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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에 따라 달라지는 분위기 |
우리는‘빛’을 통해 사물을 보며, 빛에 따라서 같은 물건도 다르게 보임
빛이 지닌 온도는‘색온도(Color Temperature)’이며, 색온도가
낮으면 노랗거나 붉은색, 색온도가 높으면 희고 푸른색을 띰
- 빛이 지낸 색을 ‘광색(光色)’이라고 하며, 색온도는 광색을 위해 고안된 개념
- 색온도를 나타낼 때는 K(kelvin, 켈빈) 단위를 사용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빛은 시시각각 달라지는데, 이는 해의
위치에 따라 색온도가 계속 달라지기 때문임
자연광과 비슷한 색온도를 가진 인공조명을 통해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편안하게 느끼는 색온도는 2,500~3,000k임
물건에도 그에 어울리는 빛깔이 따로 있으며, 딱 맞는 빛깔을
지닌 물건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임
셀카를 부르는 노란빛의 비밀 |
화장품 매장의 거울로 얼굴을 보면 평소보다 아름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장에 사용된 조명의 색온도 때문임
- 갤러리아 백화점 식품관 ‘고메이 494’는 셀카 촬영을 좋아하는 여성들의
심리를 파악해 매장 설계단계부터 조명을 세심하게 준비해 셀카 명소로
유명해 졌으며 이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짐
사람의 눈에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색온도는 일출 뒤 한 시간
후의 색온도인 3,500K이며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빛은 자연광과 가장
비슷한 파장을 가진 노란빛이며, 이를 수치화하면 3,500K임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러쉬(LUSH)’도 매장의 빛을 활용
- 매장을 비추는 따뜻한 노란빛은 가정집 부엌을 연상시키는 데 신선한
제품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인테리어를 통해 드러냄
빛의 온도는 사람의 감정에도 큰 영향을 미침
- 연극 무대에서도 희극은 노란색, 비극은 푸른색으로 색온도를 조정
“적절한 빛의 선택으로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