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일본이 친환경 연료 수소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 15조엔(약 14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수소기본전략을 6년 만에 개정했다.
일본 정부는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해 향후 15년간 민관 공동으로 15조엔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수소 에너지가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2030년께까지 수소 가격을 현재 대비 3분의 1 정도로 낮춰 보급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기분해 시설 등 수소 생산을 위한 장비 공급을 늘려 현재 1㎥당 100엔인 수소 가격을 2030년 무렵 30엔으로 내리고, 2050년엔 20엔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수소 생산 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수소는 물로 전환할 수 있고 태워도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지만, 기존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대비 가격이 4배가량 비싸 보급이 정체돼왔다.
내생각 : 수소는 깨끗한 에너지원으로 간주되며,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수소 생산 및 공급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해 높은 가격으로 인해 보편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 계획은 수소 가격을 낮추고, 수소 공급망을 강화하여 수소 기술의 상용화를 가능케 함으로써, 국가 및 기업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日 수소 보급 속도전…140조원 들여 판매가 낮춘다 - 매일경제 (mk.co.kr)
첫댓글 수소 에너지는 향후 매우 주목할만 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