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화제를 모았던 날개없는 선풍기 ( 영국) Dyson사
※ 베르누의 원리: 풍속이 빠른 부분은 '저기압' 이 되므로, 주변의 상대적인 고기압부분의 공기가 저기압 부분으로 끌려와서 함께 분출됨
공기 순환기 (미국) Vornado사
※ 직진분사 원리: 바람을 '직진' 시키도록 고안된 4가지 부품
1) Air in taking 가이더 + 2)피치 절곡이 깊은 날개 3)원통형 풍동 + 4) 가운데로 모아서 분출되게 디자인 된 그릴 : 이 4가지의 '비율'이 잘 맞아야 직진송풍 효과가 극대화 됨
상기 두가지 모두 항공기 '제트엔진' 에서 힌트를 얻은 기구인데,
( 둘 다 쎄게 틀면 '항공기 이륙하는 소리' = 제트엔진 소음이 있음)
1- '베르누이' 원리 응용 - 날개없는 선풍기: 팬 없음
2- '터보' 팬 원리 = 직진바람 - 공기순환기: 팬 있음
팬 없는 것은 '선풍기' 로 응용, ( 선풍기 = 직접효과: 얼굴이나 몸에 '직접 바람 쏘이기' )
팬 있는 것은 '강제 공기 순환기' 로 응용 ( 공기 순환기= 간접효과: 주변 공기의 온도를 낮추기 /겨울엔 높이기)
실제로 어느 것이 더 시원할 까?
둘 다 사용해 본 개인적 체험에 의하면,
1) 날개없는 선풍기: 실제로 별로 시원하지 않음 (팬 있는 재래식 선풍기가 훨씬 더 시원)
2) 강제 공기 순환기: 주변공기가 온통 찜통인 삼복더위에는 공기순환시켜 보았자 그 찜통이 그 찜통
* 찜통더위 일 때는 '공기순환기' 용도보다는 직접 바람쐬는 선풍기 용도로 짱~!
( 풍량이 엄청 강함)
사용해본 결론은: 2) 강제 공기 순환기 - 이게 더 실속 있음 ( 여차하면 선풍기로 쓰니까)
전기먹는 하마 '에어컨' 대신에 여름에는 천정 붙박이 실링팬 (ceiling fan) 도 좋긴한데 이게 붙박이라서, 바람이 통하는 위치에 따라서 이리저리 배치를 옮겨서 사용하지 못하는 게 붙박이의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