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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물어갈때 백로부터 할로까지 한달 동안은 송이버섯이 재철이다.솔향과 송이향이 어우러진 송이 소고기국을 끓이때와 육회또는 생으로 물에 행구지말고 솔로 흙만 털어내고 맛소금에 소주한잔 먹으면 더이상 좋응 안주는없다 이땐 술도취하지 않는다.난 이맘대면 1년중에 제일 바쁘다 전국에서 오는관광객과 내가 그동안 알고지내는 고정고객을 위해 밤잠안자고 송이를 1등 2등나누며 선별하느라 하루에 밤한끼 조차 먹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내가 송이와 인년을맺은지 20년즘되어 이젠 송이에대해선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송이가 자라는 환경과위치를 가략하게 설명해 본다 우선 산아래보단 정상부근 묘지주변이 많이나고 잔솔(어린소나무) 50년이상된 고목 아래엔 송이균사체가 발생하지 않아서 없고 토양은 마사 모래같은 흙 또는 바위근처나 당도토리,진달래나무와 함께 잡목이 많은곳 소나무아래 갈비가 투텁게 많으면 절대 송이가 나지 않는다. 위치는 남쪽에서 서쪽 오후에 해가 서산으로넘어가는방향 (지는해)오후2시~4시에 해가빛치는곳에서 송이가 발생한다
송이보관방법은 제철에 하루라도빨리 먹으면 좋지만 아껴먹거나 귀한 손님이 오셨을때 두고두고오랫동안 먹으려면 신문지나 창호지에 하나씩 말아서 랩을감아 라겐나통에 넣어 얼지않는 냉장고에 보관을하면서 하나씩 꺼내 먹어도 좋으면 가장 값이 내닐때가 있는데 그찬스가 등외가 5만원 중간이 10만원갈때에 순창고추장을구입해 송이를 찢어그늘에 약간 골들때 고추장과 섞어서 오랫동안 먹으면 고추장에 송이향기가 가득한 맛을 느낄수있다
작년 대철이와 귀남이 부부가 이곳으로와서 송이버섯따러 와서 고생만 잔득하고 한개도 못다고 고생만 햇던 기억이 난다 송이가 조금이라도 나는산이면 입구부터 송이향이 난다.깊은 산속 멧돼지가 우굴거리고 산을 헤메다보면 여우나 오소리너구리가 묘를 파헤치고 구멍을 뚫어 썩지않은 시체나 옷가지를 물러내고 야릇한 냄새가 풍기는것을 목격하고는 송이는 모르고 혼비백산하여 산아래로 뛰쳐오곤 햇는데 나중에 이이야기를 했더니 다시는 산에 가지 않는다고 하더라. 일단 산에서 처음 송이를 발견하면 기분이 정말 좋타.생긴것도 요상하게 생겨가지고 ,밤에 신랑꺼 하고 비교하믄서 산에가면 신랑 거시기랑 달믄거 찾으면 되지만 이것도 자꾸 만지면 커지는법 송이를 따거든 자꾸 만져서 굵게 맹글어 맞있게 잡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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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늘에 계신 부군께서 늘 지켜주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