리길에는 개망초 하얀 꽃들이 흐드러지고 접시꽃들이 붉은 색과 흰 색으로 피어 있다. 사소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며 산딸기를 따먹었다. 빨간 산딸기의 달면서도 떫은 맛에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영화 '산딸기'가 회한으로 솟아오른다. 한 노교수가 지나온 삶을 회상하며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이 영화는 환상과 현실 속에서 특이한 영상으로 감동을 주는 명품 영화이다. 삶이란 순간의 선택에 좌우되며 그 순간에 의해 자신의 성격이 고정되고 지금까지 인정머리 없이 삶을 살았음을 노 교수는 뼈저리게 깨닫는다. 그러나 흘러온 삶은 지금에 와서 어찌할 수 없는 일, 죽음은 바로 앞에서 노 교수를 부른다.
느릿부리길은 걸어온 느릿부리안길의 펜션들과 마조금 해안을 서쪽에 두고 북쪽으로 올라간다. 느릿부리 안쪽 들녘에는 포도밭이 곳곳에 자리하고 언덕에는 넓은 포도밭이 자리하고 있다. 비닐하우스에서는 값비싼 샤인머스켓을 재배하는데 낮에는 비닐하우스 옆 면을 열어 놓고, 밤에는 닫아 샤인머스켓 성장 온도를 맞추는 것 같다. 느릿부리길이 끝나는 곳에서 부흥로가 동서로 가로지른다. 서해랑길은 부흥로를 가로질러 언덕으로 오르고, 부흥로 동쪽에는 중부흥 마을이 자리하고 있는데, 부흥로를 동쪽으로 계속 따라가면 남쪽의 말부흥 해안으로 이어지며, 이곳에 유리섬박물관과 베르아델승마클럽, 말부흥 선착장이 있다.
중부흥(中富興)과 말부흥(末富興)이 무슨 뜻일까? 대부도 남쪽 중앙부에서 남동쪽 방향으로 내리벋은 반도 같은 지역의 해안 끝에 부항포(浮缸浦)가 있었다고 한다. 부항포는 물 위에 떠 있는 항아리 또는 병 모양의 포구라는 뜻인데, '부항'에서 변음이 되어 '부엉이'가 되고, 이 '부엉이' 지역이 '부흥'이 되고 가운데 지역을 중부흥(中富興), 끝 지역을 말부흥(末富興)이라 한 것 같다. '부흥(富興)' 한자 지명은 1942년경 일제가 농촌진흥회를 조직하고 식량을 수탈할 때에 '부엉이'라고 발음되던 마을 이름을 한자로 부흥(富興)이라고 표기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추정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지역에서 말을 사육했다 하여 이 지역을 '말봉'이라고 하였는데, '말봉'이 중부흥 지명과 호응하면서 '말부흥'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설득력이 있는 것 같다.
서해랑길은 중부흥 해안으로 이어가는 대신에 중부흥 언덕을 넘어 새터방죽들을 통과하여 중부흥 동쪽 대부도펜션시티 해안으로 이어간다. 중부흥의 아름다운 풍경을 돌아보기 위해서는 대부해솔길을 따라가거나 개별적으로, 반도 같기도 하고 곶(串) 같기도 한 중부흥 반도를 탐방하여야 할 것이다. 서해랑길 89코스는 중부흥 입구에서 부흥로를 가로질러 언덕으로 올라간다. 언덕에서 중부흥 마을과 중부흥 해안을 어림하지만 말부흥 선착장은 보이지 않는다. 중부흥과 말부흥 반도, 대부도의 명품 해안에 자리한 유리섬박물관과 베르아델승마클럽을 언제나 찾아가 볼 수 있을까? 뜻이 있으면 길이 있는 법, 그런데 베르아델(Beradel)은 무슨 뜻일까? 알아 보니, 독일어 Bereiten(말을 타고 영지를 시찰하다) + Adel(귀족, 고귀한)의 합성어로, 베르아델(BerAdel)은 '승마하는 귀족, 개척자, 선구자'라는 의미라고 하며 베르아델승마클럽은 2005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중부흥길을 따라 중부흥 반도의 중앙을 가로질러 샛터마을 방향으로 이어간다. 동쪽으로는 중부흥 해안의 펜션과 대부동동 해안의 대부도펜션시티와 동주염전, 대부도의 주산 황금산이 가늠된다. 실로암힐링홈 펜션 뜰의 모감주나무가 노란 꽃들을 반짝이며 빛난다. 아름답다, 분방하다. 꽃말이 '자유로운 마음'인 것이 절로 감각된다. 중부흥길에도 대부도의 명품 포도밭과 비닐하우스 샤인머스켓 재배가 중심을 이룬다. 중부흥로에서 세 개의 언덕을 넘으면 샛터마을이 펼쳐진다. 중부흥길을 따라 샛터방죽들로 내려가면, 오른쪽에 해솔길마을 전원주택이 넓게 자리한다. 해솔길마을 전원주택은 중부흥 해안 맨 위쪽에 자리한다. 그러니까 중부흥 반도 머리, 바닷물이 들어오는 끝 지점이다.
'큰 언덕'이라는 뜻의 대부도(大阜島)에 처음으로 와서 독특한 지리적 특색을 살피며 큰 언덕이 아닌 작은 언덕을 넘어서 대남로로 나왔다. 중부흥 반도의 북쪽 끝을 돌아서 중부흥 반도를 나간다. 북동쪽에 대부북동과 대부동동이 자리하며, 황금산(黃金山,143m)과 황금산 서쪽에 뻐꾹산(69m), 그 주변에 낮은 구릉성 산지가 이어진다. 대부도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다. 벗말길 5호 예쁜 집 이름이 만두네, 왜 만두네일까? 만두네 이름을 궁금해 하면서 그 집 앞에서 해안으로 나가면 브라보 야구장이 해안 안쪽에 자리하고, 서쪽에는 중부흥 반도의 동쪽 해안이 이어지고 동쪽에는 상동방조제로 이어진다. 중부흥 반도의 북쪽 끝으로 이어지는 갯벌과 중부흥 반도 동쪽 해안에 즐비한 펜션들과 해솔길마을 전원주택 풍경이 아름답다. 이제 대부남동과 작별하고 대부동동 대부도펜션시티로 들어간다.
4.탐방과정
전체 탐방거리 : 22.81km 중 5.36km
전체 소요 시간 : 6시간28분 중 1시간 13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방조제길 대부남동 보건진료소 입구에 도착했다. 왼쪽 물레방아 펜션 오른쪽 비룰길을 따라 올라가면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보건진료소가 있다.
대부남동 보건진료소 입구 맞은편 해안에 서해랑길 안내도와 경기둘레길 스탬프함, 우편물보관함이 설치되어 있다.
서해랑길 89코스 역방향 탐방은 대부남동 보건진료소 입구에서 출발, 대부도펜션시티, 동주염전, 대선방조제, 대부도펜션타운, 상상전망돼, 불도방조제, 대부광산퇴적암층을 거쳐 탄도방조제 동단에서 끝난다.
서해랑길 89·90코스 안내도와 경기둘레길 스탬프함과 함께 서해랑길 89코스 역방향 탐방을 기념한다.
서해랑길 89코스 종점이며 90코스 시점에 서해랑길 89·90코스 안내도, 경기둘레길 스탬프함, 우편물보관함이 설치되어 있다. 서해랑길 89코스는 거리 18.6km, 소요시간 6~7시간, 난도 보통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양지개발에서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해안 북쪽 비룰들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무슨 공사일까?
왼쪽에 비룰들, 서해 바다를 바라보며 비룰 방조제길을 따라간다. 중앙에 느릿부리, 오른쪽 뒤에 제부도가 보인다.
왼쪽에 느릿부리, 그 오른쪽에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중앙에 서신면 궁평리 소속의 도리도가 흐릿하게 가늠된다.
건너편에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대남초등학교 건물이 보인다. 왼쪽 뒤에 있는 고랫부리 선착장과 메추리섬을 가늠한다.
출발지인 대부남동 보건진료소 입구를 뒤돌아본다. 중앙 뒤 물레방아 펜션 오른쪽 길이 비룰길, 오른쪽 들은 비률들이다.
왼쪽 뒤에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느릿부리(느리뿌리), 중앙에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그 왼쪽 뒤에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살곶이, 오른쪽에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도리도일 것이라 가늠한다.
맨 왼쪽은 제부도, 그 오른쪽은 도리도, 오른쪽 뒤는 고랫부리(고래뿌리) 선착장, 그 왼쪽 뒤는 메추리섬일 것이다. 대부도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돌출된 곳을 뿌리라 이른다고 한다.
중앙에 대남초등학교, 왼쪽 뒤에 고래뿌리 선착장, 그 왼쪽 뒤에 메추리섬이 보인다. 90코스는 건너편 해안길로 이어간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은 본래 주봉인 황금산(黃金山)을 주축으로 61㎞의 넓은 해안선과 6개의 유인도 및 13개의 무인도로 형성된 도서 지역이었다. 대부남동에 있는 메추리섬은 이곳과 연결되어 물이 들어오면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육지와 연결된다. 메추리섬은 대부도 남쪽의 끝뿌리라고 하여 흘곶동이라고 불리는 마을 앞에 있는 섬으로서, 섬 형태가 부리가 뾰족한 메추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당초 메추리섬 일대는 공유수면을 매립해 LNG인수기지로 사용하려는 계획이 추진 중이었으나 2009년 2월 국내 최고의 해양레저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까지 이곳에 특화된 마리나리조트[2012년]를 건설하기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전신주 뒤에 남동 보건진료소 입구의 물레방아 펜션 건물이 보인다. 그 앞쪽 서해랑길 안내도에서 출발했다.
단독형 타운하우스 전원주택을 건축하여 분양한 해솔비치타운이 해안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해솔비치타운 입구를 통과하여 방조제길을 따라 언덕숲을 넘는다.
방조제길을 따라 언덕숲을 넘어와 뒤돌아본다. 해안에는 개인 주택인지 펜션이지 건물 몇 채가 자리하고 있다.
해안 지역을 마조금이라 이르는 것 같다. 그래서 펜션단지가 있는 도로명이 마조금길이며 중앙에 한옥펜션이 있다.
노랑부리백로가 그려져 있는 대부해솔길 4코스 표지판이 전신주에 붙어 있다. 노랑부리백로는 안산시의 시조(市鳥)이자, ‘바다 위 순백의 신부’로 불린다고 한다.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산책길로 91km에 이르는 총 10개 코스를 통해 안산 대부도의 감탄스러운 자연 경관을 빠짐없이 즐기며 걸을 수 있습니다. 대부도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대부해솔길은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되어 소나무숲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갯벌길, 포도밭길, 시골길 등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해 갯벌과 철새도 만날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갯벌 체험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4코스(11.5km, 3~4시간)는 쪽박섬, 메추리섬, 고래뿌리 선착장, 대남초교, 느릿부리안길, 유리섬박물관 경로입니다. - 안산시청
이곳을 마조금이라 이르는 듯. 방조제길을 따라 마조금 해안을 통과하여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경기만 마조금 해안이 왼쪽 느리뿌리(느릿부리)로 이어진다. 서해랑길은 느리뿌리를 돌아가지 않고, 왼쪽 펜션단지 뒤쪽에서 왼쪽으로 꺾어 해안 안쪽의 들길로 이어간다. 바다 중앙 뒤의 섬은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소속의 도리도일 것이라 가늠한다.
대부도 대부남동 지역이 서해 바다로 돌출해 있다. 중앙의 대남초등학교, 왼쪽 끝의 고래뿌리 선착장이 가늠된다.
안산시 단원구에 속하는 대부남동(大阜南洞)은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남양군 대부면 남리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부천군 대부면 남리가 되었고, 1973년 옹진군 대부면 관할이 되었다. 1994년 안산시에 편입되어 대부동 관할의 대부남동이 되었다. 2002년 안산시의 구제(區制) 시행에 따라 단원구에 속하게 되었다. 대부남동의 서북쪽으로는 큰산과 섭수리산이 대부북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당산과 부엉이산, 북굴산 등 나지막한 산이 있다. 서남쪽으로는 물이 빠지면 연결되는 메추리섬이 있다. 대부남동은 대부도 서남쪽으로 세 갈래로 뻗은 섬의 줄기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2009년 2월 28일 현재 면적은 14.29㎢이며, 북쪽으로는 대부북동, 동북쪽으로는 바다를 끼고 대부동동과 마주한다. 북쪽을 제외한 삼면이 황해에 둘러싸여 있으며, 동남해안과 서남해안에 천일염을 만드는 염전이 있다. 주요 기관으로 대남초등학교와 보건진료소가 있으며, 문화 유적으로 홍정희 효자문과 이찬의 대부도자선비가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대부남동 마조금 들녘에 포도농장이 있다. 비닐하우스에서는 샤인머스켓을 재배하는 것 같다.
방조제길은 왼쪽으로 이어지고, 서해랑길은 오른쪽 느릿부리안길로 이어간다.
중앙의 푸른 숲 왼쪽 뒤 대부남동 보건진료소 입구에서 비룰방조제 제방길을 따라 중앙의 숲언덕을 넘어 오른쪽 마조금 해안을 돌아 느릿재부리 해안으로 왔다.
느릿부리 해안에 펜션들이 즐비하다. 콤마 풀빌라, 그 왼쪽에는 비치다(Beachda) 풀빌라가 있다.
느릿부리 해안의 느릿부리안길에 펜션들이 줄지어 서있다. 오른쪽에 다누리&PIO PIO 펜션이 있다.
바닷가허브 펜션은 특이한 모양의 건축물로 지어져 있다. 서해랑길은 느릿부리안길을 따라 해안으로 나간다.
KARMA 펜션을 왼쪽으로 돌아 해안으로 나간다. 카르마라고 읽어야 하는데 까르마라고 적어 놓았다.
카르마 펜션을 돌아오면 해안이 나오는데, 서해랑길은 느릿부리 해안으로 이어가지 않고 왼쪽으로 이어간다.
맞은편 중앙 대부남동 보건진료소 입구에서 비룰방조제 제방길을 따라 오른쪽 마조금 해안을 거쳐 페션단지 앞 느릿부리안길을 따라 느릿부리 해안으로 나왔다. 느릿부리 해안에 자리한 펜션들이 줄지어 서 있다.
안산시 서쪽에 있는 대부도(大阜島)는 안산시청에서 서쪽으로 35.8㎞ 떨어져 있고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시흥시 정왕동[오이도]과 방조제로 연결되어 있다. 대부도는 면적 40.34㎢, 해안선 길이 61㎞이다. 부속 유인도로 탄도(炭島), 불도(佛島), 선감도(仙甘島), 풍도(豊島)와 육도(六島)가 있다. 삼국시대에는 마한(馬韓)에 속하였으며 통일신라시대에는 한주(漢州)에 속하였다. 고려시대에는 남양도호부(南陽都護府) 소속이었으며 조선시대에 남양군(南陽郡)에 속하였다. 인조 때에는 방어사(防禦使)가 주재하였으며 1914년 3월 1일 남양군에서 부천군(富川郡)으로 편입되었다. 197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옹진군(甕津郡)에 편입되었다가 1994년 12월 26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안산시에 편입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대부남동 지역이 바다로 돌출하여 한 뿌리가 되어, 맨 왼쪽에 고래뿌리 선착장이 있으며, 중앙 오른쪽에 대남초등학교가 있다.
남양 쪽에서 대부도를 바라보면 섬 같지 않고 큰 언덕처럼 보인다고 하여 대부도(大阜島)라고 불렀다. 대부도(大部島, 大府島, 大富島)는 연화부수지(蓮花浮水地), 낙지섬, 죽호(竹湖)라고도 하였다. 연화부수지는 섬의 형태가 마치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부르는 명칭으로 명당을 뜻하는 것으로 인재가 많이 배출될 형상이라 한다. 낙지섬은 섬의 형태가 큰 낙지가 팔방으로 발을 벌리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하여 부르는 이름으로 황금산(黃金山)이 낙지의 머리이고 낮은 산줄기들은 낙지의 발과 같은 형상이라고 한다. 죽호는 호수처럼 대나무가 무성한 것을 뜻하는 것으로 대부도는 서해 훈풍의 영향과 토질이 비옥하여 대나무가 잘 자란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부도(大部島, 大府島)는 큰 것을 뜻하며 여러 섬을 다스리는 뜻과 도서(島嶼) 중의 중심 도서라는 뜻으로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후기까지 불린 지명이다. 대부도(大富島)는 토질이 비옥하여 농사가 잘되고 해산물이 풍부하므로 부유한 섬이라는 뜻으로 불린 것으로 추측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오른쪽에 고래뿌리 선착장이 있으며, 중앙의 섬은 입파도가 맞을까? 이곳 느릿부리에서 맞은편 고랫부리까지는 고랫부리 갯벌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오른쪽의 섬은 입파도인 듯. 느릿부리 해안길은 개척되지 않은 듯. 서해랑길은 다시 느릿부리안길로 이어간다.
고랫부리 갯벌은 2017년 3월 22일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2018년 10월 25일 람사르습지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느릿부리 해안에서 느릿부리안길로 들어와 갈림길에서 느릿부리안길과 헤어져 왼쪽 느릿부리길로이어간다.
느릿부리안길과 느릿부리길로 갈라지는 갈림길에 서해랑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느릿부리길로 들어와 느릿부리안길에서 느릿부리길로 갈라지는 갈림목을 뒤돌아 보았다.
느릿부리길을 따라 언덕을 올라간다. 오른쪽에 포도농장이 있다.
하얀 접시꽃들이 미소짓는 느릿부리길 언덕을 지난다. 앞쪽의 탐방객이 무엇을 할까? 알아 보니 산딸기를 따먹고 있다.
느릿부리길 언덕에서 느릿부리를 내려보았다. 느릿부리 해안 통행길은 이어지지 않는 듯. 해안에 펜션들이 늘어서 있다.
개망초 꽃들이 느릿부리길 언덕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서해랑길은 느릿부리길을 따라 숲을 돌아서 왼쪽의 마을로 이어간다.
느릿부리길 언덕에서 숲을 돌아 내려와 왼쪽 마을로 이어가야 하는데 직진하고 말았다. 서해랑길 탐방길을 찾아간다.
서해랑길 탐방길로 되돌아와 느릿부리길을 따라간다.
방금 느릿부리안길을 따라 느릿부리 해안의 펜션단지를 통과하였다. 느릿부리들에 샤인머스켓 비닐하우스가 넓게 자리한다.
서해랑길은 느릿부리안길로 느릿부리로 들어와서 느릿부리길로 느릿부리를 빠져 나간다. 느릿부리들에 호박꽃, 느릿부리길 가에 풍접초와 붉은 접시꽃이 피어 있다.
느릿부리길 왼쪽 비닐하우스에서는 샤인머스켓을 재배하는 듯하고, 오른쪽 언덕에는 드넓은 포도밭이 펼쳐져 있다.
느릿부리안길을 따라 느릿부리 해안의 펜션단지(오른쪽 뒤)를 거쳐서 느릿부리길 갈림길에서 느릿부리길로 들어서 느릿부리 언덕을 넘어 느릿부리들을 지나왔다. 바로 앞 비닐하우스에서는 샤인머스켓을 재배하는 것 같다.
느릿부리길을 계속 따라서 언덕을 올라 내려간다.
느릿부리길이 끝나는 곳에서 부흥로가 지난다. 서해랑길은 오른쪽 중부흥슈퍼를 지나 부흥로를 횡단하여 언덕으로 오른다.
이 길을 따라가면 유리섬 박물관, 베르아델승마클럽, 말부흥 선착장이 나오는 것 같다. '중부흥' 지명은 부항포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서해랑길은 검은 비닐하우스 건물 왼쪽 중부흥 언덕으로 올라간다.
대부도 유리섬박물관은 넓은 공간에 최고의 유리 조형 작가들의 예술혼이 녹아 숨쉬는 환상적인 유리 조형 작품과 아름다운 일몰과 서해 갯벌이 장관으로 어우러진 문화 체험 공간이다. 다양한 조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섬미술관과 맥아트미술관, 유리로 된 우주의 자연물에 조명을 더한 동화 같은 테마전시관, 바다와 갈대숲의 자연이 잘 어우러진 유리조각공원, 유리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학습 공간까지 구성이 꽉 찬 대부도 대표 나들이 장소이다. 특히 넓은 잔디정원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다니기 좋고 야외 산책로를 따라서 배치된 다양한 테마의 조형물을 보는 재미도 있으며, 포토존으로도 그만이다. 맥아트미술관은 회화, 입체,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1년에 4회 이상 전시행사를 기획하여 매번 새로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맥아트미술관 1층에 있는 아트숍에서는 국내 유리 작가들이 만든 공예품과 디자인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으며, 또한 유리공예 시연장에서는 하루 3차례 유리 조형 작가들의 유리공예품 제작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중부흥슈퍼 오른쪽 느릿부리길에서 부흥로를 가로질러 언덕길로 올라왔다.
부흥로 언덕길을 따라 중부흥 언덕으로 올라간다.
부흥로가 끝나는 언덕에서 남북으로 중부흥길이 이어지며 서해랑길은 중부흥길을 왼쪽으로 따라 언덕을 넘는다.
중부흥 고개에서 중부흥 마을과 그 아래의 말부흥 해안을 내려본다. 아래 해안 중부흥 지역에 유리섬박물관, 베르아델승마클럽, 말부흥 선착장이 있을 것이다. '중부흥'은 '부항(浮缸)'에서, '말부흥'은 말을 사육하는 '말봉'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에 있는 자연마을 중부흥(中富興)은 대부도 남쪽 중앙부에서 남동쪽으로 반도처럼 돌출한 지역으로 1871년 작성된 대부도 지도에는 말부흥(末富興) 끝에 부항포(浮缸浦)라고 표기된 것으로 미루어 부항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여겨진다. 부항포는 물 위에 떠 있는 항아리[또는 병] 모양의 포구라는 뜻이다. 『옹진군지』에는 산이 부엉이처럼 생겼다 하여 큰부엉이·작은부엉이라고 불렀고 약 50년 전부터 가운데부엉이라고 불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부항포에서 변음이 되어 부엉이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일제강점기인 1917년경에 작성된 지도에는 한자가 다른 부항포(扶項浦)로 표기되어 있다. 남1리와 남2리 사이에 있는 돌메기 갯골이 목이 긴 항아리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생각된다. 부흥(富興)은 1942년경 일제가 농촌진흥회를 조직하고 식량을 수탈할 때에 부엉이라고 발음되던 마을 이름을 한자로 부흥(富興)이라고 표기한 데서 비롯된 듯하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중부흥길을 따라서 언덕을 넘어간다. 언덕길을 오르다가 잠시 멈추어 중부흥 동쪽 해안을 내려본다.
중부흥길 언덕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중부흥 동쪽 해안에 펜션들이 줄지어 서 있다. 왼쪽 뒤의 산이 황금산, 오른쪽 뒤에 동주염전이 있을 것이라 가늠한다.
중부흥길을 따라 언덕을 넘어 내려가서 왼쪽으로 돌아 중앙의 실로암힐링홈 펜션으로 이어간다.
대부도에 포도농장이 곳곳에 자리하여 대부도가 포도의 명산지임을 증명한다. 중부흥길을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건너편 실로암힐링홈 펜션 뜰의 모감주나무가 노란 꽃들을 반짝이며 빛난다. 서해랑길은 중앙의 언덕을 넘어간다.
실로암힐링홈 펜션 뜰에 모감주나무가 노란 꽃들을 피워 하늘로 치솟아 있다.
실로암힐링홈 펜션이 중부흥 해안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중부흥길을 따라 언덕을 넘는다. 오른쪽에는 자두나무에 자두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다.
중앙 뒤에 대부도의 주산인 황금산(黃金山, 143.2m)이 솟아 있고, 중부흥 해안 서쪽에 펜션들이 자리한다. 펜션단지 오른쪽 중부흥 해안 서쪽에 등대바다 낚시터가 있다.
대부도에는 황금산에서 발원하는 방죽천, 분지천, 영전천, 뻐꾹천 등 4개의 하천이 있다. 대부도의 특징적인 지형은 간석지이다. 대부도 북쪽은 군자만 일대로 넓은 간석지가 펼쳐져 있고, 화성시 제부도에 이르는 지역에 넓은 간석지가 형성되어 있다. 대부도에는 법정동으로 대부남동·대부동동·대부북동이 있으며 행정동으로는 대부동에 속해 있다. 주요 시설로는 대부동사무소, 농업기술센타, 대부보건소, 우체국, 농협, 대부고등학교, 대부중학교, 대부초등학교 등이 있다. 특산물로 대부포도가 유명하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왼쪽에 샤인머스켓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가 있다. 서해랑길은 중부흥길을 따라 언덕을 내려간다.
중부흥길을 따라 언덕을 내려서면 왼쪽에 새터방죽들이, 그 뒤쪽에 샛터마을, 왼쪽에 새안산제일교회가 보인다.
새안산제일교회가 왼쪽에, 그 오른쪽 뒤에 샛터마을이 보인다. 서해랑길은 중부흥길을 계속 이어간다.
중부흥길에서 서해랑길은 직진하여 대남로로 이어가고, 대부해솔길은 오른쪽으로 꺾어 해솔길마을 전원주택으로 이어간다.
대부해솔길 5코스는 해솔길마을 전원주택으로 이어간다. 5코스(12.5km, 3~4시간)는 베르아델승마클럽, 말부흥선착장, 상동방조제, 동주염전, 대선방조제로 이어져 선감도에서 끝난다고 한다.
베르아델승마클럽은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에 있는 승마장이다. 베르아델승마클럽이 있는 대부남동의 말부흥 지역은 조선시대부터 말을 키우고 조련하던 곳이다. 베르아델승마클럽은 2005년 8월에 시설을 완공하고 문을 열었다. 베르아델승마클럽은 110개의 마방과 마장마술 트랙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마장이 있으며, 잔디 마장과 외승코스, 클럽하우스, 팬션 등의 시설이 있다. 또한, 국내외 마구와 조각, 고서 등 말 관련 유물을 전시해 놓은 마역사관이 있으며, 식당과 락커, 샤워실, 세미나실,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이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시공업체 (주)성민이앤씨를 지나 대남로 간선으로 이어간다.
곡각지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대남로 남쪽 보도를 따라 대부도펜션시티 방향으로 이어간다.
대부도펜션시티 방향에서 잠시 반대 방향인 샛터삼거리 버스정류소로 와서 샛터삼거리와 샛터마을 표석을 살폈다.
샛터삼거리 버스정류소에서 다시 동쪽 방향으로 돌아서 대남로 남쪽 보도를 따라 대영농장과 다원포도농장을 통과한다.
대남로를 따라가도 되지만 서해랑길은 다원포도농장 앞 마을길로 진입하여 마을을 돌아서 다시 대남로와 재회한다.
왼쪽의 샤인머스켓 비닐하우스와 오른쪽 포도밭을 거쳐 마을길을 따라 이어간다.
마을길을 따라와 대남로로 나간다. 대남로 출입구 오른쪽에 경기둘레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대부남동 남동보건진료소에서 4.3km 지점이다. 대부도펜션시티까지는 500m가 남았다. 뒤쪽 지역은 대부북동 지역인 듯.
대남로에서 오른쪽 마을길로 이어간다. 오른쪽에 정화조 청소대행업체 (주)대부환경이 있으며, 뒤의 산은 뻐꾹산일 것이다.
서해랑길은 오른쪽 정화조 청소대행업체 (주)대부환경을 지나 오른쪽으로 꺾어 벗말길로 이어간다.
서해랑길은 벗말길 5호 만두네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해안으로 이어간다. 만두네 집이 아담하게 예쁘다.
해안으로 나가며 만두네 집을 뒤돌아본다. 왜 만두네라고 했는지 궁금하다.
만두네 집 앞에서 해안으로 나가는 길을 따라 중부흥 반도 해안으로 나간다.
해안으로 나가는 길 전신주에 브라보야구장 표지판이 붙어 있다. 중부흥 반도 해안 건너편 왼쪽에 펜션단지가 보인다.
대부해송길은 오른쪽 베르아델승마클럽(4.8km) 방향으로 이어가고, 서해랑길은 대부도펜션시티(0.4km) 방향으로 직진한다.
중앙 뒤의 산은 뻐꾹산(69.3m)인 듯하고, 오른쪽에 브라보야구장이 있는 것 같다. 뒤쪽과 뻐꾹산은 대부북동 지역이다.
왼쪽 뒤 대남로에서 오른쪽 벗말길로 들어와 해안으로 나오는 길을 따라왔다.
서해 바다는 중부흥 반도의 동북쪽으로 깊숙하게 파고 들었다. 건너편은 해솔길마을 전원주택이다.
서해랑길은 대부도펜션시티 출입구로 이어간다. 오른쪽은 대부도 남쪽 중앙부에서 남동쪽으로 돌출한 지역으로, 중부흥(中富興) 반도라고 해야 할지 중부흥곶(串)이라고 불러야 할지? 곶(串) 끝에 말부흥 선착장과 할미섬이 있다.
대부도 남쪽 중앙부에서 남동쪽으로 반도처럼 돌출한 지역으로 1871년 작성된 대부도 지도에는 말부흥(末富興) 끝에 부항포(浮缸浦)라고 표기된 것으로 미루어 부항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여겨진다. 부항포는 물 위에 떠 있는 항아리[또는 병] 모양의 포구라는 뜻이다. 『옹진군지』에는 산이 부엉이처럼 생겼다 하여 큰부엉이·작은부엉이라고 불렀고 약 50년 전부터 가운데부엉이라고 불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부항포에서 변음이 되어 부엉이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일제강점기인 1917년경에 작성된 지도에는 한자가 다른 부항포(扶項浦)로 표기되어 있다. 남1리와 남2리 사이에 있는 돌메기 갯골이 목이 긴 항아리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생각된다. 부흥(富興)은 1942년경 일제가 농촌진흥회를 조직하고 식량을 수탈할 때에 부엉이라고 발음되던 마을 이름을 한자로 부흥(富興)이라고 표기한 데서 비롯된 듯하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건너편 중부흥 반도 해안에 펜션단지가 펼쳐져 있다. 서해랑길은 펜션단지 뒤쪽 중부흥길을 따라 중부흥 고개로 이어진다.
서해 바다는 중부흥 반도 북동쪽으로 깊숙하게 파고 들어 갯벌을 형성한다. 건너편 왼쪽에 남동바다 낚시터가 있으며, 서해랑길은 구릉 뒤쪽의 중부흥길을 따라 이어진다.
건너편에 해솔길마을 전원주택이 자리한다. 서해랑길은 전원주택 뒤쪽을 통과하여 대남로로 이어진다.
해솔길마을 전원주택 뒤쪽으로 돌아 대남로를 따라오다가 마을길로 진입하였다. 건너편 오른쪽 마을길을 통과하여 다시 대남로로 나갔다가 마을을 돌아서 벗말길 만두네 집 앞에서 해안으로 나왔다.
대부도펜션시티 출입구 앞에 경기둘레길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대부도펜션시티는 대부남동과 대부동동의 경게를 이룬다.
동주염전까지 2.8km 거리이다. 오른쪽 뒤의 산은 대부북동의 뻐꾹산이다.
이곳에서 지금까지 걸어온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과 작별하고 대부동동으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