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혁신도시 내 한국가스공사 신사옥
1. 부동산 투자할 때 꼭 살펴야할 3가지...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지금 가치는 낮게 평가되어 있지만 추후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부동산을 잘 가려내는 일이다. 그래야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파는 똑똑한 투자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말은 쉽지만 모두가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는 건 아니다. 좋은 부동산과 그렇지 않은 부동산을 쉽게 가리는 방법은 없을까? 3가지를 꼭 따져야 한다. 바로 일터, 쉼터, 놀이터의 3터다.
장대섭 전국대학교부동산교육협의회 회장은 부동산 투자시 가장 중요한 건 입지라고 강조했다. 대신 좋은 입지를 가려낼 땐 반드시 일터, 쉼터, 놀이터 이 3가지 요소를 잘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개발 이슈가 있다거나 지역이 괜찮은 것 같다고 해서 투자에 나서면 실패할 확율이 높다며 입지를 따질땐 반드시 일터, 쉼터, 놀이터 3가지 요소를 골고루 갖췄는지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일터=직장, 쉼터=주거지, 놀이터=문화시설을 말한다.
놀이터의 경우 많으면 좋지만 놀이터라고 항상 다 좋은 놀이터만 있는건 아니다. 영화관을 끼고 있는 스트리트몰이나 백화점, 대형마트 같은 시설은 집값 상승에 도움을 주는 놀이터다. 하지만 유흥주점이나 도박장과 같은 시설이 들어선 지역은 피해야 한다.
쉼터(주거지)가 갖춰졌더라도 주변에 놀이터가 없고 일터와 멀다면 부동산 투자 측면에선 꽝이다. 반대로 개발 이슈가 있는 지역이더라도 이곳에 쉼터가 잘 갖춰지지 않았거나 놀이터가 발달해 있지 않으면 부동산투자로서 좋은 입지는 아니다.
예를 들어보면 최근에 혁신도시 이슈로 지방의 집값이 많이 올랐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3가지 요소를 갖춘 곳만 집값이 올랐다. 우선 전남 나주의 경우 나주로 여러 공공기관이 이전했지만 정작 이 영향으로 집값이 오른 곳은 놀이터와 쉼터가 발달한 광주였다.
또 최근 집값이 급등한 대구도 대구시 동구 신서동 일대의 혁신도시(일터와 쉼터는 갖췄다)가 자리잡고 있지만 정작 집값이 뛴 곳은 일터와 가깝고 쉼터와 놀이터가 발달한 수성구 지역이라는 것이다.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 해운대는 3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집값이 뛰고 있지만 같은 조건의 인천 송도는 일터와 쉼터만 있고 놀이터가 잘 갖춰져 있지 않다보니 유망한 투자지역이 될 수 없다.
항상 관심사인 유망한 투자지역은 어디일까? 주요 도시의 원도심 주변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터와 놀이터가 몰려있고 원도시 중심으로 쉼터에 대한 재개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원도심에서 추진하는 여러 개발 프로젝트에 관심을 두면 3박자를 두루갖춘 투자지역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장대섭 한국부동산산업학회 회장의 "버블 논란 부산지역 부동산 투자법" 강연 중에서 발췌
2.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래미안

리얼미터 코리아 톱 브랜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삼성불산 래미안이 17.8%의 표를 얻어 올 초에 이어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10개 브랜드 중 유일한 두자릿수 득표다. 특히 연령층이 노ㅍ을 수록 선호도가 높아졌다.
2위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차지했다. 힐스테이트는 특히 30대(14.9%)의 선호도가 높았던 반면 20대에서는 1.9%로 극과 극이었다. 같은 현대산업개발의 아아파크는 9.6%로 3위를 차지했다.
4위 롯데캐슬 역시 연령대에 따라 선호도에서 큰 차이ㅡㄹ 보였다. 20대가 18.9%의 표를 보내 전체 1위를 차지했지만 30대 이상부터는 3~7%대에 머무른 것. 전체 선호도는 8.1%였다.
GS건설의 자이는 8.8%로 5위였다. 30~40대에게는 10%대 선호도를 얻어냈지만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큰 반향을 얻지못했다. 이러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6.7%로 6위, SK건설의 SK View가 3.9%로 7위를 차지했다.
대우 건설의 푸르지오, 포스코 건설의 더샵, 한화건설의 꿈에그린 응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이다.